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단순한 교재를 넘어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포용적 제자훈련 교재이다. 5대 비전 중 하나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진 강남교회에서 장애인부서의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김부림 목사가 사역의 현장에서 직접 관찰한 발달·정신장애 성도들의 실제 고민과 신앙적 갈증을 정교하게 분석하여 장애인 제자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을 썼으며, 장애를 가졌으나 그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품은 민성욱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자훈련은 장애인 성도들이 복음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과 상황을 반영해 큰 글씨로 제작되었고 단답형 질문, 역할극, 구어체 설명, 직관적 그림 등을 통해 성경 지식을 쉽게 풀어냈다. 제자훈련은 총 12주 과정으로 ‘씨뿌리기’?‘꽃피우기’?‘열매 맺기’ 등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마다 그림을 활용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게 하였다. 또 발달장애 성도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 ‘성령’, ‘은혜’ 같은 핵심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장애인이 단순히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로 훈련받아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된 본서를 통해, 장애인 성도의 신앙 성장을 기대해 본다.

저자 : 김부림 목사 총신대학교(B.A., M.Div.)를 졸업하고, 칼빈대학교(Th.M., Ph.D.)에서 성경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5대 비전 중 하나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진 강남교회에서 장애인 디렉터로 섬기며 장애인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대구 사이버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신앙 에세이 『담다 그리고 닮아가다』, 『담다 그리고 닮아가다 두 번째 이야기 』 가 있습니다. 그림 : 민성욱 경성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벽산 컴퓨터 전산원을 수료했습니다. 정신장애 (중증) 장애인이지만 그림에 대한 소질과 열정으로 2011년 터키에서 열린 한국 중진작가 투르크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였고 2024년부터는 한국 파스텔화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권 신앙의 씨뿌리기 1) 하나님의 부르심 2) 죄로부터 회개 3) 나의 신앙고백 4) 용서 2권 신앙의 꽃피우기 1) 성령 충만 2) 말씀 3) 기도 4) 세례와 성찬 3권 신앙의 열매 맺기 1) 아름다운 성 2) 내가 교회입니다 3) 하나님의 청지기 4) 지상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