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01일 출간 | ISBN : 119655451X | 412쪽

저자 : 이양희 예술가. 뉴욕과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퍼포먼스, 영상, 설치, 텍스트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무’의 개념과 논리를 제안하고 공연 예술의 언어를 사유한다. 한국 전통무용(신무용)을 전공한 무용수로서 춤의 형식과 특징, 무형의 원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전통 춤의 영역을 새롭게 인식한다. 전통 춤과 클럽 춤을 고유한 정체성과 역사로 삼아 춤을 추는 행위의 속성과 태도에 관해 질문하는 작업을 시도해왔다. 공연 예술의 가치, 소유, 향유에 관해 고민하며 시간과 공간, 수행자와 관객의 유기적인 관계성을 작업의 기반으로 삼는다. 공연 관람 형식에 대한 경계를 넘어 새로운 공연 요소/재료 발굴 및 공연 예술의 속성을 지속해서 탐구하고자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헤도니스트(A Hedonist)?, ?헤일(Hail)?, ?게잠트쿤스트벨크(Gesamtkunstwerk)?, ?더스크(Dusk)?, ?언런(Unlearn)? 등이 있다. 저자 : 권현빈 조각가. 파주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물성을 관찰하며 그것의 가능성에 대해 상상한다. 한정된 제한 속에서 두드리며 나아가는 상황에 대한 관심을 종종 조각적 제스쳐로 남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Hourglass?(2021, 갤러리 기체), ?PIE CE 피스?(2019, 에이라운지) 등 네 번의 개인전과, ?각?(2022, 하이트컬렉션), ?작아져서 점이되었다 사라지는?(2021, 아트선재센터), ?Shadowland?(2021, 아마도예술공간), ?서러운 빛?(2020, P21), ?두산아트랩 PART.1? (2019, 두산갤러리)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저자 : 박민하 페인터.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풍경의 범주를 일상에서 무심코 스치는 장면부터 몸에 직접 닿는 감각까지 확장하여 인지하고, 풍경을 구성하는 요소 중 무형의 빛, 색, 시간을 관찰한다. 그 시각적 기억들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촉각적 표현을 통해 평범하고 권태로운 순간들의 아토피아적 확장을 시도한다. 최근에는 밤에 순간 마주하게 되는 헤드라이트, 신호등이 바뀌는 순간, 황혼이 오는 순간의 경계, 미세한 입자들이 퍼지고 가라앉는 속도의 대립적인 공존과 병렬의 형태에 집중하고 있다.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후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원(Yale School of Art)에서 페인팅/판화 석사 학위를 받았다. ?Lit?(2021, 공간형), ?Peculiar Weather: 은빛 공기?(2020, 휘슬), ?Sun Gone?(2019, 원엔 제이) 등의 개인전을, 화이트노이즈, 휘슬, AA|LA, 커먼센터 등에서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자 : 박수지 큐레이터. 큐레토리얼 에이전시 뤄뤼(RARY)를 운영하며, 기획자 플랫폼 웨스(WESS)를 공동 운영한다. 이전에는 현대미술의 정치적, 미학적 알레고리로서 우정, 사랑, 종교, 퀴어의 실천적 성질에 관심이 많았다. 이 관심은 수행성과 정동 개념으로 이어져, 이를 전시와 비평으로 연계하고자 했다. 최근에는 예술 외부의 질문에 기대지 않는, 예술의 속성 그 자체로서의 상태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예술문화영상학과에서 미학을 수료했다.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큐레이터, 미술문화비평지 『비아트』 편집팀장, ?제주비엔날레2017? 큐레토리얼팀 코디네이터, BOQN1942 큐레이터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