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단법인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New Paradigm of Korea)와 VON뉴스의 2020년 4·15총선 이후 약 5년에 걸친 부정선거 규명 활동을 정리한 기록물입니다. 『NPK 부정선거 탐사리포트 2020-2025』를 통해 순수 민간 영역에서 부정선거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한 노력을 기록하지만, 아직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시민들의 피와 땀은 대한민국 청사(靑史)에 기록될 것입니다. 이 책의 기록들은 부정선거 규명이라는 ‘길 위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시행착오와 판단착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정정에 겸손하게 임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교정과 질책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발간사 | 맹주성 NPK 이사장…006 · 추천사 | 권오용 NPK 수사촉구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008 · History…016 · 해커의 지문 [follow_the_party] 발견기 업데이트…032 · 개요: 디지털 부정선거와 증거로서의 [follow_the_party]…036 2020 · 2020년 4월 27일 | 선거부정 디베이트 결론과 제안: 민주주의 수호 위해 선거부정 유권자 후보 정당 등 전 사회가 엄밀 검증해야…077 · NP 2020년 6월호 | 로이킴 씨에 대한 부당한 인신공격을 멈추어야 한다!…080 · NP 2020년 6월호 | 보통사람들이 보통선거 지켜야 한다: 선거부정 수식 통해 의혹 제기한 30대 시민 로이킴 인터뷰…084 · NP 2020년 7월호 | 부정선거는 제2의 6·25, 자유세력의 국제공조로 맞서야…089 · 2020년 7월 10일 | 대법원은 권력의 종인가? 신속한 재검표로 부정선거 규명해야: 최원목 교수, 맹주성 교수 대담…093 · NP 2020년 9월호 | 한국에서 자유선거 잃으면 세계가 빛을 잃는다!…098 · 2020년 9월 25일 | 110만 건 우편투표 부정 증거로 선거 무효 사유 충분: 부정선거 소송 대법원 성명 내용과 선거무효 사유분석…100 · 2020년 10월 2일 | 대법원은 선관위의 4·15총선 서버 훼손에 대해 국제조사를 실시하고 선거무효를 공식 선언하라!…106 2021 · NP 2021년 2월호 | 부정선거 주장하는 집회의 자유 말살에 방역을 악용하고 있다…113 · NP 2021년 8월호 | 배춧잎투표지 형상화와 명명은 [follow_the_party]에서 비롯되었다…118 · NP 2021년 8월호 | 4·15 특검 제안으로 부정선거 진실 규명 국면 전환되다!: 제도권 비제도권 연합으로 헌정사의 새 국면을 열자!…125 · 2021년 8월 26일 | “4·15 부정선거 비밀의 열쇠 [follow_the_party]”: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 인터뷰…127 · NP 2021년 10월호 | 4·15 총선의 통계학적 이상성에 대한 공학적 해설…137 · 2021년 12월 24일 | “[follow_the_party]는 이렇게 발견되었다”:『해커의 지문』을 펴내며…146 2022 · 2022년 8월 9일 | 이제 국민 저항만 남았다! 민경욱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 인터뷰…154 · NP 2022년 9~10월호 | 대법원의 누더기 부정선거 판결문…167 2023 · 2023년 4월 15일 | 다큐멘터리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174 · 2023년 9월 15일 | 부정선거수사촉구 특별위원회 발족 및 8개의 고발 사건…180 · 2023년 9월 27일 | 부정선거가 밝혀지는 그날까지: 권오용 수촉특위 공동위원장 인터뷰…195 · 2023년 12월 3일 | 로이킴과 후사장: 『해커의 지문 발견기』 서문…203 · 2023년 12월 9일| NPK REUNION & 부정선거 작은 EXPO: 4·15 부정선거는 음모론이 아니라 과학으로 증명된 거대 범죄…216 · 2023년 12월 18일 | 애니메이션 《배춧잎투표지 출생의 비밀》…246 2024 · 2024년 2월 29일 | 미국 정당 변천사에서 보는 부정선거 척결의 방향…250 · 2024년 3월 4일 | “가장 민주적인 선거는 ‘아날로그’ 선거”: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 회복만이 우리가 살 길 - 수촉특위 대만 탐방…260 · 2024년 9월 19일 | “통계도 부정선거 증거될 수 있다”: NPK 부정선거 수촉특위 세미나…265 · 2024년 10월 24일, 11월 14일 | 벤처 성공 신화 남민우의 ‘다산네트웍스’, 선거부정 카르텔의 핵심…273 2025 · 2025년 1월 21일 | 중국 일대일로 대리회사 세계 부정선거 센터 A-WEB…285 · 나가며: 신성한 국민권력은 부정선거 시스템 혁파로만 온다! 293

우리가 ‘배춧잎투표지’를 디지털 부정선거의 증거로 보는 이유는, 중앙선관위가 개표 완료시 발표한 결과 데이터는 프로그램이 개입되어 전산으로 최종 결정한 조작 데이터 값이고, 그 값이 각 지역구 개표 결과 실제 투표지수와 맞지 않을 것이므로 범법자들이 시민들의 대규모 소송전에 제대로 대응할 시간이 모자라 법원 투표지 보전시에 유령 투표지를 대량 급조해 넣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4·15총선 디지털 부정선거 모델을 새로운 유형이라고 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아울러 2002년 전자개표기 도입시부터 끝없이 구설수에 올라왔던 전자개표기 부정 문제도 여전히 살펴야 한다. 말하자면 사전투표율과 득표율로 조작목표값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당일 개표시에 전자개표기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충남 부여에서 있었던 투표지분류기(이하 전자개표기와 구별 없이 사용) 리셋을 통해 표수의 현격한 변화가 확인된 것은 4·15부정선거 규명전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follow_the_party]의 존재를 입증하는 데 있어서도 부여 전자개표기 리셋 사건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리셋이 없었을 시를 가정하여 개표 결과값을 환산했을 때 비로소 [follow_the_party]를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개요 중에서

검찰, 경찰, 기간 언론 등이 해야 할 일을 제도권 밖의 시민들이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정선거를 규명하기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은 결국 한국을 다시 정상적인 국가 기능을 수행하는 나라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지난 넉 달 이상의 노력을 통해 21대 한국 총선은 일찍이 유례가 없는 대규모 부정선거였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 한국의 부정선거는 이미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가 권위주의-전체주의로 다시 전락하느냐, 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자유민주주의로 가느냐의 갈림길에서 일어난 하나의 시금석적 사건인 것이다. 따라서 한국을 지키는 것이 곧 세계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한 고든 창 변호사의 발언을 다시 반복하고자 한다. 자유선거를 잃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을 잃는 것이고 세계를 진정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 반드시 전 세계가 힘을 모아 한국 부정선거를 규명해야 한다.
- “한국에서 자유선거 잃으면 세계가 빛을 잃는다” 중에서(99쪽)

한편 “Follow the Party”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주고 있었다. 사람들이 “Follow the Party”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 외교 관련 유력지 「The Diplomat」은 ‘한국 정치인, 중국 개입된 부정선거 주장’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데이터 분석 결과 ‘Follow the Party”라는 코드가 있다는 민경욱의 말을 인용했다. 하태경은 급기야 민경욱에 “Leave the Party”(당을 떠나라)라는 구호로 더욱 격렬하게 반응했다. 그는 “민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수리수리 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 정치를 하고 있다”라며 비아냥거렸다. 21대 총선에 중국 해커가 개입해 전산을 조작했고, 전산에 ‘중국공산당을 따르라’는 문구를 숨겨 놓았다는 민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괴담에 낚였다고 하는데도 민 의원만 모르고 있고, 이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NPK와 VON뉴스가 이 같은 상황에 개입을 결정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4·15 부정선거에 전산적 개입이 있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었다.
둘째, 전산적 개입이 있었다면 프로그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셋째,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주문한 쪽의 요구사항이 있었을 것이다.
넷째, [follow_the_party]는 주문자의 요구사항과는 별도의 것으로 주문자가 아닌 제작자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다섯째, [follow_the_party]를 발견한 로이킴이라는 사람의 신원이 확실했다.
여섯째, 로이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 분석은 생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순수한 호기심에 기반했다.
일곱째, 로이킴의 발견에 의문을 제기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후사장이 스스로 의문을 해결하고 [follow_the_party]를 연역적으로 해석해 냈다.
- “배춧잎투표지 형상화와 명명은 [follow_the_party]에서 비롯되었다” 중에서(121~122쪽)

전체적으로 필자는 이번 부정선거는 세 차례에 걸쳐 조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1차 조작은 빅데이터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사전투표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사전투표용지 채우기, 바꿔치기 등 사전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필요한 표를 채워 넣었을 것으로 본다. 빵 상자에 담긴 투표용지, 봉인함이 훼손된 사전투표함 등이 이를 방증한다.

더욱더 중요한 증거는 사전투표의 주요 방법 중 하나인 우편투표에서 대규모의 이상성이 발견된 것인데, 관외사전투표 2,724,653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110만 표에서 이상성이 발견되었다. 그 이상성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했다. 기표된 투표지가 든 우편물은 반드시 선관위 직원이 수령해야 함에도 깨씨, 들씨 등 국적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수령했고, 교통이 불편한 외딴 섬 울릉도, 민간인 통제선 안에 위치한 진동면 같은 지리적 제약이 있는 곳에서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의 관외사전투표가 이뤄졌는데 이것은 전산을 통한 조작이라는 의심을 강하게 만들었다.

한 시민의 조사에서도 역시 빅데이터를 통한 조작의 정황을 볼 수 있었다. 그는 통계청의 주민등록 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거주자 데이터를 통해 거소불명자, 군 입대자 등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이 투표한 것이 약 110만 표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박주현 변호사가 조사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 여기서 필자는 이 110만 표가 소위 빅데이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혹은 장기 입원 환자, 교도소 입소자, 사망자 등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입수해 만들어 낸 유령투표라는 강한 의혹을 갖게 되었다.
- “4·15 총선의 통계학적 이상성에 대한 공학적 해설” 중에서(141~142쪽)

정치 영역에서 역사가 있는 정당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더욱 그러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군소정당과 같은 수준으로 인식될 수 없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의 경우 당적이 없이 무소속으로 정치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버니 샌더스가 잠시 무소속으로 상원의원이 됐으나 그는 결국 민주당이었다.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당이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하기에 무소속 국회의원이 어떠한 역할을 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기에 역사가 있는 공당이 매우 중요한 것인데 한국의 공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휘그당과 같이 역사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 대하여 답을 하지 않거나 오히려 동조하는 범죄자가 되는 형국이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한다는 국민의힘이 인류사적 문제인 부정선거에 침묵하고 동조하는 것은 휘그당의 노예제 침묵과 같은 수준이다. 현재 정치 영역에서의 근본적인 균열선은 두말할 것 없이 부정선거 문제다.
- “미국 정당 변천사에서 보는 부정선거 척결의 방향” 중에서(256~257쪽)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선거부정 문제가 타파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거부정을 제대로 다루지 않고는 대한민국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전방위적으로 막혀 있는 정치적 현실에서 해야 할 일은 선거부정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다. 4·15총선이 있은 지 5년이 되어간다. 하루속히 선거 시스템이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정상 국가가 되어 통일의 때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벤처 성공 신화 남민우의 ‘다산네트웍스’, 선거부정 카르텔의 핵심” 중에서(282~283쪽)

공무원의 부실은 범죄임에도 중앙선관위의 그 많은 불법과 이른바 부실에 대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이 막다른 골목에서 취해진 비상수단이었다는 데 공감합니다.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오래된 잠언을 다시 되새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놓고 선택하는 전쟁을 벌였습니다. 휴전은 전쟁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들은 대외적으로는 전쟁을 수행하는 군 통수권자이며, 대내적으로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국가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행정부의 수반이었습니다. 우리 국가공동체가 최근에 이르러서야 광범위한 각성에 이른 것은, 입법부와 사법부가 광범위하게 적들의 영향권에 들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언론과 문화 영역의 광범위한 침탈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외세를 끌어들인 대규모 부정선거로 입법권력을 획득한 범법자들은, 헌법과 각종 법률의 취약한 틈새를 파고들어 탄핵제도를 통해 행정부와 사법부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법적 입법권력의 시녀가 된 언론은 진실을 호도하는 데 급합니다. 총체적 국가 위기 상황입니다. 『NPK 부정선거 탐사리포트 2020-2025』는 이 상황에서 깨어 있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목소리가 더 큰 메아리가 되어 국가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