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기업이 30명 직원에서 100명이 넘는 중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저자가 적은 노하우 책이다. 투자 자금 조달은 물론 원가절감 등 회사와 관련된 모든 일은 공부하고 현장을 넘나들어 몸으로 익혔다. 지역이라는 한계에 메이지 않고 적극 상황을 돌파하며 끌고 나갔다. 정부지원사업, 자금관리, 위험성 등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만 담았다. 중소기업 사장님 또는 직원이면 누구나 도움되고 자극 될 내용.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얼마나 뜨거운 열정과 땀으로 임하였는지 유용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테다.

1. 첫 인사 2. 우당탕 맨땅에 헤딩하기 3. 나처럼 어두운 산길에서 헤매기보다 후배들은 포장된 길에서 걷길 바라는 마음에서 4. 투자 유치 5.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인생 6. 끝 인사

이 글은 경상남도 지역소멸 농촌에 위치한 중소기업 회사원이 몸으로 익힌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였다. 독일, 일본, 이탈리아처럼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를 꿈꾸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8년간 겪었던 중소기업 생존기를 적은 글이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 中)


회사와 관련된 잡다한 업무들을 경험해서 힘들었지만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재무 실사 응대하는 과정에서 과거 출고팀에서 일했던 무역지식이 도움이 되었다. 회계사가 작년에 영업이익률이 9.8%인데 이번에 12.8% 상승한 이유를 물어봤다. ('모든 경험은 자산이 된다' 中)


만약에 회사채 자금조달에 실패하면 투자 계획도 대규모 조정이 들어가 실패하면 책임을 지고 그만둔다는 각오로 임하였다. 항상 반드시 해야 할 일이나 중요한 업무가 있으면 사직의 각오로 임하였다. ('업무에 임하는 태도' 中)


우리 회사는 농수산물을 가공하기 때문에 농식품 펀드, 수산 펀드 위주로 연락했다. 투자사에 수많은 IR 자료가 오기 때문에 메일로 설득은커녕 IR 보고서를 보게 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30개 메일을 보내도 전달이 제대로 안 되거나 시기가 맞지 않아 회신이 없을 수도 있다. 기본값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면 안 된다. 연락이 닿으면 통화는 한계가 있어 직접 가서 IR 발표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임했다.('투자유치 하는 방법' 中)


더존 데이터 파일을 주면 다운로드 회계사들이 기본적으로 보면서 파악하지만 원하는 서식에 맞춰서 자료를 입력해야 하고 가공하여 다양한 정보까지 줘야 해서 쉽지 않았다. 재무 실사는 힘이 들어 앞으로 투자받으면 안 되겠구나 생각 들 정도였다. 내년 후속 투자도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진이 빠진다. 자료 요청 리스트도 많고 2명은 원격으로 서울에서 물어본다. ('재무실사 경험' 中)


매출액 100억도 되지 않던 시절 기업상장(IPO)를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먼 이야기,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하였다. 당시 기업 상장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폐업하는 이유는 CEO의 건강악화 또는 승계 되지 않아 정리하는 경우이다. ('기업상장(IPO)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