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간직한 모든 사람을 위한 인생 지침서 교사를 그만두고 고시원 원장이 된 커리어 전환기 공립학교 교사는 아주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군다나 20년 차 교사라면 더욱 그렇다. 만 62세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의 탄탄대로다. 그러나 이 책의 지은이는 강연가라는 자신의 꿈을 따라 그 탄탄대로를 벗어났다. 직장의 월급을 대체해줄 생계 수단을 찾아 고시원을 창업한 지은이는 퇴직 후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고시원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 매장을 인수하고 지방에 있는 건물도 매입했다. 이 책은 이렇게 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린 지은이의 인생 커리어 전환기다. 꿈을 간직한 모든 이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예측이 가능한 인생을 예측 불가능하게 바꾸는 결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지은이도 인생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며, 힘든 현실에 마주했다. 생계 수단으로 고시원을 창업하며 20년 차 교사의 경험도 소용이 없어지고, 온갖 궂은일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나 꿈이라는 인생의 목적지이자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해볼 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지은이는 꿈을 향한 열망과 믿음이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게 할 것이고, 한계를 극복하며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인생 커리어를 전환하는 과정과 응원과 격려, 진심 어린 조언이 가득한, 이 책이 희망을 줄 것이다. 현실을 벗어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프롤로그 4 ㆍ1장ㆍ 나는 나를 넘어서야 했다 01 상실의 순간에 아름다운 진주를 품다 15 02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21 03 당신 인생의 기준점은 당신 안에 있어야 한다 29 04 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35 05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만드는 법 42 06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50 07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56 08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62 09 당신의 삶에 범퍼 역할의 순간이 필요하다 68 ㆍ2장ㆍ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돈이 필요했다 01 당신에게 무언가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다면 77 02 현재의 점들은 언젠가 미래와 연결된다 83 03 경험을 통한 배움은 노하우를 만든다 89 04 모든 사람에게는 진심이 통하고 96 05 그것까지는 나는 모르는 일이다 104 06 당신은 그 어떤 문제보다 크고 강하다 110 07 당신이 행동과 보상 사이의 시간 차를 견뎌야 하는 이유 117 ㆍ3장ㆍ 그럼에도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01 가족에게 진 마음의 빚을 잊지 말아야 한다 127 02 약한 의지력, 이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134 03 지금의 불안한 삶을 피하고 싶다면 140 04 꿈을 포기하지 않으니 돈이 벌리기 시작했다 147 05 꿈이냐, 돈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155 06 그럼에도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161 ㆍ4장ㆍ 꿈을 향한 여정에서 또 다른 인생을 배웠다 01 새로운 인생길을 선택할 때 필요한 2가지 169 02 부자가 되려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가요? 175 03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182 04 보다 빨리 실행하는 방법 188 05 당신이 에네르게이아적 인생을 살아간다면 194 06 진정 나로서 살아 숨 쉴 수 있기를 200 07 40세가 넘어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 206 08 당신의 길을 걸어나가라 214 에필로그 220

당신이 40세, 아니 50세를 넘어 인생의 길목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그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괴테의 말처럼 인간은 노력하기 때문에 방황한다.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꿈꾼다. 더욱더 나답게 살아가길 바란다. 나는 누구이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답을 찾고 싶은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알아가기 위해 서는 끊임없는 방황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이 책은 40세가 넘은 나이에 인생의 갈림길에서, 나와 같은 방황을 하며 답을 찾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안전지대를 벗어나 인생의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향해 도전하는 여정에 이정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p. 7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당신 인생의 기준점이 당신 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언제나 타인을 바라보며 이미 주어진 대로, 짊어진 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 안을 바라봐야 한다. 타인의 시선, 가족의 시선까지 모두 거두고, 오로지 자신 안에서 침잠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오롯이 나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당신 인생의 기준점은 어느덧 당신 안에 있게 될 것이다.
-p. 34

다만, 그 길은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퇴직 후 생계 수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먼저 기울였던 이유다. 어느덧 월급을 대체할 경제적인 수단이 안정되고, 이제는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게 되었다. 당신도 나처럼, 당신의 꿈의 길을 가기로 결단한다면, 우리는 모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p. 55

나에게 절박함이 없었다면, 고시원이라는 말도 흘려들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마음이 있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지금은 그 지푸라기가 든든한 동아줄이 되어주었다. 당신에게 무언가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다면, 온 우주가 당신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줄지도 모른다.
-p. 82

사람에게는 진심이 있다. 진심은 통한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물론 나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달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전달에 앞서 나의 마음에 진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 앞에 있는 그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의 비언어적인 표정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비언어적인 표정과 행동에 따라 일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서 사람을 대할 때는 언제나 진심을 담아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진심이 있고 그 진심은 통한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생각지도 못한 마법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p. 103

당신이 선택한 길을 가다 보면 당신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일은 해결하기 어려운 거대한 문제가 아니라, 아주 작은 여러 개의 궂은일일 수 있다. 앞으로 가려는 당신의 의지를 꺾고 약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순간에는 당신이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 삶에서 자신 스스로가 부여한 의미는 그 일을 해낼 의지를 갖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p. 139

당신이 꿈의 길을 가고자 할 때, 당신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하기에 당신이 돈을 버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꿈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되기를 바란다. 비록 지금은 가고자 하는 길과 전혀 다른 먼 길에 있다 하더라도, 꿈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돈을 버느라 꿈의 길까지 가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이루어낼 수 있다. 그럼 먼 훗날 당신도 나처럼 말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돈이 필요했고, 결국 그 꿈을 좇으니 돈이 따라왔다”라고. 당신 인생을 건 꿈의 모험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p. 160

현재의 모습이 초라하고 비참할수록 더욱더 당신은 꿈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 길만이 현재 당신을 더 큰 가치를 지닌 미래의 당신으로 만들 수 있다. 그 길을 걸음에 있어 아주 작은 행동을 하고 그로 인해 작은 성취를 맛보게 되면, 어느덧 두려움과 불안은 설렘과 기대로 바뀔 수 있다. 하루, 하루를 당신 자신의 주도하에 만들어가고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은 당신 삶에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p. 225

인생 2막에는 꿈을 이루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진심이 담긴 조언 40세가 넘은 나이에 인생의 갈림길에서, 지은이처럼 방황하며 답을 찾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교사 시절 새로운 꿈이 생겨난 배경, 현실과 꿈의 길에서 방황하던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의 갈림길에서 인생의 기준점을 자신 속에서 찾아 자신을 넘어선 이야기다. 2장은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생계 수단이 필요했던 지은이가 고시원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3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꾸는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이 들어 있다. 4장은 직장생활만 하다가 창업이라는 새로운 인생을 통해 배우게 된 내용을 소개했다. 꿈이냐, 돈이냐. 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지은이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더니 돈이 벌리고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를 바란다. 인생 2막,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