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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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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김주환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11년 03월 17일 출간  |  ISBN : 8960864374  |  268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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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비밀! 회복탄력성(resilience)란 원래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이 책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이 높고 견고한 회복탄력성을 지녔음을 뇌파 실험을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해보인 연세대 김주환 교수의 저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뇌’에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계발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회복탄력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 등 실증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진단하여 회복탄력성의 요소인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주환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주된 연구 및 강의분야는 내면소통, 명상, 마음 근력, 소통능력, 회복탄력성, 긍정적 정서의 효과, 휴먼커뮤니케이션, 스피치와 토론, 설득과 리더십, 뉴로사이언스 등이다. 신경과학과 뇌영상기법fMRI, EEG을 이용한 소통지능향상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 교수에게 기호학을 사사했다. 연세대에 오기 전까지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1년 한국 언론학회 신진교수 우수논문상과 2012년 한국HCI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2011년 연속으로 연세대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되었다.

[목차]

| 프롤로그 | 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 PART 01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 -역경을 극복하는 힘 역경에 대처하는 사람들 -서울대 이상묵 교수의 경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이미 멀린스의 경우 -패트리샤 휘웨이, 조앤 롤링, 안데르센의 경우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경우 회복탄력성을 발견하다 -다니엘 캐니만 교수의 대장내시경 실험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있었던 일 PART 02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얼마인가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의 개발 -회복탄력성에 대한 관심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KRQ-53 테스트] 회복탄력성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실수를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 어떻게 나의 뇌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가 -행복을 뇌에 새기는 연습 -뒤센 미소의 비밀 PART 03 회복탄력성의 첫 번째 요소 ? 자기조절능력 자신을 이해하는 힘, 자기조절능력 -나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법 -하워드 가드너의 경험 -다중지능이론의 발견 -자기이해지능의 중요성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습관 -촛불 문제와 사탕 -긍정적 정서 향상의 효과 참지 말고 즐겨라 -놀지 말고 공부해라? -자율성이 행복을 가져온다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라 -스토리텔링의 ABC -인간은 이야기를 살아가는 동물 PART 04 회복탄력성의 두 번째 요소 ? 대인관계능력 함께할 수 있어 더 행복한 삶, 대인관계능력 -마음의 후원자가 필요할 때 상대의 호감을 끌어내는 대화 기술 -소통은 기술이다 -소통의 두 가지 차원 -소통불안 극복하기 -나를 표현하는 두 가지 길 공감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청을 훈련하라 -두뇌의 거울신경계 -마음이론, 역지사지의 능력 -공감능력의 남녀 차이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와 자아확장력 -사회적 관계의 근본성 -고트만 교수의 이혼방정식과 연속극 -자아확장력 향상의 핵심 PART 05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긍정적 뇌로 변화시켜라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여야 한다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 -행복의 기본 수준은 향상될 수 있는가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왜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가 -대표 강점 수행을 통해 회복탄력성 향상시키기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습관 -뇌의 긍정성을 높이는 확실하고도 직접적인 방법 -감사하기의 놀라운 힘 -규칙적인 운동이 삶을 변화시킨다

[책속으로]

행복이 특정한 조건(돈, 권력, 지위, 명예, 성공, 사회적 평판, 외모 등등)에 의존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 특정한 조건을 숭배하고 있는 것이다. 돈을 숭배하는 사람은 돈을 벌수록 늘 자신의 돈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권력을 숭배하는 사람은 권력을 얻을수록 자신의 힘이 약하다고 느낀다. 지위를 숭배하는 사람은 높이 올라갈수록 자신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사람만 바라보며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외모를 숭배하는 사람은 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해보며 자신의 단점만을 바라보고 스스로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처럼 행복의 조건은 오히려 불행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_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 (9쪽)

지독한 가난, 부모의 부재, 폭력적인 이웃과 우범 지대에서의 성장 등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이 꿋꿋이 바르게 성장하고 사회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회복탄력성이 있는 아이들만 그러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회복탄력성 자체를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닙니다. 다만 회복탄력성의 요소가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파악된 만큼 회복탄력성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습니다.
_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있었던 일 (60쪽)

긍정성 훈련을 통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뇌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뇌로 재-회로화 될 수 있다. 긍정적인 뇌는 긍정적인 정보처리 루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뇌고, 반대로 부정적인 뇌는 부정적인 정보처리 루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뇌다. 동일한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서 긍정적인 뇌는 자동적으로 긍정적으로 정보처리를 하며 부정적인 뇌는 자동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어서 스스로 의식적으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뇌의 긍정적 정보처리 루트를 활성화해야 한다.
_뒤센 미소의 비밀 (90쪽)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 수준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우리나라 청소년과 아이들은 지금 병적인 수준의 불행감을 느끼고 있으며, 집단적인 우울증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닥쳐도 다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회복탄력성이 꼭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삶이 활기차고 즐거울 수 있으려면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줘야 한다. 아이들의 인생을 역경으로부터 지켜줄 회복탄력성이라는 보험에 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_놀지 말고 공부해라? (128쪽)

감사하기 훈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어둔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머릿속으로 회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뇌는 그날 있었던 일을 꼼꼼히 회상해보면서 그중에서 감사할 만한 일을 고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그날 하루에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다가 잠들게 되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기억의 고착화 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긍정적 마음으로 그날 하루 일을 회상하는 뇌의 작용을 일종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 있어 효과적이다.
_감사하기의 놀라운 힘 (251쪽)

하버드대학 정신과 의사 존 래티는 “운동은 집중력과 침착성은 높이고 충동성은 낮춰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과 리탈린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운동을 중간에 그만두면 신경세포가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정도가 가벼운 우울증에는 항우울제 대신 운동을 처방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있다.
_규칙적인 운동이 삶을 변화시킨다 (252쪽)

[출판사 서평]

“인생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 회복탄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안내서 경제적 위기뿐만 아니라 가족의 죽음, 자연재해, 뜻밖의 역경까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2011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4회에 걸쳐 방영된 KBS 의 ‘행복 커뮤니케이션’ 강의 반응이 뜨겁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방청 후기에는 인생의 지침이 바뀌었다는 사람부터 감동으로 눈물을 흘린 학부모, 회복탄력성 테스트를 마치고 스스로 취약점을 고치겠다는 굳센 각오까지 그야말로 연령층과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공감을 얻고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의 ‘행복 커뮤니케이션’ 강의 주제와 내용은 사실 도서 ≪회복탄력성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과 같다. 이 책의 저자인 김주환 교수가 바로 강의를 진행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행복 커뮤니케이션’에서 밝히고 있는 ‘회복탄력성’은 과연 무엇일까. 을 시청한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란 낯선 개념에 왜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되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한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회복탄력성은 긍정심리학에 누적된 많은 연구 주제 중에서 가장 시사성이 큰 개념 중 하나이다. 불행과 역경을 이기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하는 신비한 인간 내면의 힘이기 때문이다. 긍정심리학의 핵심은 그동안 심리학이 병적인 심리 상태를 치유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마틴 셀리그만 교수는 이제 정상적인 사람을 더욱더 고양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긍정심리학을 제안하였다. 오래전부터 회복탄력성에 주목해왔던 김주환 교수는 이 개념을 소개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역경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역경 덕분에’ 행복할 수 있다! 2009년 2월 14일에 방영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은 뜻밖의 사고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생의 큰 시련에 부딪힌 사람들을 소개했다.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의 이상묵 교수, 비보이계 최고의 스트리트 댄서였던 우정훈 씨 역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되었고, 연 매출 50억이 넘는 고깃집을 운영하던 류춘민 씨는 IMF 사태와 광우병 파동으로 100억에 이르는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놀랍게도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좌절하지 않았고 툭툭 먼지를 털어내고 일어나듯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인생의 크나큰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도대체 그들은 어떤 힘을 지닌 것일까? 궁금해 하던 시청자들에게 해답을 던져준 이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의 김주환 교수였다. 그는 ‘회복탄력성’이라는 새롭고도 놀라운 개념을 소개하며, 앞서 언급한 사람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고 견고한 회복탄력성을 지녔음을 뇌파 실험 등을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해보였다. 방송 후 ‘회복탄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방송과 신문기사 등을 통해 소개된 회복탄력성 지수 측정 문항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소개된 ‘회복탄력성 지수 문항’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었다. 레이비치(Reivich)와 샤테(Shatte)가 2002년 개발한 문항을 임시로 사용한 것이었기에 김주환 교수는 우리나라 일반인을 위한 회복탄력성 지수 개발의 의무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60세 이상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2,000명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반복하고 엄밀한 통계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53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 (KRQ-53)’를 완성하였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용 27문항(YKRQ-27)도 개발하였다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회복탄력성 지수를 키워라 김주환 교수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과 함께 레이비치와 샤테의 문항으로 실시한 회복탄력성 검사 결과, 한국인은 낙관성, 원인분석력, 공감능력 등에서 미국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감정통제력, 자기효능감, 적극적 도전성 등의 요소에서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인이 현저하게 높은 점수를 보인 것은 충동통제능력이었다. 그러니까 한국인들은 하고 싶은 것을 다 참아가면서 목적한 바를 이루는 능력, 즉 충동통제능력만은 미국인들보다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한국인들의 충동통제력이 높게 나타나는 것 자체는 일단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충동통제력이 건강한 것이 되려면 긍정성이나 자율성과 균형을 이루어야만 한다. 하고 싶어서,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다른 충동을 통제해가면서 그 일에 집중하는 것은 건강한 충동통제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성이나 자율성이 동반되지 않는 충동통제는 단순한 인내심의 발휘이며 이는 점차 우리를 약하게 하고 회복탄력성의 근간을 갉아먹는다. 그렇다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김주환 교수는 20대 젊은층 46명 중에서 회복탄력성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두 명과 가장 낮게 나온 두 명을 대상으로 뇌파실험을 실시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과 낮은 사람들의 뇌가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녔으며 그들의 뇌는 습관적으로 보다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늘 새로움을 추구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되, 그러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긍정적인 뇌의 특징이었다. 반면에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했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는 덜 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을 경우에 그들의 뇌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실수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받아들이려하기 보다는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무의식이 작동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힘든 일 앞에서 유리공처럼 쉽게 깨져버리는 당신에게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극복해나가는 과정인 셈이다.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질병, 사고, 이혼, 파산, 가족의 죽음 등 커다란 시련도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의 사소한 갈등, 작은 실수 혹은 짜증스러운 일 같은 자잘한 어려움도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 중 하나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카우아이 섬 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 개념을 확립한 에미 워너 교수는 40년에 걸친 연구를 정리하면서 회복탄력성의 핵심적 요인을 발견했다. 바로 인간관계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대로 성장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는 공통점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은 아이 곁에 있었다는 점이다. 회복탄력성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역경과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특히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그렇기에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선척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음치도 훈련을 통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처럼, 회복탄력성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다. 그럼 본문에 소개된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살펴보자. ①뒤센 미소를 지어라. 사람의 뇌는 자신의 얼굴 표정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감지하기도 한다. 즉 웃으면 즐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습관적으로 긍정적 미소를 지어보자 (85쪽) ②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라. 역경에 대해 어떠한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138쪽) ③소통 능력 향상시키기. 소통의 두 가지 차원을 이해하라. 첫째, 내용(메시지)의 차원과 둘째, 관계 형성과 유지의 차원이다. (158쪽) ④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공감능력은 적극적 듣기나 표정 따라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 있다. (178쪽) ⑤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긍정적 정서는 타인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강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192쪽) ⑥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여라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다. (224쪽) ⑦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235쪽) ⑧감사 훈련과 규칙적인 운동. 감사하는 마음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운동은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보다 효과가 있다. (245쪽) 이 책에는 ‘회복탄력성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53개 KRQ 문항이 수록되어 있다.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체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계획해 꾸준히 노력해보자. 회복탄력성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분명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심리학에 누적된 많은 연구 주제 중에서 가장 시사성이 큰 개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회복탄력성이다. 불행과 역경 그리고 시련을 이기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하는 신비한 인간 내면의 힘, 이것을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회복탄력성이기 때문이다. 김주환 교수는 이 신비한 힘, 회복탄력성에 오래전부터 주목해왔고, 드디어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 왜 어떤 이는 자그만 역경과 시련에도 주저앉아버리는데, 왜 어떤 이는 주체하기 힘든 절망과 실패 속에서도 이를 악물고 기사회생할 수 있는가? 김주환 교수는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알토란 같은 연구와 사례를 인용하면서, 양파 껍질 벗기듯이 회복탄력성의 정체를 풀어가고 있다. -문용린(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긍정심리학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초고를 받았을 때 혹시 잘못 온 것인가 했다. 제목이 물리학 쪽인 것 같아서였다. 김주환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므로 내가 제목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내용을 읽으면서 명확해졌다.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상처의 치유라면 이 책은 그것을 뻔한 어법으로 얘기하지 않는 놀라운 책이다. 무수한 사례들로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긍정적 자기조절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왜 중요한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책이 저자와 꼭 닮았다. -손석희(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방송인) 인간은 역경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역경을 통해서 오히려 성장하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구부러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는 회복탄력성 때문이다. ≪회복탄력성≫은 인간의 이 경이로운 능력에 관한 감동적인 사례와 깊이 있는 지식이 어우러진 한 편의 행복한 지식콘서트로 다가올 것이다. -최인철(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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