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누구나 영어를 통해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영어를 자신의 무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실용적 영어 학습 안내서. 문법, 어휘, 독해,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의 여섯 가지 핵심 영역별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저자의 실제 경험과 함께 풀어낸다. 예술고등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한 저자는 이후 진로를 전환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뒤, 성균관대학교TESOL 석사 과정을 통해 영어 교육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국제학교 교사, 외항사 승무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어 환경에서 커리어를 확장했고, 현재는 어린이 강의, 기업 교육 콘텐츠, 외국인 대상 한국어 수업 등 언어를 매개로 실용적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시험 대비용 수험서가 아니다. 영어를 커리어와 삶의 도구로 삼고자 하는 이들이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공부에 다시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독자대상 : 영어를 혼자 공부하는 학습자, 지속 가능한 영어 공부 루틴이 필요한 사람, 실천 가능한 영어 공부법이 필요하거나 영어를 도구로 활용하고 싶은 모든 사람 구성 : 이론 + 실전 전략 + 일상 적용 방식 특징 ① 리스닝·독해·문법·어휘·라이팅·스피킹의 여섯 영역을 ‘말하고 쓰는 영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한 통합 학습 접근법 ② 단어, 문장, 맥락을 익히는 자막 활용, 통역식 독해, 미드 더빙 등 실전 중심 영어 감각 훈련

PART1 영어를 배우기 위한 마음가짐 ·당신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영어 정체성 형성하기 ·탄탄한 모국어는 영어의 시작 ·영어 장벽, “나”로 발판 삼자! ·생활에서 영어를 가까이하자 궁금한 건 바로 찾아보기 | 영어로 혼잣말하기 전자기기를 영어로 설정하기 | 소셜 미디어 댓글 읽기 ·감정이 영어 공부에 미치는 영향 ·영어를 “습관”으로 만드는 법 적은 시간부터 할애하기 | 복습 시간 확보하기 |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닌, 하고 싶은 공부! PART 2 커리어가 되는 영어 학습법 -리스닝과 독해 편 ·몰라도 안 들리고, 알아도 안 들리는 이유 단어의 스펠링만 아는 경우 | 모국어의 개입 | 관용구와 비유적 표현 원어민의 대화 속도 | 지역별 사투리 및 어휘 차이 ·영어 자막을 활용한 듣기/읽기 훈련법 올바른 자막 읽기 | 원어민 발음 체크 | 프로그램 기능 활용하기 | 어휘, 표현 수집 ·영어 원서 읽기의 장점과 활용법 레벨에 맞는 책 고르는 법 | 모르는 단어는 어떻게? 내면의 목소리 지양하기 | 원서 독후 활동 | 해석은 앞에서부터! -문법과 어휘 편 ·효과적인 영단어 학습, 어떻게? ·이미지 검색으로 단어 공부를? ·적재적소 나만의 어휘 리스트 만들기 ·환상의 짝꿍을 찾아라! “연어” 활용하기 ·다채로운 어휘, 즐겁게 탐험하고 능숙하게 활용하는 법 독서를 통한 어휘 체계 확장 | 다양한 어휘 게임 | 영어 노래 가사 활용 ·문법에 질린 한국인들, 문법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문장 형식에 매이지 않기 | 자주 틀리는 문법 파악하기 | 문법 숙지 후, 꼭 해야 하는 일 -라이팅 편 ·일상에서 시작하는 라이팅 필사 | 영어 일기 | 영어 자기소개서 작성 | 영어 블로그 ·글의 첫인상, 매력적인 “Hook” 작성법 시대, 숫자, 격언 활용 | 흥미로운 질문과 강렬한 첫 문장 | 비유/은유 ·주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효과적인 “Thesis” 작성법 ·완성도 높은 세련된 라이팅 비법 다양한 동사 활용 | 영어는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 기승전결 구조 활용 -스피킹 편 ·왜 학교 영어는 스피킹 실력을 키워주지 못할까? ·진짜 영어는 맥락 속에서 탄생한다 ·문장에 맞장구를 쳐라! ·기호를 알면 발음이 보인다 ·스피킹 자신감은 짧은 발화부터 시작한다 ·네이티브 발음, 결코 될 수 없는 것일까? ·완벽주의자는 절대 입을 떼지 않는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보자! 나만의 “장면 분석 노트” 만들기 | 배우의 숨소리까지 따라하기 | 더빙하기

예체능 외길을 걸어온 전(前) 발레 전공생, 그것도 영어 늦깎이였던 제가 미국 4년제 주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호주와 하와이에서의 학업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원동력은 다름 아닌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간절한 열정이었습니다. 그 마음이야말로 제가 ‘부상’이라는 긴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여태 영어가 중요하다고 배운 것에 비해, 막상 문밖으로 나가면 영어를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느끼기도 어렵고, 영어 공부를 계속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더욱 “영어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_본문 19쪽

“나도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싶다!”
“내 의견 정도는 막힘없이 표현하고 싶다!”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번은 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막연한 하고 싶다 대신 이렇게 되뇌어 보세요.
“나는 영어 하는 사람이다!”
“난 영어 구사자이다!”
아니, 나는 아직 영어로 자기소개도 못 하는데? 영어로 말만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지, 혀는 굳어 버리지, 그런데도 내가 영어 하는 사람이라고?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힘은 ‘생각 보다’ 강력합니다. 나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습관, 생활 방식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_본문 23쪽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모국어 실력이 기본이 됩니다. AI를 활용하든, 보고서를 작성하든, 에세이를 쓰든 결국 모든 글쓰기는 모국어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AI가 발전하여 손쉽게 글을 완성할 수 있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키우고, 다른 분야에 대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언어가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다고 해도 연습과 경험이 쌓이면 누구나 글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_본문 31쪽

‘혼잣말도 영어로 하면 어떨까?’
현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만큼 영어가 빨리 느는 방법도 없지만, 늘 친구들과 함께할 수는 없기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최대한 영어로 말하는 시간을 확장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순간만큼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연습하니 틀리거나 실수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_본문 36쪽

“Face the music.”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진해서 위험에 맞선다는 뜻입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선 나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중요도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기 싫은 일, 최대한 피하고 싶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부터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을 맨 마지막에 한다면 일종의 보상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앞의 어려운 일들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우선순위를 설정하면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_본문 46쪽

저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자신이 써 온 작문을 꼭 읽어보게 합니다. 대부분은 문장 만들기에 급급하여, 자신이 고민하여 고른 단어인데도 발음을 알지 못합니다. 눈으로만 단어를 익힌 결과입니다. 뜻도 알고, 문장에 적절히 활용까지 했는데, 소리 내 읽을 줄 모른다니! 이렇게 스펠링만 알고 발음을 모르면, 회화에서 그 단어가 등장했을 때 인식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_본문 54쪽

처음 영어 자막을 활용해 학습을 시도 한다면 문장 앞에부터 차례로 읽기보다는, 살짝 뒤로 물러나 전시회의 그림을 감상하듯 한눈에 화면을 담아 보세요. 스마트폰 화면 스크린 캡처처럼 전체를 눈에 담는 것입니다. 만약 속도가 너무 빨라서 놓쳤다면, 일시 정지해서 영어 자막을 천천히 읽어보고 다시 한번 재생을 반복하며, 한눈에 문장 하나가 다 들어오는지 확인하며 읽어봅니다. _본문 63쪽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영어 콘텐츠도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활용해 보세요. 자막을 보며,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내용을 예측해 보세요. 후에는 자막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자막은 유용한 학습 도구임이 분명하지만, 학습자가 말하기, 쓰기, 단어 연습 등 다른 언어 학습 활동과 함께 사용해야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러 유형의 콘텐츠와 자막을 실험하여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수준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_본문 69쪽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으시나요? 한번 자신의 독서 읽기 습관을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독서 중 속으로 문장을 따라 읽는 습관, “속발음(음독)”은 으레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때에 따라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독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_본문 73쪽

통역사들의 공통점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자신만의 어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통역사가 분야별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 목록에 속하는 어휘를 정리하여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제가 만난 한 동시통역사는 어휘의 카테고리를 철저히 세분화하여 준비해 놓았다가, 업무 의뢰가 들어오면 그 분야와 관련된 모든 영역의 어휘를 다시금 정독한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단어라 할지라도 분야에 따라 의미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_본문 85쪽

아무리 영상이 발달했다 해도 독서는 단연코 가장 훌륭한 학습 도구이지 않나 합니다. 책에는 이야기라는 맥락과 줄거리의 흐름이 존재합니다. 독서를 통해 책에 등장한 단어에 자연스레 노출되고,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공부 동기도 생깁니다. 어휘를 알아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 그 어휘를 모르더라도 앞뒤 내용을 통해 그 어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_본문 91쪽
1형식부터 5형식. 많이 들어보셨죠? 물론 중요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처음 문법을 배우거나 오랜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면, 문장 형식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형식을 전혀 몰라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문장 형식을 신경 쓰느라 부담을 느낀다면, 잠시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해도 괜찮습니다. _본문 97쪽

특정 문법을 공부했다면 그것으로 끝내면 안 됩니다. 영어 문법의 일정 부분은 수학 학습의 원리처럼 다가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컨대, 수학 한 단원에서 새로운 공식을 배웠습니다. 공식을 외웠다고 끝일까요? 공식을 바탕으로 예제를 풀고, 응용문제까지 풀죠. 영어 문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문법을 다 이해한 것 같아도 막상 회화에서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_본문 101쪽

꼭 시험이나 면접이 아니어도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풀(pool)이 확장됨을 느끼실 거예요. 무엇보다 내가 아는 단어와 표현의 개수는 결코 나의 영어 실력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습니다. _본문 109쪽

이처럼 Hook 문장에 비유나 은유를 활용하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제를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하므로 어려운 전문 용어보다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_본문 116쪽

영어로 글을 쓸 때 “그것”이나 “이것”과 같은 애매한 대명사는 문맥 없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it”이나 “that”으로 문장을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읽는 사람으로서는 “What is ‘it’ here?”, “So what?”과 같은 의문을 자아내기 쉽습니다. _본문 124쪽

영어 낭독을 열심히 한 학생에게 ‘방금 읽은 것이 무슨 뜻이냐’ 질문을 하면,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독해 훈련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소리 내 읽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주객전도가 돼버려, 의미 파악이 소홀해지고 기계처럼 읊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낭독을 효과적으로 스피킹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_본문 140쪽

초심자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사람도 영상 콘텐츠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완전한 초심자 단계를 지나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이제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은 일명 ‘정체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높은 단계에서 더 높은 단계로 갈수록 발전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급 단계에서 고급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기초, 초급 단계에서 중급으로 갈 때보다 그 벽이 높게 느껴집니다. _본문 159쪽

영어 스피킹을 국내에서, 더욱이 개인이 혼자 향상하는 건 절대 쉽지 않지만,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학습 방법을 활용한다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특히 콘텐츠를 보며 하는 연습은 방에서 혼자 하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를 받을 걱정 없이 발음과 표현을 마음껏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높여줍니다. _본문 165쪽

“영어가 바뀌면 커리어가 움직인다” 국제학교 교사 출신 영어 교육가의 6개 영역 실전 전략서 출간 2025년 5월 30일 | 서울 - 메이애플 출판사는 영어를 통해 커리어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실전형 영어 학습서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무용 전공자로 시작해 미국 대학과 TESOL 석사 과정을 거쳐 국제학교 교사와 외항사 승무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어 환경에서 커리어를 확장해왔다. 현재는 어린이 강의부터 기업용 콘텐츠 제작까지, 실용 영어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책은 총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마음가짐과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떤 태도와 감정이 지속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짚으며, 영어를 생활 속에서 익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영어로 검색하기’, ‘기기 언어 설정 바꾸기’, ‘혼잣말하기’처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방식을 강조하며, 영어를 공부가 아닌 습관으로 만드는 전략을 담았다. PART 2는 영어를 커리어 도구로 확장하기 위한 6개 영역별 실전 전략을 제시한다. 리스닝, 독해, 문법, 어휘, 라이팅, 스피킹 등 핵심 영역별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법과 구체적인 학습법이 담겨 있다. 자막을 활용한 듣기 훈련, 원서 독해 활동, 이미지 기반 단어 암기법, 블로그 및 자기소개서 작성, 미드 더빙을 활용한 말하기 연습 등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전략들이 풍부하게 수록됐다. AI가 번역을 대신하는 시대지만, 이 책은 여전히 ‘영어는 내 것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짜 나를 표현하는 언어는 결국 내가 직접 말하고 쓰는 언어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