학위 하나, 쓸 만한 자격증 하나, 실전 경험 10년 진짜 부자가 되려면 이것부터 챙겨라! 부자 아빠가 아들 ‘서민’에게 들려주는 돈과 성공에 관한 냉철한 인생 지침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먼저 만들고, 전문성으로 부의 지도를 그려라! 실력과 전략으로 완성한 서민 출신 부자의 인생 설계서 충분한 경제적 자립은 모든 현대인의 꿈이다. 그리고 여기, 지난하고 굴곡 많은 삶을 거쳐 꿈을 이룬 저자가 있다. 열아홉 살, 아버지가 쓰러진 뒤 생계 전선에 뛰어든 저자는 마흔 중반에 이른 지금 연봉 억대의 파이어족으로 거듭났다. 〈서민에게 들려주는 부자의 삶 이야기〉는 마흔, 시간의 연마 없이는 깨치지 못할 삶의 경험과 교훈으로 정립한 ‘돈 버는 방법’ 이야기이자, 청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앞선 저서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꾸준히 기록해 온 저자는 이번 저서에서도 자신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건강과 노후, 연금, 죽음 이후를 염두에 둔 삶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고민은 대부분의 사람이 살면서 필연 마주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다. 그렇다면 창업, 노후 대비, 다양한 소액 소득 창출과 같은 여러 대비책을 강구해두는 쪽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파이어족이 들려주는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투자 경험담, 〈서민에게 들려주는 부자의 삶 이야기〉를 기틀 삼아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Prologue 제1부 부동산 1장. 신축 아파트 분양권 2022년 시흥 신도시 32평 신축 전세 2023년 송도국제도시 42평 신축 실입주 아파트 세금과 입주예정자 협의회에 대한 경험 2019년에 수립한 인생 목표와 2025년 현재 달성 실적 2장. 신축 상가 분양권 2022년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 2024년 상가 준공 앞두고 대혼란 대응 조치 1 – 언론사 제보 대응 조치 2 – 공인중개사협회 활용 대응 조치 3 – 국민신문고 민원투서 대응 조치 결과 상가 잔금 내고 카페 입점 3장. 농지 건축허가 강화도 405평 농지에 건축계획 강화도 405평 농지 매도계획 농지 유료 임대, 주인의식 결여 지인 무료 임대, 책임 회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법인 기술연구소 설립 4장. 제주 법인사옥 단독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사는 건 쉬운데 파는 건 어렵다 5장. 임야 택지개발 건축허가 받은평 임야 경제자유구역 지정되어 택지개발 가능성 제2부 생산수단 6장. 현금흐름 만들어내는 카페 창업 상가 직영 운영 제안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알아보다 카페 창업 준비 그랜드 오픈 카페 매출 분석 가족관계에도 상가 임차료를 내야 하나? 엄마의 현금흐름 생산수단 7장. 은퇴 후에도 현금흐름 만들어내는 연금/공제 국민연금 가능 범위 내 최대 납부 국민연금 미납 기간 자진 추가 납부 기술사로서 과학기술인 공제 최대 납부 사업자로서 노란우산 공제 최대 납부 필요시 농지연금, 주택연금 추가 가능 8장. 그 외 소소한 생산수단 공학박사로서, 대학교수 월급 소득 기술사로서, 기업체 특강 소득 전문가로서, 심의/자문/점검 소득 작가로서, 책 판매 인세 소득 블로거/유튜버로서, 광고 소득 제3부 건강한 노후 9장. 노화 현상 2019년 (만38세) 급성 A형 간염 2021년 (만40세) 노안 2022년 (만41세) 공복혈당 장애 2024년 (만43세) 저혈당 쇼크 실신 2024년 (만43세) 수면 장애 10장. 운동 건강 산에 취미 붙이다 (한라산은 동네 뒷산) 걷기에 취미 붙이다 (제주 올레길 완주) 국토종단 (서해 인천항에서, 동해 강릉항까지) 달리기에 취미 붙이다 (매일 10km 러닝) 11장. 원대한 노후 계획 40대까지는, 서민 독립 만세 50대까지는, 주 3일 근무하며 KTX 전국 여행 60대부터는, 노령연금으로 해외여행 욜로~! Epilogue

아빠는 2022년 8월에 제주도로 법인 본사 이전 후 매주 4~5일 간격으로 송도 자택과 제주도를 오가며 한라산과 올레길 등 제주도에 가볼 만한 명소들을 죄다 가봤단다. 그렇게 2년 넘게 다녀 보니 제주도에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봐서 더 갈 곳도 없더라.
그래서 제주 2년 차 지날 즈음부터는 송도 자택에서 7~8일 보내고, 제주 법인사옥에서 4~5일 보내는 일정으로 간격 조정해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고자 했는데, 아빠가 7~8일 동안 집에 온종일 붙어있으니 엄마가 상당히 불편스러워했단다.
이전에는 일주일 중 반 이상을 아빠가 제주도에 나가 있어서 서민이 학교 보낸 이후에는 엄마 혼자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겼는데, 아빠가 이제는 집에 일주일씩 길게 있다 보니, 늦잠 자고 뒹굴뒹굴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끼니마다 아빠 밥 챙겨주는 것도 부담된다고 불편해했지.

- 101쪽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한창 대면 활동 많이 할 때는 근 100여 개 공공기관에 외부 전문가로 위촉되어 거의 매주 하루이틀은 자문/심의/점검 다녔었지, 아빠는 학 · 경력 및 자격조건이 월등히 뛰어나다 보니 불러주는 공공기관이 매우 많았단다.
지금은 비대면 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나중에 이마저도 은퇴하면 그때는 간간이 일부러 먼 지역에서의 자문/심의/점검에 참여하여 전국 각지를 여행 다니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기도 한단다.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 않고, 수당 받은 돈으로 여행경비 충당하면 별도로 돈 들이지 않고도 전국 각지를 여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지.
서민아, 누누이 말했지만, 부디 어느 한 분야에 공인받은 전문가가 되어라. 전문가로 공인받으면 이처럼 여유 있게 놀고먹으면서도 돈 벌 방법이 많단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사람은 머리로 돈 벌어야지 몸으로 돈 벌면 안 된다.

- 203쪽

악덕 사업주는 꼬투리 잡아 대놓고 직접 해고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사업주는 간접적으로 무언의 압박을 계속 주는 방법으로 회사에서 스스로 떠나도록 유도하지.
예를 들자면 그 직원의 한참 밑에 후배를 그 사람의 직속상관으로 발령 낸다던가, 아니면 근무지나 책상 위치를 가장 안 좋은 구석에 배치해 무시당하게 만들거나, 또는 본인의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업무를 시켜서 일 못 하는 무능력자로 느껴지도록 만들던가 등등 방법은 여러 가지 많단다.
하지만 대다수 직장인은 가족 먹여 살려야 하고 자녀 학비도 벌어야 해 일을 그만둘 수가 없지. 결국, 그 회사를 떠나 연봉 줄여가며 규모 작은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직하거나, 또는 치킨집 등 자영업을 하는 등 어쨌든, 일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 돈 벌어야만 하는 슬픈 운명이란다.

- 30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