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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지금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 바로 '에너지 패권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이 보이는가, 혹은 보이지 않는가의 차이는 오직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을 인지하느냐에 달려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은 기존의 에너지 질서를 재편하며 글로벌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강력한 움직임이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북극의 심장부에 위치한 야말(Yamal) 가스전을 발판 삼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 두 거인의 힘겨루기는 글로벌 경제 안보와 에너지 안보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거대한 '그레이트 에너지 게임(The Great Energy Game)'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한민국은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 대한민국 제 2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출신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자 한다.
상세이미지 목차권력 투쟁
감사
1장 머리말
2장 한국과 미국 에너지 동맹
3장 한국과 러시아 에너지 안보 협력 가능성은?
4장 동북아시아의 코빅타 가스전 딜레마: 장맛빛 전망과 잠재적 위협의 10년
5장 전연가스는 과연 북한을 위한 에너지 해답인가?
6장 동북아 다자간 에너지 안보 프레임워크 구축? KEDO와 ECT의 교훈
7장 한국의 에너지 안보 딜레마: 에너지 믹스 문제와 에너지 외교 교착 상태
8장 한국과 캐나다 에너지 협력: 캐나다 오일샌드와 전력광물자원 협력
9장 글로벌 초크 포인트
10장 맺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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