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유럽의 고향, 시칠리아
구매후기 0개 (0)
ㆍ도서정보 저자 : 이병승
출판사 : 내로라
2026년 03월 03일 출간  |  ISBN : 1198587733  |  240쪽
ㆍ교보회원 교보문고 ID 연결하기
도서를 구입하시면 교보문고와 꽃마의 회원혜택을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ㆍ꽃마가 19,800원 17,820원 10%
ㆍ추가혜택
꽃 3송이
ㆍ배송지역 국내
ㆍ배송비
조건부무료배송
  • 이 가게의 무료배송 상품을 함께 주문하거나, 총주문금액이 15,000원 이상이면 무료배송.
  • 15,000원 미만이면 배송비 2,500원 고객부담
  • 도서산간/제주도는 추가운임비 부과될 수 있음
1일 이내 출고
ㆍ수량
총 합계금액  원
찜
선물
장바구니 담기
바로 구매하기
토스 퀵계좌이체 결제시 모든 고객 0.3% 할인혜택 >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장바구니를 확인 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
장바구니보기
ㆍ이 가게의 다른 상품 모든상품보기+
꿈을 피우는 세상, 인터넷 교보문고입니다.
꿈을 피우는 세상, 인터넷 교보문고입니다.
가게주인 : 교보문고
전화 및 택배정보
전화 및 택배정보
상품 안내 및 환불, 교환, 배송문의
- 가게 전화번호 : 1544-1900
- 전화문의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공휴일 제외)
- 가게 이메일 : ink@kyobobook.co.kr
- 이용 택배회사 : CJ대한통운
판매가게정보
- 사업자명 : (주)교보문고
- 사업자등록번호 : 102-81-11670
- 통신판매업신고 : 01-0653
- 현금영수증 : 발급가능
전화주문 및 결제문의
- 꽃피는 아침마을 : 1644-8422
가게와 직거래를 하시면 꽃송이 적립 및 각종 혜택에서
제외되고, 만일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꽃마의
도움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가게의 부당한 요구,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서도 꽃마로 직접 전화주세요.
 이야기꽃밭
등록된 이야기가 없습니다.
상세정보 구매후기 (0) 상품Q&A (0) 배송/교환/환불 안내

책소개

글로벌 기업 임원으로 세계를 누볐던 저자가 속도가 아닌 깊이를 찾아 떠난 시칠리아 여정의 기록이다. 2,700년 유럽 문명이 겹겹이 쌓인 이 섬에서 그는 쉼이 도피가 아니라 삶의 회복임을 깨닫고, 역사·인문·와인·영화·음악·휴양이 조화를 이루는 열흘의 시간을 따라간다. 정교한 일정과 사유, 그리고 빛과 공기를 담은 대형 사진을 통해 이 책은 시칠리아를 그대로 따라 걷는 여행기이자, 가지 않아도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에세이가 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풍경 속에서 독자는 느린 리듬을 호흡하며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만난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병승 저자 이병승은 미국 본사의 『포춘』 500대 기업 글로벌 임원이자 한국 합작법인의 파트너로, 30여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경영인이다. 다국적 기업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정책 수립과 조직 운영을 경험했고,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작동하는 대기업 문화 속에서 리더십을 쌓아왔다. 또한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2,700년 유럽의 서사를 체험하려면, 시칠리아로 가라! Chapter 1. 시간의 문을 열다 1. 타오르미나 원형극장, 고대의 무대 위에서 만난 정명훈 2. 에트나산, 불의 대지와 생명의 포도밭을 따라 3. 움베르토 거리, 해 질 녘 괴테와의 약속 4. 사보카, 세월이 흐르지 않는 마을 5. 포르차 다그로, 마음의 고향 Chapter 2. 예술과 문명의 층위를 걷다 6. 발 디 노토, 일 산 코라도 리조트에서의 휴식 7. 오르티자, 2,700년을 거슬러 간 시간 여행 8.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잊혀진 시라쿠사의 영광 9. 노토, 빛과 돌의 바로크 서사 Chapter 3. 그리스·로마 유적과의 대화 10. 카살레, 1700년의 타임캡슐 빌라 로마나 11. 샤카, 베르두라 리조트에서의 쉼표 12.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에서 들려오는 황성 옛터 13. 마르살라, 주정 강화 와이너리 투어 14. 세게스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흐름을 바꾼 도시 Chapter 4. 역사의 변곡점 앞에서 15. 빌라 이제아, 시칠리아의 심장 팔레르모 16. 몬테 디 피에타, 두 검사 그리고 카포 시장 17. 마시모 극장, 팔레르모의 자존심 18. 팔레르모와 몬레알레, 역사의 변곡점에 선 두 성당 Epilogue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책속으로

타오르미나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모든 면에서 감탄한 괴테는 그 지역이 인간 정신을 일깨우는 총체적인 경험의 공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노을 지는 이오니아해를 내려다보는 이 언덕 위에서 이렇게 적었다.
‘……해가 지기 전까지는 도무지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 모든 면에서 특별한 이 지역이 서서히 어둠 속으로 잠겨가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내가 타오르미나에서 마주한 감정은 230여 년 전 괴테가 이곳에서 느꼈던 감정과 놀라울 만큼 하나로 포개지는 듯했다. 그렇게 시칠리아 타오르미나에서의 잊을 수 없는 하루가 괴테의 문장처럼 천천히 어둠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p53

기원전 5세기경 이 자리에는 시라쿠사의 통치자 히에론 1세가 여신 아테나에게 바친 도리스 양식 신전이 있었다. 이 신전은 7세기 무렵 기독교 성당으로 바뀌었고, 9세기에는 아랍 세력의 지배로 인해 모스크로 개조되었다. 11세기에는 노르만 제국에 점령되며 다시 기독교 성당으로 전환되었고, 1693년 시칠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파괴된 뒤 1753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외관은 바로크지만, 그 속에는 수천 년에 걸친 신앙과 권력, 문명과 시간이 층층이 쌓여 있다. 정복자가 바뀔 때마다 완전히 허물지 않고 뼈대는 그대로 둔 채 건물 내부와 외부를 개조했기에 시칠리아를 지배한 세력들의 흔적을 각기 다른 건축 양식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각기 다른 시대의 양식들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데 어우러져 의외의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시라쿠사 대성당은 지금 그 존재 자체로 하나의 건축사적 타임캡슐이 되었다.
-p98~99

시칠리아 북서부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문명이 스쳐 간 관문이었다. 팔레르모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에는 고대 페니키아인, 로마인, 아랍인 그리고 노르만족이 차례로 발자취를 남겼다. 그 결과, 팔레르모에는 비잔틴과 사라센 예술이 공존하며 독창적인 문화가 꽃피었다. 뒤이어 들어온 노르만족은 기존 문화를 지우지 않고 받아들여, 비잔틴과 사라센 양식을 하나의 질서로 엮어냈다. 팔레르모의 독창성은 바로 이 ‘흡수와 변용’의 역사에서 비롯되었다.
-p191

시칠리아는 효율보다 여백, 속도보다 깊이를 가르쳐 주었다. 마지막 날, 나는 이 섬이 유럽의 과거를 간직한 박물관이 아니라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었음을 깨달았다. 겹겹이 쌓인 역사는 현재의 풍경 속에 살아 숨 쉬며 미래를 예견한다. 나 역시 과거에 쌓아 온 시간으로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그릴 것이다.
- p236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이번 시칠리아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아름다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내가 걸어온 삶을 마주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사람이 여유가 주어지자 다시 발견한 삶의 새로운 면모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나와 함께 시칠리아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각자의 삶과 여행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p236

출판사 서평

『시칠리아』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한 섬을 통해 삶의 속도와 균형을 다시 묻는 인문 여행 에세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저자는 시칠리아에서 비로소 ‘멈춤’이 도피가 아니라 회복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따라 2,700년 유럽 문명이 겹겹이 쌓인 풍경을 천천히 걸으며, 역사와 인문, 미식과 와인, 영화와 음악, 그리고 휴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흘의 여정을 기록한다. 지도 위의 길은 곧 서사가 되고, 풍경은 사유가 된다. 저자의 섬세한 관찰과 생생한 묘사는 독자를 현장으로 데려가며, 큼직한 사진과 완전히 펼쳐지는 사철제본의 물성은 독자를 시칠리아를 거니는 저자의 옆자리로 이끈다. 저자는 말한다. 시칠리아는 인생에서 한 번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며, 이미 다녀온 이라면 또다시 돌아가야 할 섬이라고.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알게 된다. 책 속에 시칠리아의 풍경과 바람,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통찰이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시칠리아가 누구에게나 마음 깊은 장면을 남긴다는 저자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고 싶다. 이 기행 에세이는 누구에게나 각기 다른 감동을 남길 것이다.
구매후기
이 상품에 대한 구매후기는 구매하신 분에 한해 '주문/배송조회'에서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된 구매후기가 없습니다.
첫 번째 후기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상품Q&A
    상품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세요!
    글쓰기
    글쓰기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배송/교환/환불 안내
      배송안내
      - 주문금액이 15,000원 이상인 경우 무료배송, 15,000 미만인 경우 배송비 2,500원이 부과됩니다. (단, 무료배송 상품의 경우 제외)
      - 주문 후 배송지역에 따라 국내 일반지역은 근무일(월-금) 기준 1일내 출고됨을 원칙으로 하나, 기상상황 등의 이유로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단,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배송되지 않습니다.)
      - 도서 산간 지역 및 제주도의 경우는 항공/도선 추가운임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해외지역으로는 배송되지 않습니다.
      교환/환불 안내
      - 상품의 특성에 따른 구체적인 교환 및 환불기준은 각 상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교환 및 환불신청은 가게 연락처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신속히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교환 및 환불 가능 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1) 상품이 표시/광고된 내용과 다르거나 불량(부패, 변질, 파손, 표기오류, 이물혼입, 중량미달)이 발생한 경우
      - 신선식품, 냉장식품, 냉동식품 : 수령일 다음날까지 신청
      - 기타 상품 : 수령일로부터 30일 이내,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신청
      2) 교환 및 환불신청 시 판매자는 상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상품의 문제 정도에 따라 재배송, 일부환불, 전체환불이 진행됩니다. 반품에 따른 비용은 판매자 부담이며 환불은 반품도착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완료됩니다.
      단순변심 및
      주문착오의 경우
      1) 신선식품, 냉장식품, 냉동식품
      재판매가 어려운 상품의 특성상, 교환 및 환불이 어렵습니다.
      2) 화장품
      피부 트러블 발생 시 전문의 진단서 및 소견서를 제출하시면 환불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제반비용은 소비자 부담이며, 배송비는 판매자가 부담합니다. 해당 화장품과 피부 트러블과의 상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경우 또는 질환치료 목적의 경우에는 진단서 발급비용을 판매자가 부담합니다.
      3) 기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 왕복배송비는 소비자 부담
      4) 모니터 해상도의 차이로 색상이나 이미지가 다른 경우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및 환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환불 불가 1) 신청기한이 지난 경우
      2) 소비자의 과실로 인해 상품 및 구성품의 전체 또는 일부가 없어지거나 훼손, 오염되었을 경우
      3) 개봉하여 이미 섭취하였거나 사용(착용 및 설치 포함)해 상품 및 구성품의 가치가 손상된 경우
      4) 시간이 경과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5) 상세정보 또는 사용설명서에 안내된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을 지키지 않은 경우
      6) 사전예약 또는 주문제작으로 통해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상품이 이미 제작진행된 경우
      7)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8) 맛, 향, 색 등 단순 기호차이에 의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