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BL 웹툰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 시즌 2 출간 '작화' 중심의 범철 X '스토리' 중심의 재희 완벽히 반대인 두 사람이 서로를 보완하며 만들어가는 하나의 작품! 오렌지디의 프리미엄 성인 로맨스 & BL 브랜드 블랙디(BlackD)에서 연재하는 매체마다 베스트셀러 위치를 놓치지 않던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의 시즌 2를 3~4권으로 출간하였다. 대학 캠퍼스 만화과를 배경으로 ‘순애’의 마음 후배 우승과 ‘성애’의 마음 선배 선진의 풋풋하고 다정한 욕망을 다룬 시즌 1에 이어, 이번에는 혐관에서 비롯된 진한 육욕이 펼쳐진다. ‘작화’ 천재 범철과 ‘스토리’ 천재 재희는 동갑내기 라이벌로, 만나기만 하면 서로의 작업을 비판하며 물어뜯기 바쁘다. 살의를 느낄 만큼 맞는 것 하나 없는 두 사람. 하지만 함께 작품 얘기하며 싸울 때가 제일 재밌고, 자꾸만 같이 있고 싶다. 우린 실수인 걸까, 운명인 걸까? 관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두 인물을 예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낸 시즌 2는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 1~2권 출간 이후 후속권을 기다리는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단행본에서는 온라인에서 연재한 원고에서 한층 더 세련된 그림체로 전체 수정되어 더욱 완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자 : 김공룡 BL 웹툰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로 데뷔하였으며, 담백하고 귀여운 작화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권- 31~45화 -4권- 46~60화

“야,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네 몸만 봐도 드로잉이 늘겠다.” “…너도 책임이 있어. 이번엔 회피하지 마.” 전공 수업 때마다 과제에 대한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라이벌 관계를 이어 온 범철과 재희. 우연히 만난 술집에서 시작된 서로의 작품에 대한 비판이 길어지자 재희의 집에서까지 이어지게 되고, 범철은 재희의 몸을 보게 된다. 평소 신체의 미를 추구하던 범철은 재희에게 영감을 주는 피사체로서 다시 몸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재희 또한 범철에 같은 요구를 한다. 이후로 둘은 재희의 집에서 작업에 대한 토론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한 범철은 재희에게 입을 맞추게 되고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서로를 싫어하면서도 가장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과거의 부정적이기만 했던 감정들로 인해 자신들의 감정을 부정하며 밀어내기만 하는데…. 오랜 라이벌 관계로 인해 입덕 부정기를 겪는 두 사람! 과연 언제쯤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간결한 대사 속 교차하는 욕망들이 울림을 자아내는 청춘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