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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견(영혼을 탐험하는 마음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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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김수병
출판사 : 해나무
2004년 02월 12일 출간  |  ISBN : 8989799287  |  286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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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울증 분노 불안 공포 환각 등 여러 마음의 질병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부딪칠 수 있는 문제임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가능한 치유방법을 설명한다.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 없는 만큼 결국 자신의 마음을 주의 깊게 보살피고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 지은이가 직접 터득해 전해주는 교훈이다. 불면증의 생활 속 치유법도 쉽게 설명하고, 명상 최면 음식 등을 통한 '마음의 치료' 방법도 담았다.

저자소개

김수병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학보 『연세춘추』를 만들고 사회에 나와서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전하는 주간 『내일신문』의 창간에 참여했다. 현재 『한겨레21』에 편집기자로 근무하며 과학과 건강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사이언티픽 퓨처』(2000년)와 『첨단과학 오디세이』(2003년)를 펴냈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1부 마음의 통증 1. 우울 - 마음의 상처, 영혼의 절규 행복한 모범생, 우울한 천재들 2. 분노 - 살의를 품은 마음의 폭풍우 질투는 사랑의 힘! 3. 불안 - 뒤틀린 열정의 어두운 그림자 영원한 사랑은 가능한가 4. 공포 - 피폐한 일상의 숨겨진 그늘 질병을 막는 호르몬 축제 5. 환각 -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 꿈으로 기억을 보존한다 2부 마음의 행로 1. 불면 - 밤을 빼앗는 내면의 불청객 2. 중독 - 영혼의 갈증, 물질의 배반 3. 폭력 - 상처받은 자존심의 불행한 선택 4. 압박 - 일상에 짓눌린 창백한 영혼 5. 질병 - 마음을 보면 병을 잡는다 3부 마음의 치료 1. 의학 - 마음의 회로에 영혼의 비타민을 2. 명상 - 깨달음의 대화, 영혼의 교감 3. 최면 - 영혼에 새겨진 기억이 깨어난다 4. 음식 - 마음을 바꾸는 식탁의 혁명 4부 마음의 정체 1. 뇌 - 생각이 머무는 마음의 뿌리 2. 감정 - 마음이 막힘없이 흐르는가 부록 1 심리검사 부록 2 최면 감수성 부록 3 정신건강에 관한 자아 개념 부록 4 정신질환의 분류

출판사 서평

▶과학전문기자가 체험을 바탕으로 쓴 마음에 관한 이야기 이 글의 저자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과학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이다. 그는 숨기고 싶은 자신의 병력을 고백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언젠가부터 저자의 몸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났다. 양쪽 손바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다형홍반이라는 것이 생겨난 뒤 병원을 다니다가 십이지장궤양이 있다는 것과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 얼마 후 지방종 제거 수술도 해야 했고 담낭 결석도 십여 개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목디스크가 와서 오른손의 신경 장애를 겪기도 했다. 잠자리에서 겪던 호흡곤란 증세가 근무중에 나타나기까지 했다. 내과,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녔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다가 신경정신과에서 ‘신체형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명상수련원을 다니고 최면을 받으며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하면서 효과가 나타났다. 과학과 건강 관련 기사를 쓰는 저자로서는 마음의 문제는 큰 관심거리였고 자신이 ‘체험’한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나타나는 사례는 호기심을 부추겼다. 그리고 취재 과정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역시 자신처럼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병을 알기 위해서 자료를 조사하고 마음과 관련된 치료법을 직접 경험하며 이 책을 썼다. ▶마음의 병,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자신의 우울과 고통을 밖으로 내보이기는 어렵다. 싸움으로 발전할까봐 싫은 소리를 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살기도 하고, 무슨 말을 들을까 두려워 아예 말을 하지 않게 되기도 한다. 마음이 이유 없이 불안한데도 회사로 간다. 회사에서는 당연히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폭발 직전으로 화가 쌓이지만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치는 상사에게 대들 수도 없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억압적인 생활을 경험하고, 남녀의 구분이 철저하며, 상하 위계가 철벽같고, 권리보다는 의무감이 많은 한국사회에서는 이런 화를 더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은 없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전진만 있을 뿐이다. 일시 후퇴하거나 잠정적 휴직을 하는 사람은 우리 사회에서 실패자, 낙오자로 취급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만 무려 3백여 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전체 인구의 8.5%에 해당한다.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 정도가 스트레스나 기타 심리적인 이유에서 병이 생겼다는 통계도 있다. 『마음의 발견』은 이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진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제공한다. 그 메커니즘을 알게 되어 자신의 병이 마음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치료로 가는 길도 가깝다. 더욱이 권말에 우울증, 분노, 불안증, 공포증, 환각, 폭력, 알코올 중독, 압박에 대한 심리검사와 최면감수성 검사, 정신건강에 관한 자아 개념, 정신질환 분류 등의 부록이 있어서 자가 진단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서 자신의 마음의 병이 심각하다고 판별이 된다면 병원으로 가라. 저자는 정신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자신을 대면하고 자신의 병을 직시하자 과학전문기자인 『마음의 발견』의 저자는 전문가의 식견을 일반인에게 전달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전문적 의학 이론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그리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풍부하게 선보이며 흥미롭게 풀어간다. 『마음의 발견』에는 우울증, 분노, 불안, 공포, 환각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실질적인 도움에서부터 왜 천재들은 우울증에 잘 걸리고, 영원한 사랑은 정말 가능한지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일반상식까지 마음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들어 있다. 1부는 마음의 통증이다. 우울, 분노, 불안, 공포, 환각으로 나뉘어 있는 1부의 각 장은 해당 증상과 분포 통계, 호르몬 영향, 뇌의 작용 등을 분석하고 있다. ‘우울한 성격’ 등으로 가볍게만 치부되는 우울의 경우를 보자. 저자는 “우울증이 정서적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한 고통이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한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자존심이 세고 자신에 대해 엄격한데다 높은 자기 판단 기준을 가졌으며 의존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대인관계를 가진다.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이 2년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은 ‘기분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서적 혼란을 경험하는 것은 ‘계절성 정동장애’이다. 그러나 ‘20세기 위대한 예술가’의 38%가 우울증을 앓았다는 통계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우울증이 예술가를 키워냈다.” 각 장의 끝에는 마음과 관련된 재밌는 사실과 일화들을 정리해서 읽을거리로 꾸려놓았다. 2부는 마음의 행로이다. 마음의 병이 나타나는 면면을 불면, 중독, 폭력, 압박, 질병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불면증을 앓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2001년 전국 15세 이상 남녀 3,719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꼴로 일 주일에 사흘 이상 불면 증상이 나타났다. ‘수면장애’에 해당되어 당장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만도 10명 중 1명꼴이다. 하지만 수면부족으로 장애를 겪으면서도 병원에는 잘 가지 않는다. 현재 너도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 이것은 자신의 패턴에 맞지 않을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족과 새벽에 잠을 자는 올빼미족을 연구한 결과 이들은 생체리듬과 그것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아주 달랐다. 종달새족은 새벽이 되기 전부터 체온이 상승해 정오 무렵에 가장 높아지지만, 올빼미 족은 그보다 한두 시간 늦게 체온이 올라가 6시에 최고조에 달한다. 분비될 경우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체온이 낮아지면 활발하게 분비된다. 항상 피로감을 떨칠 수 없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온 패턴과 멜라토닌 패턴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3부는 마음의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의학, 명상, 최면, 음식으로 나누어 살펴본 ‘마음의 치료’이다.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는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데, 심리학자 수잔느 코바사는 강건함의 속성을 3C, 즉 ‘헌신, 도전, 통제’라고 했다. 자신이 강건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부록에 실린 ‘정신건강에 관한 자아 개념’의 리스트를 체크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에서는 치료에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와 책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4부는 감정을 만들어내는 뇌를 다룬 ‘마음의 정체’이다. 뇌와 뉴런, 시냅스 형성이 다루어진다. 뇌를 형성하는 데는 숙면이 필요하다는 사실,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위산이 위벽을 깎아내듯이 뇌를 깎아내려서 정신적 상처를 입은 성인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가 정상인보다 작다는 사실, 11세 이후 신경 체계가 발달과 퇴화를 하는데 이때 뇌세포의 다윈주의가 적용된다는 사실 등 뇌와 관련한 정보들이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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