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 어떻게 쓸까? 세특이 바뀌면 대학이 바뀝니다. 낮은 내신을 극복하고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161명의 세특으로 증명한 학종 합격의 비밀 여러분은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선생님이라면... ■ “세특 써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죠?” ■ “30명 학생들의 세특이 다 비슷한데, 어떻게 차별화하죠?” ■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는데, 어디까지가 구체적인건가요?” 학생이라면... ■ “제 세특이 경쟁력이 있을까요? 학교 친구들하고 비교해보면 약해 보여요.” ■ “활동을 한다고 했는데 세특에 어떻게 남겨야 하나요? 선생님께서 잘 써 주시겠죠?” ■ “내신이 낮아서... 세특으로라도 만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학부모라면... ■ “우리 아이는 학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한 활동이 제대로 세특에 반영될까요?” ■ “세특이 대입에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 “세특 컨설팅이 수백만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납니다.” 투자 대비 최고의 가치! 수백만 원짜리 입시 컨설팅? 이제 필요 없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1. 161개의 실제 합격생 세특 수록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12개 대학 합격생들의 실제 세특 ■ 나쁜 세특 vs 좋은 세특 비교 분석 ■ 내신을 극복한 합격생들의 생생한 경험담 2. 세특 작성의 3대 원칙 완벽 정리 3. 교과별 맞춤 전략 제공 ■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별 세특 전략 ■ 계열별, 진로별, 학년별 맞춤 특화 로드맵 4.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템플릿 ■ 입학사정관이 찾는 5가지 핵심 요소 ■ 피해야 할 표현 체크리스트 및 매력적인 세특 문장 공식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1학년: 지금부터 시작하면 3년 후가 달라집니다. ■ 2학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골든타임! ■ 3학년: 마지막 세특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으세요. 당신의 노력과 열정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세특이 바뀌면 대학이 바뀝니다.”

저자 : 이명석 인천에서 태어나 군인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대학에 입학해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 영어를 좋아해 영문학을 부전공했다.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녔고 차석으로 조기졸업했다. 졸업 후 국책은행에 들어가 은행원으로 일하다 대학원에 진학했다. 금융공학과 국제경제법을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했다. 2차 IMF로 인해 유학을 접게 되고 생계유지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에 문을 두드리며 입시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대치동에서 중고등학생들과 재수생들을 가르치며 진학지도를 했고,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찾는 입시교재의 공동저자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수능 중심의 대학입시에 학종이 추가되면서 입시는 복잡해졌고, 학교와 학원, 학생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이때부터 대학별, 학과별, 고교유형별로 합격 세특과 불합격 세특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정리해갔다. 이후 불합격의 쓴맛을 경험한 N수생들의 생기부를 평가해주고 수시전략을 세워주고 합격까지 이어주며, 세특 작성 및 합격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지금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대형학원을 나와 입시연구소를 차리고, 교육과 입시에 대한 강의와 컨설팅을 업으로 삼고 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대학원에서 상담심리와 교육심리도 공부하고 있으며, 매 순간 정확한 입시와 효과적 전략을 제시하려 노력하는 강사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지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세특, 어떻게 쓸까? 세특이 바뀌면 대학이 바뀝니다!』 『학기말 세특! 3일 안에 끝내기!(출간예정)』 『더프리미엄모의고사』 『이명학실전모의고사아카이브』 『알고리즘』 등이 있다.

AUTHOR(저자소개) INTRODUCTION(서문) CONTENTS(목차) HOW TO USE THIS BOOK(책활용법) 01 세특의 이해 1장 학생부종합전형과 세특의 역할 학종에서 세특이 차지하는 비중 | 입학사정관이 세특에서 찾는 것들 | 세특과 다른 생기부 항목의 연관성 2장 세특 작성의 기본 원리 세특 작성의 3대 원칙: 구체성, 발전성, 연계성 | 좋은 세특과 나쁜 세특의 차이점 | 학년별 세특 작성 전략의 변화 | 교과별 세특의 특성 이해 3장 세특 작성을 위한 사전 준비 학생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정리 | 교사-학생 소통 체계 구축 |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 연간 세특 작성 계획 수립 02 교과별 세특 작성 전략 4장 국어교과 세특 작성법 국어교과 세특의 핵심 요소 | 독서활동과 연계한 세특 작성 5장 수학교과 세특 작성법 수학교과 세특의 핵심 요소 | 실생활과 연계한 수학적 탐구 기록 | 논리적 추론과정 서술 6장 영어교과 세특 작성법 영어교과 세특의 핵심 요소 | 영어 독서 및 탐구활동 연계 | 글로벌 역량 드러내기 7장 사회교과 세특 작성법 사회교과 세특의 핵심 요소 |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력 기록 | 사회적 이슈와 교과 내용의 연계 |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법 8장 과학교과 세특 작성법 과목별 특성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 실험 및 탐구활동을 기록하는 방법 | 과학적 사고과정의 서술 | 융합적 활동의 기록 방법 03 실전 세특 작성 기법 9장 매력적인 세특 문장 만들기 구체적 수치와 사실 활용하기 |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세특 | 차별화된 관점과 독창성이 부각된 세특 | 피해야 할 표현과 문장 패턴 | 문장을 다듬기 위한 체크리스트 10장 진로와 연계한 세특 작성 전략 인문계열 지원자를 위한 세특 | 자연계열 지원자를 위한 세특 | 교육계열 지원자를 위한 세특 | 예체능계열 지원자를 위한 세특 | 다양한 학과별 맞춤 전략 11장 융합형 세특과 탐구형 세특 융합형 세특 전략 | 탐구형 세특 전략 12장 학년별 세특 연계 전략 1학년: 기초 다지기와 관심 영역 탐색 | 2학년: 심화 학습과 전공 연계 강화 | 3학년: 완성과 통합 | 3년간 스토리라인 구축 방법 04 세특 작성 실무와 관리 13장 효율적인 세특 작성 시스템 | 시간 관리와 세특 작성 일정표 | 학생과의 상담 및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14장 세특 작성 시 주의사항과 문제해결 표절 및 유사성 문제 |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 |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 | 분량 조절과 핵심 내용 선별 05 부록(付祿) (1) 모집단위 및 전공별 핵심 역량 | (2) 세특으로 내신을 극복한 합격생의 경험담

입학사정관의 시각에서 세특을 바라보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해집니다. 네 번째는 '전공과의 연계성'입니다. 지원하는 전공(계열)과 관련된 관심과 경험이 얼마나 깊이 있고 구체적인지 평가합니다. 전공명을 단순히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전공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노인친화적인 주거공간 설계’를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학교주변의 요양원을 방문하여 거주자들의 동선과 불편사항을 조사함. 이를 바탕으로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한 문턱 제거, 치매 환자를 위한 색채구분 시스템, 낙상 방지를 위한 손잡이 배치 등 세부적인 대안을 제시함. 특히 건축이 단순한 공간 창조가 아니라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학문임을 인식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원리를 적용한 모형 제작까지 완성함. 이 과정에서 건축학의 공학적 측면과 인문학적 사고가 융합되어야 함을 이해하며 전공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됨.

_「제1장 학생부종합전형과 세특의 역할」


두 번째 요소는 '창의적인 표현 능력'입니다. 국어 세특은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글을 창의적으로 적음" 같은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 창의성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적어 주는 것입니다.

문학작품을 토대로 독창적인 창작능력을 보여줌. 김유정의 ‘봄봄’을 읽고 현대화 작업에 도전하여 ‘카페 알바생의 하루’라는 단편소설을 씀. 원작의 해학적 어조와 토속적 정서를 현대 문화 속 젊은이의 고민으로 변형시키면서도, 원작 특유의 익살과 풍자를 계승함. 특히 원작에서 점순이가 반복하는 “어디 가노?”를 모티브로 하여, 주인공이 손님들에게 “뭘로 드릴까요?”를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장면을 통해 현대인의 소외감을 표현함. 또한 봄의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원작의 계절감을 카페의 아메리카노 향과 벚꽃으로 치환하여 서정성을 유지함. 작품 해설에서 “고전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도 문학적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창의적 사고력을 보여줌.

_「제4장 국어교과 세특 작성법」


세 번째는 '학문 간 융합 능력'입니다. 수학을 다른 교과나 학문 분야와 연결하여 탐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삼각함수를 배운 후 실생활적용에 대한 탐구활동을 수행함. 물리시간에 배운 단진동현상과 연계하여 용수철진동의 변위를 사인함수를 활용해 모델링하고 진폭과 주기의 관계를 분석함. 직접 용수철실험을 통해 추의 무게에 따른 주기변화를 측정하고, 이를 삼각함수 그래프로 나타내 진동의 규칙성을 확인함. 이 탐구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심박수의 주기적 변화를 삼각함수로 모델링함. 맥박측정앱을 활용해 안정 시와 운동 후의 심박수 데이터를 모아 사인함수 그래프로 표현하고 심박의 주기성을 분석함. 또한 호흡주기와 심박주기의 관계를 탐색하며, 두 생체리듬이 모두 삼각함수로 표현될 수 있음을 확인함. 나아가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심박수변화를 관찰하고, 정상상태와 비교하여 주기와 진폭의 변화를 수학적으로 해석함. 이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실생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향상시킴.

_「제5장 수학교과 세특 작성법」


세 번째는 '비판적인 사고 능력'입니다. 영어로 된 정보와 주장들을 접할 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지,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가짜 뉴스나 편향된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와 사실을 바라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전쟁 관련 영어 뉴스를 접하면서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BBC News’와 ‘CNN’의 같은 사건에 대한 보도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실시함. 단순한 번역을 넘어 각 매체의 표현 방식, 인용한 전문가, 제시된 통계 자료의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함. 이후 도서관에서 ‘미디어리터러시 탐구’를 탐독하며 편향된 보도를 식별하는 방법을 학습함.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짜 뉴스 구별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영어로 된 허위 정보 사례 5가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함. 이를 통해 영어 정보 해석 시 다각적 접근의 중요성을 깨달음.

_「제6장 영어교과 세특 작성법」


세 번째는 '역사적 사고 능력'입니다. 현재의 사회 현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여 사고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역사적 교훈을 현재에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과거와 현재의 사실을 미래의 개연성과 비교하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역사글쓰기 활동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 질서’라는 제목으로 자료를 준비하며 탁월한 역사적 사고력을 발휘함. 교과서와 학술지 등을 참고하여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1차 대전 후 베르사유체제의 모순이 파시즘대두와 2차 대전 발발로 이어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함. 이를 현재 우크라이나전쟁과 관련하여 1930년대 독일의 영토 확장 정책과 현재 러시아의 행동양상을 비교 분석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함. 이후 두 전쟁 중 주변국들의 입장을 종합하여 뮌헨협정 당시 서구열강의 유화정책과 현재 국제사회의 대응방식을 대조하며, 역사적 교훈이 현재 외교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고찰함. 또한 전후 UN체제 출범과 현재 국제기구의 한계점을 연결하여 미래국제질서 변화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연결하는 통찰력을 보여줌.

-「제7장 사회교과 세특 작성법


세 번째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실험 과정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하는지,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하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이때 데이터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의 패턴과 의미를 밝혀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수면의 질 관계’를 주제로 설정하여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동을 전개함.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수면만족도를 조사하여 엑셀로 정리함. 수집과정에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스크린타임 기능과 자가진단 설문지를 병행하여 활용함. 데이터를 시간대별, 요일별로 분류하고 패턴을 찾아 기록함.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제작하여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에 따른 수면만족도 감소패턴을 시각화함. 특히 취침 2시간 전 사용시간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단순한 상관관계를 넘어 시간대별 사용패턴의 의미를 해석함. 이에 대해 심화하고자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읽고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결 지어 분석결과를 뒷받침할 근거를 보완함.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웰빙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개인차와 예외사례들을 추가로 분석하여 맞춤형 개선책을 도출함.

-「제8장 과학교과 세특 작성법」


피해야 할 첫 번째 표현은 '과도한 수식어와 추상적 미사여구'입니다. "성실한", "탁월한", "우수한", "뛰어난" 같은 형용사들을 남발하면 오히려 구체성이 떨어지고 신뢰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해 뛰어난 관심을 보이며 탁월한 탐구력으로 우수한 보고서를 작성함. 성실한 자세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훌륭한 발표를 통해 급우들에게 깊은 감명을 줌.


지역 하천의 수질오염을 다룬 신문기사를 읽고 관심이 생겨 환경부 데이터를 조사함. 금강의 BOD 수치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을 발견하고, 오염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 풍토에 맞는 생태하천’을 읽고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상류지역의 축산 폐수와 생활하수 유입 지점을 확인하고, 수생식물의 종류와 개체수 변화를 관찰함. 이를 바탕으로 수질개선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수업시간에 발표하면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함.

-「제9장 매력적인 세특 문장 만들기」


네 번째 핵심 요소는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입니다. 인문계열은 현실과 유리된 '상아탑'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관여해야하기 때문에, 학생이 사회 문제에 어떤 관심을 갖고 어떻게 참여하려 하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입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보며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보건복지부 통계를 분석하여 청소년 우울증의 급증현상을 확인함.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와 에밀 뤼르캥의 아노미 이론을 통해 이 문제를 철학적, 사회학적으로 탐구하고, 학교 상담실에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함. 이를 바탕으로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 상담 이론을 적용한 ‘마음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학급 내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함. 탐구결과를 토대로 학교 정신건강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보고서를 완성함. 개인적 관심이 사회적 실천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인문학도의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함.

-「제10장 진로와 연계한 세특 작성 전략」


융합형 세특의 첫 번째 핵심 요소는 '다각적인 접근과 종합적인 사고 능력'입니다. 하나의 문제나 현상을 여러 학문적 관점에서 동시에 바라보고, 각각의 관점이 제공하는 통찰을 종합하여 더 완전한 이해에 도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복잡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이 됩니다.

가장 먼저 김치의 발효 과정에 호기심을 갖고 유산균의 생화학적 작용을 미생물학 서적을 통해 학습함. 실제로 팀원들과 직접 김치를 담그며 발효 단계별 pH변화를 측정하고 미생물 관찰 실험을 진행함. 다음으로 ‘조선왕조실록’과 ‘동국세시기’를 분석하여 김치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추적함. 고려시대 백김치에서 조선 후기 고춧가루 김치로의 변화가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음식 또한 단순히 요리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산물임을 깨달음. 추가로 교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치 적응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 이를 통해 전통음식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하는지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함. 연구자료들을 해석하며 과학-역사-사회학적 관점을 종합하여 ‘음식을 통한 문화이해와 사회통합 방안’을 제시하는 탐구보고서를 완성하고 제출함.

-「제11장 융합형 세특과 탐구형 세특」


네 번째는 '학습 성과의 확산과 공유'입니다. 자신이 습득한 지식이나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사회에 대한 기여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어 시간에 배운 독서의 가치에 관심을 갖고 국립중앙도서관의 독서실태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독서량 감소 현황을 파악함. 이어 ‘책 읽는 뇌’를 읽으며 독서가 사고력과 창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함.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통계를 조사하고 담당 선생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책 장르와 독서 패턴을 분석함. 이를 바탕으로 학년별·관심사별 맞춤 도서 목록을 담은 ‘내 취향 저격 북 리스트’를 제작하여 도서관 입구에 전시함.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5분 북토크’ 코너를 운영하여 매주 재미있게 읽은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을 모아 ‘한 학급 한 책 읽기’ 캠페인을 기획하여 월별 추천도서를 선정함. 3개월간 학교 도서 대출량이 이전 대비 34% 증가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전학년 대상 ‘책과 친해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함.

-「제12장 학년별 세특 연계 전략」


다양한 영역의 활동에 참여한 것이 제 생활기록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과학동아리부터 경영동아리까지 다양한 동아리에 참여하고, 듣고 싶은 과목은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흥미가 생기는 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학I과 정치와 법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제가 사는 지역의 문제와 연결해보며 탐구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특정 분야, 학문을 가리지 않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제15장 부록(2) 세특으로 내신을 극복한 합격생의 경험담」

세특, 막막함을 넘어 확신으로! 내신이 하지 못한 일, 세특이 해 냅니다! 선생님은 성장하고, 학생은 합격하는 20년 세특 노하우 학기 말이 되면 선생님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이 학생은 어떤 순간에 눈빛이 빛났지?", "그때 그 질문을 어떻게 표현해야 이 아이의 진심이 전해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세특은 선생님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 학생이 수업 시간에 보여준 호기심, 수업 후 질문, 과제를 통해 드러난 역량과 깊이가 모두 세특의 재료입니다. 즉, 세특은 ‘합격으로 향해가는 여정’에 대한 선생님과 학생의 공동의 기록입니다. 『세특, 어떻게 쓸까?』는 이 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세특 작성을 선생님만의 일로 보지 않고, 대학입시 합격의 도구이면서 동시에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성장의 과정이라 재해석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풍부한 실제 사례들로 채워냅니다. 책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수많은 세특 사례들은 단순한 예시가 아닙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각 교과별로, 인문, 자연, 교육, 예체능 등 계열별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로 세심하게 분류된 실전 사례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참고 자료이자 학습 도구입니다. 선생님들은 이 사례들을 읽으며 "아, 이런 활동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이 학생의 특성은 이런 방식으로 드러낼 수 있겠구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학생들은 “아, 이렇게 활동을 시작하면 되는 구나”, “이 활동들을 이렇게 연계시키고 저렇게 심화시키면 되는 구나”를 배우고 적용시킬 수 있게 됩니다. 낮은 내신을 극복하고 합격한 세특 사례집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 풍부한 사례에 있습니다. 각 사례는 단순히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왜 그것이 효과적인지, 어떤 원리가 작동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성실함", “우수함” 같은 평범한 표현이 "확률과 통계를 배우며,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급식 만족도조사 데이터를 정규분포로 분석함. 만족도 하위 16% 학생들의 불만 요인을 바탕으로 ‘월2회 선택식 메뉴 도입’과 ‘알레르기 대체식단 확대’ 방안을 영양사선생님과 협의하여 제안함" 같은 구체적 서술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사례들을 접하면서 선생님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세특의 감각을 체득하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이 사례들을 통해 세특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이 161개의 우수한 세특 사례를 읽으면서 "내가 했던 그 활동을 이렇게 정리하면 되는 구나", "다음 활동은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봐야겠다"는 통찰을 얻게 됩니다. 사례집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자료이며 지침서로 기능하는 것입니다. 책에 실린 사례만 충실히 읽고 사례의 활동 방향을 흉내 내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을 어떻게 구조화하고 표현해야 할지 배울 수 있게 됩니다. 협력과 성장의 여정을 통해 합격의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합니다. 좋은 세특은 교사 혼자만 쓰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각자 스스로 또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그 과정 자체가 서로에게 진정한 교육이며 성장이라는 것입니다. 교사는 세특을 잘 쓰기 위해 학생을 더 깊이 관찰하고 이해하게 되며, 더 활력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학생은 우수한 세특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배움을 구조화시키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더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끝에는 자연스럽게 완성된 공부, 완성된 생기부,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풍부하고 우수한 사례들은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여정을 따뜻하고 구체적으로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