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서구권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문 비즈니스 레터, 이메일 나아가 팩스 보내는 양식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독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문장을 직접 쓰도록 안내함으로써 영어문장을 바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영작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크고 작은 실수를 통해 영어를 습득하게 하고, 문장이 아닌 문맥을 통해서 단어와 구(phrase) 그리고 문장을 배우고 익혀가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필자의 정답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원어민이 보기에 바람직한 문장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 책에서는 원어민이 보기에 완벽한 문장을 (O)으로, 문법적으로 올바르지만 어색한 문장으로 간주되는 문장을 (Δ)로, 그리고 완벽하게 틀린 문장을 (X)로 표시하였다. 또한 필요한 경우, 원어민의 설명을 그대로 첨부하여 가급적 원어민의 시각으로 문장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도록 하였다. 한국인의 시각에서 벗어난, 영어문장에 대한 고민의 장이 독자들에게 영작의 힘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나의 새로운 시도가 대학 4학년 학생들, 취업준비를 하는 예비 직장인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