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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영남문인회가 발행하는 동인지
아홉 번째 “시나브로9”아름다운 언어들의 기록
생채기 이면에 돋아나는 새싹의 돌출부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던 감성이 깃든 시편들
2013년부터 〈시나브로〉라는 표제(標題)로 매년 발간되는 영남문인회의 동인지가 올해 아홉 번째의 나이테로 서점 한편에 자리매김할 내적시점에 최적의 나침반은 무엇일까 자문해본다. 그 생채기 이면에 돋아나는 새싹의 돌출부(突出部)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던 회원님의 감성이 깃든 시편들을 펼쳐 놓으려 한다. 예년에 비해 새로운 시인 아홉 분이 참여하여 〈시나브로9〉 참여 시인이 총 24명으로 다양한 프리즘의 투명색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목차양호진 권두언
박영서 들꽃, 치매를 앓다 회 4편 초대문인
강선옥 슬푼 목련 외 4편
김경서 시간여행 외 4편
김미화 아기가 되어 버린 엄마 외 3편
김선민 나목 외 4편
김승덕 감을 두 손으로 쪼개어 먹었다 외 3편
노경자 범일동의 동천 외 4편
박금자 그리움의 잔재 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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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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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심 신의 향기 외 4편
조 환 화왕산성 억새 언덕 외 4편
주경식 찔레꽃 외 4편
하 욱 가을 저녁 외 4편
황규홍 이육사 문학관 외 3편
김승국 그대 새처럼 우는가 외 6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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