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과하게 걱정하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책 큰일도 사소하게, 걱정을 무시하며 기분 좋게 사는 법 이 책은 걱정에 매몰되었던 저자가 일상을 지키며 살아간 기록이다. 산 경험 속에서 마음속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답을 제시해준다. 그 일환으로 책, 명언, SNS 등 걱정과 불안을 덜어줄 만한 것들을 곁들이며 ‘걱정 다루기’의 노하우를 현실적으로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걱정쟁이’인 우리는 걱정을 다루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PROLOGUE 또 걱정하고 계시네요 PART 01 걱정의 본질 이해하기 ‘걱정’이 도대체 뭐길래 걱정을 장점으로 이용하는 방법 사소한 건 사소하게 여기기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기 스스로 정하는 인생 속도 시간관리로 걱정 줄이기, 포모도로 기법 PART 02 마음 다스리기 걱정을 내려놓는 방법 흰곰 효과를 활용하기 나 자신을 믿기 친절하면 줄어드는 걱정 일상 속 휴식 찾기, 오도리바 기법 틈새 시간을 활용한 마이크로 명상 PART 03 일상에서 실천하는 걱정관리법 걱정을 교환하는 방법 걱정을 치유하는 표현적 글쓰기 나만의 걱정 주문 만들기 걱정을 잠재우는 자기 최면 수다의 치유력 걱정 많은 날의 플레이리스트 PART 04 환경과 몸으로 걱정 다스리기 1초, 2초, 3초, 현재에 집중하기 걱정을 대신할 취미 찾기 인생을 누리다 걱정을 더는 마음의 조깅, 웃음 잠으로 치유하는 걱정 디지털 디톡스로 걱정 내려놓기 PART 05 걱정을 이겨내는 삶의 지혜 01 지금도 늦지 않았다 02 돈과 걱정의 상관관계 03 걱정을 이기는 심심함 04 걱정되면 먼저 겸손해지자 05 걱정이 창작의 원천이 될 때 06 걱정하는 날도 좋은 날 EPILOGUE 걱정 안에는 힘이 있다 참고 문헌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걱정은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바꾸는 해결책이 아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에 사로잡혀 수심에 차 있어도 상황은 그대로이다. 오히려 몸을 움직여 산책하거나 청소하면 기분이 나아진다. 걱정거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춰서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순간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야 한다. _16쪽

걱정이 많은 이들에게 오도리바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걱정은 주로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에서 비롯되지만, 오도리바는 우리를 현재로 데려온다. 현재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걱정이 차지하는 마음의 공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오도리바 철학을 실천하면서 가장 놀라운 발견은, 멈추는 시간이 결코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더 의미 있게 나아갈 힘을 주는 시간이다. 마치 계단을 오를 때 층계참에서 잠시 쉬는 것이 더 높이 오를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당신의 하루에 작은 오도리바를 만들어보자. 그 짧은 순간이 당신의 걱정을 덜어내고, 삶의 여정을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_100쪽

나만의 걱정을 이기는 주문을 만들어두면 불안에 시달릴 때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이 생긴다. 언제 어디서든 취할 수 있는 자세여야 하므로 되도록 쉬운 포즈가 좋다. 손동작이나 발동작이라면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빠르게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엉터리처럼 보이는 자세라면 피식 웃음이 나서 더 즐겁다. 나만의 주문에 부스터를 달아주는 유쾌한 포즈를 만들어 걱정을 덜어내는 방법이다. _134쪽

어떤 면에서 미소는 삶을 바꿔놓는다. 일상에서 찡그린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까지 달라붙는다.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소 짓고 살아간다면 걱정에 유연히 대처하는 힘이 생긴다. 프랑스 소설가 조르쥬 바타이유는 말했다.
“미소는 불가능 속에서 가능함이 솟아오르게 하는 것.”
미소와 웃음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걱정과 불안을 웃음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러보자. _190쪽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 문학 작품, 과학적 발견, 사회적 혁신 중 많은 것이 깊은 걱정과 불안에서 태어났다는 점을 기억하자. 당신의 걱정 또한 세상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가져올 씨앗이 될 수 있다.
불안과 창의성의 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걱정을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입구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의 전환 자체가 이미 창의적인 행위다. 걱정 속에서 빛나는 별을 발견하라. 그것이 바로 창의성의 시작이다. _252쪽

지긋지긋한 '걱정', 대체 이게 뭐길래?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걱정’을 꿰뚫어라! 살다 보면 당연히 고민거리가 생긴다. 삶과 밀접하게 맞닿은 걱정을 표현하는 단어는 나라마다 존재한다. 심지어 한글에는 염려, 고민, 근심, 걱정거리, 고뇌, 우려, 심려, 시름처럼 비슷한 의미인 단어가 넘친다. 종교에서도 신도를 위해 걱정을 다루는 방법을 말한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속을 태우는 걱정은 슬며시 삶에 스며들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할 때면 냉큼 머리를 내민다. 실상 염려, 고민, 근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감정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항상 우리와 함께해왔다. 인간에게 걱정은 보편적인 경험이다. 주목할 점은 동서양의 지혜가 공통적으로 걱정의 무익함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류의 오랜 지혜는 걱정이 현실을 바꾸지 못하며, 오히려 현재의 평화를 앗아 간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우리는 걱정의 본질을 이해하고, 걱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실천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걱정과의 공존 방법, 그것을 담담히 다루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기분 나쁜 생각을 다스리는 걱정관리법 들쑥날쑥 잔망스러운 걱정, 사소하게 털어내라! 이 책은 걱정에 매몰되었던 저자가 일상을 지키며 살아간 기록이다. 산 경험 속에서 마음속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답을 제시해준다. 그 일환으로 책, 명언, SNS 등 걱정과 불안을 덜어줄 만한 것들을 곁들이며 ‘걱정 다루기’의 노하우를 현실적으로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걱정쟁이’인 우리는 걱정을 다루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걱정의 본질 이해를 통해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을 두루 살핀다. 2장은 흰곰 효과, 오도리바 기법, 마이크로 명상 등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에 역점을 둔다. 3장은 걱정 교환, 글쓰기, 수다와 음악 등으로 걱정을 잠재우는 걱정관리법을 소개한다. 4장은 웃음, 수면, 디지털 디톡스 등 환경과 몸으로 걱정 다스리는 법을 제시한다. 5장은 걱정을 이겨내는 지혜를 좀 더 궁극적이고도 현실적으로 밝힌다. 걱정은 불안을 키우기도 하지만 미래를 대비하고 자신을 발전시킬 기회를 준다. 이 책이 매 순간 걱정을 안고 사는 우리의 지긋지긋한 패턴에서 우리를 탈출시키며 좀 더 긍정적이고도 활기찬 인생을 살도록 도와줄 것이다. 책장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한다. ‘또 너무 과하게 걱정하고 계시네요. 괜찮아요, 다 잘될 겁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