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도록 VOL 1, 대자연의 법을 기록하다』는 천공(CHEONGONG) 스승의 정법 강의 1강부터 31강까지의 핵심을 정밀하게 추려 담아낸 공부자의 첫 길잡이다. 정윤희·길민정·조성우 연구원이 엮은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독자가 삶의 본질을 스스로 사유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기록하는 공부’의 방식을 제시한다. 정법은 하늘·땅·인간의 질서를 관통하는 대자연의 법칙을 밝히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명료한 해답을 전한다. 종교적 경계를 넘어 삶의 구조를 원인-과정-결과로 해명하는 지적 설계도이자, 개인과 사회가 균형을 찾도록 이끄는 인류의 귀중한 사유 체계이다. 이 책의 독자는 단순한 독자가 아니다. 각 강의의 핵심을 읽고, 떠오른 생각과 질문을 적어 내려가며 자신만의 ‘정법도록’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과정은 익숙한 생각을 내려놓는 용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힘을 요구하며, 그 자체로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여정이 된다. 또한 책은 〈역설의 365 on-air〉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공부의 길을 제시하며, 배움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깊어지도록 안내한다. 『정법도록』은 독자를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삶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앞으로의 삶을 이끄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Prologue ㆍ 2 001 정초에 해맞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해맞이는 개인의 소망을 비는 자리가 아니라, 더 큰 목적을 위한 자리다. 내 가정의 번영은 집에서 빌어도 충분하다. 겸손한 사람일수록 내면이 성숙한 사람이다. 겸손이 곧 수행의 척도이다. 002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죄책감에 머물지 말고, 실력으로 세상을 바로 잡아라. 003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합니다 상대를 깨우쳐 주는 것보다 더 큰 행은 없다. 004 잘못된 사과 Wrong Apology 진정한 사과는 계산이 아니라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005 용서 Forgiveness 사람이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상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지 마라. 대자연은 너에게 용서할 자격을 주지 않았다. 006 저는 왜 인복이 지지리도 없을까요? 상대가 내 앞에 오는 것은 나의 모순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007 깨달음 1, 여여하게 살고 싶다 나의 못남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이 깨달음이고, 공부의 시작이다. 008 2012년 12월 21일 지구종말 지금은 인본 시대, 하늘에 빌고 땅에 빌던 시대는 갔다. 009 깨달음 2,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식을 갖추었다면 스승을 찾아야만 한다.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지혜를 열지 못한다. 010 깨달음 3, 젊은이들도 깨달을 수 있나요? 하느님을 믿지 말고 알아야 한다. 신을 제대로 알면 빌고 매달리는 신봉자가 되지 않는다 011 깨달음 4, 여여하게 인생을 마칠 수 있을까요? 내가 지은 죄업은 누군가에게 아무리 빌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남을 위한 덕을 행했을 때만이 소멸된다. 012 화가 아예 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생각의 질이 낮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화를 자주 낸다. 013 봉사활동 1, 아들이 취업은 하지 않고 봉사활동만 합니다 봉사는 나의 성장을 위한 현장공부이지 남을 도와주러 가는 것이 아니다. 014 봉사활동 2, 아이가 자꾸 눈에 밟히고 선합니다 어려운 자는 절대 남을 도울 수 없다. 남을 돕는 것은 공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남을 돕는다는 자만심을 갖지 마라. 015 상대에게 다가가기 묻지 않은 자에게 답을 주지 말고, 도와달라 하지 않는 자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 마라.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괜한 간섭이 되어 분란이 된다 016 전생과 수행 지식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인류의 자산이므로 세상을 위해 써야 비로소 선지식이다. 017 검사와 도둑 검사와 도둑의 기운은 같다. 018 국익에 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하나요?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이 나라의 주인이다. 인류를 걱정하는 사람이 인류의 주인이다. 불평불만하는 사람은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 019 자식 1, 아이를 유산시킨 후 참회하고 싶은데 잘못을 깨우쳐 진심으로 흘리는 눈물은 뭉쳐있던 탁한 기운을 녹여, 몸을 정화시키고 병을 낫게 한다. 020 자식 2, 자식이 없는 이유 이 세상에 온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온 것이지 자식을 낳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021 나만 바라보고 있어요 사기 치는 사람보다 사기당한 사람이 더 아프다. 누가 환자인가 022 어제 정보로 오늘 사람들 대하지 말라 어제의 정보로 오늘 그 사람을 대하지 마라.어제 당신이 보고 들었던 것을 답으로 고착시키지 말고, 오늘 상대를 만났으면 오늘의 말을 들어라. 023 공적인 삶 1, 자존심 공인은 직업이 없다. 삶 그 자체로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024 공적인 삶 2, 봉사 대자연은 무슨 일이든 예고 없이 주지 않는다. 점점 가까이 어떤 일이 보이고 들린다면, 그것은 나에게 다가올 일을 미리 알리는 대자연의 경고임을 알아차려라. 025 공적인 삶 3, 어려움 진정한 도움은 바른길을 가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026 물질봉사와 재능봉사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존재한다. 어떤 일이든 바르게 정리하려면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027 청년취업 직장은 먹고살고자 가는 곳이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 가는 사회 학교이다. 028 기도하면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나요? 평소에 내가 하는 말이 곧 축원이다. 029 남을 도와주고 싶은데 어려운 자는 절대 남을 도울 수 없다. 030 이 시대 아버지상과 여성 1 사회생활을 하며 막힘이 있을 때, 지혜로운 대화로 그 막힘을 풀어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조다. 031 이 시대 아버지상과 여성 2 여성은 양적인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지적인 일을 할 때 아름답다. 이를 여성 상위라 한다. Epilogue ㆍ 198

『정법도록 VOL 1』은 천공 스승의 방대한 가르침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명료한 입문서이자, 이미 공부해온 이들에게는 깨달음을 다시 정돈해주는 통찰의 지도다. 정법 사회 연구원이 정성껏 엮어낸 본서는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독자가 직접 사고하고 기록하며 깨달음을 체화하도록 구성된 참여형 공부의 책이다. 책의 여백과 기록 공간은 독자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그 기록의 축적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개인 정법도록’이 된다. 정법은 시대와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을 가장 근원적인 자리에서 조명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배움의 길은 관념이 아닌 실제 삶 속에서 작동하는 원리를 명확하게 안내하며, 독자가 현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출판사는 『정법도록』이 독자들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공부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대자연의 법을 배우고 자신의 삶에 새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본서는 귀중한 나침반이자 성장의 기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