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비밀’은 곧 ‘의식의 위치와 개수’이다! 대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길,「오픈 시크릿」최초 강설! 토니 파슨스는, 한국 선불교 조계종의 종조인 육조 혜능 선사에 비견할 수 있는, 현재 살아 있는 서양의 선적(禪的) 자각 체득자이다. 그의 가리킴은 압도적으로 명료하며 군더더기 없이 본질을 꿰뚫는다. 그의 대표작인 「오픈 시크릿(The Open Secret)」은 단순한 철학서나 교양서가 아니라, 독자를 완전히 새로운 인식의 지평으로 인도하는 의식 혁명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그는 궁극적 진실을 ‘공개된 비밀’이라는 역설적인 이름으로 부른다. 이 표현은 진리의 속성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즉, 진리는 항상 우리 눈앞에 드러나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밀’이며, 동시에 감춰져 있지 않기에 ‘공개된’ 것이다. 공개된 비밀은 곧 ‘의식의 위치와 개수’이다. 우리의 본래 정체인 의식은 몸 안이나 두뇌 속이 아니라 시공 전체로서 존재한다. 나와 세계,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을 포괄하는 단 하나의 의식, 즉 ‘단일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오픈 시크릿」 강설」은 스스로를 밥통 스피커로 명명하는 이문호 교수가 토니 파슨스의 「오픈 시크릿」을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깨달음의 길에서 발견한 기쁜 소식(복음)을 나누고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오픈 시크릿』강독을 하였고, 이 강의 내용을 정리해 출간하였다. 서문을 포함하여 총 19개 장으로 구성된 원서의 순서대로 각 장마다 해당 강독 내용을 실었고, 각 장의 도입부에는 해당 강독 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를 삽입하여 독서와 각 주제별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도록 편집하였다. 이 책은 서양의 선각자 토니 파슨스의 사상과 자각의 언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명확한 통찰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며, 대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길을 공개된 비밀을 쉽고 정확하게 가리키는 스피커를 통해 삶의 관점이 통째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과 강의 영상을 듣는 우리 모두는 처음부터 각자의 호주머니 안에 있었던 이 ‘공개된 비밀’, 생사 해방의 열쇠, 감옥 탈출 키를 꺼내 들고, 안심과 기쁨, 대자유와 평안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 이제, 삶과 죽음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찬란하고 장엄한 의식의 축제로 다시 피어날 것이다.

저자 : 이문호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거쳐 군 복무를 마친 후 검사로 봉직하던 중, 어릴 적부터 그를 사로잡은 생사문제에 깊은 의문을 일으키고 그 해답을 찾아 길을 나선 후 살아있는 여러 선각을 만나 다양한 형식의 지혜 전승을 탐색하고 수행하게 됩니다. 20년이 넘는 기간에 걸친 오랜 추구에도 불구하고 해답은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공부는 포기됩니다. 참 기묘하게도 탐색이 멈추어진 그즈음 반전이 일어나면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질문,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답이 드러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답은 힘든 길을 나서기 전부터 호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것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답은 모든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 본래부터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쁜 뉴스를 전하고 싶은 열정은 일방적으로는 작동하지 않았고 시간과 인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야 했으므로 천천히 글을 쓰기 시작해서 단행본 「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와 번역서 『죽음 후 의식세계』가 나오게 되었고, 이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많은 도반님과 함께 제1분기 ‘지혜의 길, 생사 해방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책의 출간은 이 길을 걷는 중 언제든 발생하는 기쁨의 일환입니다.

서문 들어가며 공개된 비밀, 의식의 위치와 개수 서론 Introduction 1강 ㆍ 누구나 다 꿈에서 깨어날 필요는 없다 2강 ㆍ 육체가 죽기 전에 몸 밖으로 나와야 한다 3강 ㆍ 우리는 구속과 자유를 동시에 창조하면서 크게 기뻐하는 ‘의식’이다 4강 ㆍ 우리는 100% ‘신’인 동시에 100% ‘인간’ 맥락 Context 5강 ㆍ 견성은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 6강 ㆍ ‘한마음’이란 무엇인가? ㆍ 객관적 물질세계는 없다 7강 ㆍ 우리는 복수 신분자 ㆍ 과거 고통을 자유로 바꾸는 연금술 8강 ㆍ 내가 깨닫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이 나를 발견하는 것 9강 ㆍ 영적 완성을 위한 노력이 가장 큰 장애 ㆍ 있는 그대로는 의식의 다른 이름 10강 ㆍ 현대 대승운동과 종교개혁 성취는 없다 No Achievement 11강 ㆍ 내가 컵을 본다고? ㆍ 의식이 의식을 의식한다 12강 ㆍ 통일장(unified field) ㆍ 자유로운 삶, 유쾌한 죽음 13강 ㆍ 왜 컵은 육체 바깥에서 의식되는가? ㆍ 존재 = 의식, 세계 = 의식 ㆍ 색즉시공 14강 ㆍ 우리는 육체 안에 들어 있지 않다 ㆍ 삶과 죽음은 해탈의 결과물 깨닫게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No-one Becomes Enlightened 15강 ㆍ 깨달은 사람, 깨닫는 사람은 없다 ㆍ 자아의 ‘생존과 번식’ 몰입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16강 ㆍ 테마파크의 망각 버튼 ㆍ 의식한다, 고로 존재한다 17강 ㆍ 누군가 “나는 숨을 쉴 줄 안다.”고 엄숙히 선포한다면? 18강 ㆍ 본래면목 ‘알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ㆍ ‘심오한 체험’은 해탈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시간 Time 19강 ㆍ ‘죽음’이 만들어지고 발명되어야 했던 이유 ㆍ 자아 = 시간 = 죽음 20강 ㆍ 의식도 개인도 죽음이 없다 ㆍ 자아, 시간, 죽음은 발명된 것 기대와 목표 Expectation and Purpose 21강 ㆍ 뜰 앞의 잣나무는 의식 안에 있나, 밖에 있나? ㆍ 기대와 목표 설정이 곧 고통과 공포 22강 ㆍ 신의 기록부에 적힌 내 점수는 몇 점인가? ㆍ 영적 세계에서 자아의 생존 전략 23강 ㆍ 컵은 의식 안에 있나, 밖에 있나? ㆍ 우리의 본래면목은 9개 24강 ㆍ 자아의 욕망에 끌려가는 것은 문젯거리가 아니다 ㆍ 중생인 부처냐 부처인 중생이냐는 매 순간의 선택 25강 ㆍ ‘제상비상 즉견여래’의 현대적 해석 ㆍ 물도 없이 밀가루 반죽이 될까? 26강 ㆍ 컵은 물체인가, 의식인가? ㆍ 공간물체시간은 단일체다 ㆍ 초심과 착함이 대자유의 열쇠 27강 ㆍ 과거는 지금 일어나는 기억, 미래는 지금 일어나는 상상 ㆍ 법신(단일의식)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통과 공포를 제거한다 28강 ㆍ 이 세상 모든 일은 플러스알파 ㆍ 죽음조차도 29강 ㆍ 우리의 기본 자산에 대한 이해는 공포를 제거 ㆍ 반야 지혜 안에는 개인이 없다 30강 ㆍ ‘집 짓는 자’를 정색하고 마주 볼 준비 31강 ㆍ 우리는 죽지 않는다 ㆍ 삶은 그 자체가 목적이고, 다른 이유가 없기에 아름답다 공원 The Park 32강 ㆍ 부처는 기적이 아니고, 중생이야말로 기적 ㆍ 존재하지 않는 질문에 주어진 답 33강 ㆍ 중생 = 부처 + 알파(α) ㆍ 영적 수행과 종교의식으로 보물을 찾을 수 없다 34강 ㆍ 눈병에 걸리면, 있는 것을 못 보고 없는 것을 찾는다 ㆍ 집 나간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는 자녀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다 선택 없는 선택 The Choiceless Choice 35강 ㆍ 밤에 꿈꾸는 자는 내가 아니다 ㆍ 선택자? 감독자? 관찰자? 그런 것은 도무지 없다 36강 ㆍ 능단금강보검 ㆍ 우리의 진정한 정체는 이름과 모양의 한계 너머에 있다 37강 ㆍ 그렇다 치고, 그러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38강 ㆍ 꿈에서 깨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꿈을 꾸지 않으면 되지 않나? 나의 세계 My World 39강 ㆍ 나는 누구인가? ㆍ 반야 지혜를 이해하는 자는 누구인가 ㆍ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것 마음과 몸의 죽음 The Death of the Mind / Body 40강 ㆍ 죽음이란 무엇인가? ㆍ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모든 일이 분명히 일어난다 41강 ㆍ 죽음의 현대적 정의 ㆍ 유쾌한 죽음은 가능한가? ㆍ 타락천사의 선물 추상 Abstraction 42강 ㆍ 신의 선물과 악마의 선물 ㆍ 옵션: 둘 다 받거나 둘 다 거절하거나 두려움 Fear 43강 ㆍ 제행무상 = 화신 ㆍ 일체개고 = 보신 ㆍ 제법무아 = 법신 죄책감 Guilt 44강 ㆍ 한마음 = 단일의식 ㆍ 우리는 단수이고 하나님은 복수다 생각하기 외 Thinking 45강 ㆍ 이 길을 걷는 벗님, 어린 시절 따스한 봄날 천진한 눈과 귀로써 곧장 들어오시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