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문학의 비밀

책소개

깜짝 놀랄 판타지 문학의 재발견! 동서양 판타지 문학 명작을 엄선하여 이론적 성찰로 꼼꼼하게 연구·분석한 해설서로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문학 바이블

저자소개

저자 : 이수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제1호 러시아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건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2011년부터 건국대학교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러시아문학 및 아동청소년문학, 영화 등이며, 고리키, 아동문학, 영화에 관한 논문이 있다. 저서로 『러시아문학 감상』, 옮긴 책으로는 『카시탄카』, 『마부』, 『곱사등이 망아지』,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 1917년 소고』, 『가롯 유다』, 『붉은 웃음』, 『인간의 삶』, 『사제 바실리 피베이스키의 삶』, 『러시아 현대소설 선집1』 등이 있다.

추천사 작가의 말 1부 판타지 문학 이론 Ⅰ. 판타지 문학이란 무엇인가? 1. 판타지의 정의 2. 판타지의 용어 구분 3. 판타지의 발달 과정 4. 판타지의 하위 장르 Ⅱ. 판타지 문학 이론서 1. 프로이트 : 기이함에 대하여(The Uncanny) (1919) 2. 톨킨 : 옛이야기에 대하여(On Fairy-stories) (1934) 3. 토도로프 : 환상문학서설 (1970) 4. 로즈마리 잭슨 : 환상성 - 전복의 문학 (1980) 5. 캐서린 흄 : 환상의 미메시스 (1984) 2부 판타지 문학 작품 Ⅰ.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판타지 1. 피터 팬 : 영원한 젊음을 꿈꾸다 2.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 멋진 판타지 세계와 만나다 3. 모래요정과 다섯 아이들 :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만나다 4. 반쪽 마법 : 욕망을 조절하다 5.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 학교에서 용과 마주치다 Ⅱ. 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판타지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꾸로 된 세상을 만나다 2. 오즈의 마법사 : 소중한 것은 멀리 있지 않다 3. 끝없는 이야기 : 판타지 세상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다 4. 어스시의 마법사 : 성장의 고통, 나의 어두운 면과 만나다 5. 호비트 : 겁쟁이,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다 6. 나니아 연대기 7부작 중 『새벽 출정호의 항해』 : 종교적 성향의 판타지가 탄생하다 7. 해리포터 시리즈 : 성장, 그 긴 터널을 통과하다 Ⅲ. 시간을 여행하는 판타지 1.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과거의 시간과 조우하다 2. 그림자의 왕 : 외로운 소년,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3. 시간의 주름 : 못생긴 소녀, 사랑의 힘을 보여주다 Ⅳ. 판타지 속 옛이야기 1. 가벼운 공주 : 진정한 사랑, 생명을 구하다 2. 나는 시궁쥐였어요! : 신데렐라, 새롭게 변신하다 3. 산과 달이 만나는 곳 : 소녀, 운명에 반역을 꾀하다 4. 물이, 길 떠나는 아이 : 영혼, 그 한 조각을 찾아 나서다 Ⅴ. 현대 판타지 1.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 전통에 반하는 당돌한 고아 소녀 탄생하다 2. 마틸다 :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다 3. 텔레비전 속 내 친구 : 현대사회, 가족이 해체되다 4. 새빨간 거짓말 :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다 5. 영모가 사라졌다 : 소년, 상처를 치유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나를 찾아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작가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문학 여행! 이 책은 이수경 판타지문학 전문 교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이론부터 작품 해설, 그림까지 입체적으로 정리한 판타지문학의 이론서다. 작가와 빗자루를 타고 자아실현을 위해 함께 떠나는 판타지문학 여행으로 그 비밀을 푸는 열쇄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다. 난해하고 복잡한 판타지 문학을 한 눈에 쉽게 이해하고 내재돼있는 진정한 힘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판타지 문학의 비밀>을 읽어보길 권한다. 판타지문학은 희망을 상실한 주인공에게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기 때문이다. 판타지문학은 성장과 치유의 문학이다. 어른이 된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아직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상처를 바라보고 어루만질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판타지 문학이다. 판타지는 우리의 내면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치유 문학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총 24편의 작품을 비슷한 주제와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각각의 작품들이 갖는 특징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작품의 의미를 생생하게 분석하여 전달한다. 저자는 또한 각각의 작품들이 가지는 주제의식이 독자들의 삶에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를 섬세하게 짚어 내며 매혹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판타지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판타지 문학, 제대로 알고 읽자 이 책은 독자들이 판타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서이다. 오늘날 판타지는 문학,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소비되고 있으며 판타지를 향유하는 연령층 또한 빠른 속도로 남녀노소 없이 확장되고 있다.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판타지의 가장 큰 특징은 환상성이다.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경험하거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능력을 갖는다. 현실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설정과 인물들에 대중은 열광하고 주인공의 모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판타지의 진정한 힘은 환상성에 있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판타지를 치유와 성장의 문학이라고 정의한다. 판타지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지만 모험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현실로 되돌아올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는다. 저자는 판타지 문학의 진정한 힘은 상처와 아픔, 미움, 증오를 치유하고 독자들을 성장시키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가슴속에 채 성장하지 못한, 미성숙한 어린 시절의 자신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판타지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넘어 연령대와 무관하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는 것이 판타지의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알려준다. 판타지가 갖는 환상성에는 분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판타지의 진정한 힘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판타지문학 폭넓게 이해하기 판타지의 유래와 발달과정 이 책에는 판타지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판타지의 유래, 그리고 발달과정이 잘 요약되어 있다. 저자를 비롯한 다수의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판타지의 근원은 인류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구전으로 전해지는 신화, 전설, 민담에는 대부분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판타지가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매김한 때는 18세기 말, 낭만주의가 등장한 이후이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동 판타지 작품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에서는 꿈과 이상이 강조되며 순수와 자연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다. 흥미로운 점은 사회가 발달할수록 가정과 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훈과 도덕을 배제한 재미와 흥미를 위한 작품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 속에서 판타지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세밀하게 풀어내며 판타지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다양한 판타지 수작(秀作)들을 하위 장르 별로 분류하고 판타지 문학을 분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한 권으로 읽는 판타지 문학의 바이블 판타지 문학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들 저자는 이 책의 대부분을 판타지 작품을 소개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먼저 작품 개요를 설명한 뒤, 작품 속 주요장면과 작가를 소개한다. 작품 포인트 코너에서는 창작 배경 및 핵심 주제에 대해 다룬 후 마지막으로 전체 줄거리를 소개한다. 저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총 24편의 작품을 비슷한 주제와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각각의 작품들이 갖는 특징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작품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에 실린 24편의 작품들은 스토리 자체가 가지는 힘만으로도 충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 내재된 의미는 시대를 뛰어 넘는 보편적 가치와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각각의 작품들이 가지는 주제의식이 독자들의 삶에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를 섬세하게 짚어 내며 매혹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어떠한 훌륭한 작품 소개도 작품 읽기를 대체할 수는 없다며 소개된 작품의 원작을 읽는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일독을 권한다. 저자의 권유대로 원작을 읽는 것은 분명 큰 가치가 있는 일이다. 또한 판타지 작품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돋보이는 본서 역시 독자들에게 훌륭한 문학교양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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