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1일 출간 | ISBN : 1192101340 | 256쪽

프롤로그 ‘한두 번 해봤지만…’ PART 1 2~3년 차 팀장은 이렇다 01 하는 방법을 모르겠어… 인식의 부족 02 익숙하지 않아… 숙련의 부족 03 꾸준히 하기 힘들어… 지속의 부족 PART 2 2~3년 차 팀장의 소통 모멘트 01 소통의 결정적 순간들 02 “뭘 하라는 거야?” 업무 지시가 필요 없던 시절이 그리워 03 “왜 하라는 거야?” 맘에 안 들어 대드나 04 “말이 안 통해.” 갈등은 없는 게 좋지 않나 05 “인정받고 싶어요.” 오늘도 볼멘소리가 힘겨워 06 “함께 풀고 싶어요.” 나의 직원은 조직에 헌신하고 있나 07 “미래가 궁금해요.” 어떻게 성장으로 이끌까 08 “힘이 빠져 있어요.” 힘을 넣어줄 수는 없지만 09 “편한 대화가 필요해요.” 그래, 업무 얘기만 할 순 없지 PART 3 2~3년 차 팀장의 소통 솔루션 01 잘 듣는다… 소통 시작은 경청 02 잘 듣는다… 들으면서 공감 03 말하게 한다… 귀하게 인정 04 말하게 한다… 돕기 위한 질문 05 말로 대화하자… 피드백 06 말로 대화하자… 코칭 07 문서로 대화하자… 문서 이해 08 문서로 대화하자… 문서 작성 09 문자로 대화하자… 메신저 & 협업 툴 PART 4 2~3년 차 팀장의 자기 소통 01 자기 회고하는 법 02 반대로 피드백 받기 PART 5 2~3년 차 팀장의 이후 준비 01 시니어 팀장의 고민 02 선배들의 조언… “나도 그때 그랬어요.” 에필로그

팀장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팀의 성장을 위해 팀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팀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구상하는 것입니다. 같은 시간을 들여 팀 성장과 전략 구상에 쓸 때와 실무에 쓸 때를 비교해 보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전자가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_ 23p

주목해야 할 점은 ‘적절한 수준의 갈등’입니다. 적당한 갈등은 오히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목표를 향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고,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기도 하고, 기존의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_ 67~68p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하게도 인정과 칭찬입니다. 대단히 큰 성과를 냈을 때뿐 아니라, 작은 일에도 수시로 감사 인사를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_ 104p

성장을 이끄는 팀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2~3년 차 팀장에게는 이 역할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팀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팀의 성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서, 팀원의 만족도와 근속률을 향상하고 조직의 장기적 성공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_ 109p

심리적 안전감이 잘 형성된 환경에서는 팀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리고 그에 대한 반대나 보완책을 주저하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놀리며 웃을 수 있는 환경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문화는 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성과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_ 126p

왜 팀원들은 내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는 걸까?’ 이런 상황은 2~3년 차 팀장이 자주 겪는 일입니다. 세심하게 돌보고 대화도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팀원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기가 어렵죠. 실제로 조직 내 의사소통 장애는 흔한 일이며, 특히 직속 상사와 팀원 사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의사소통 장애의 주요 원인은 ‘상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않고 자신의 얘기만 하거나, 대화 후에도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_ 137p

나이 많은 고연차 팀원들에게는 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피드백을 줄 때는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균형 있게 이야기하며, 명확하고 겸손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이 팀이나 기존에 이룬 성과와 기여를 공정하게 인정하는 것도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_ 154p

팀원 코칭의 세번째 스텝은 ‘깨끗하고 중립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깨끗하고 중립적 언어란 내가 성급히 판단하거나 상대를 평가, 비난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나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죠. 내가 아닌 상대의 정보와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최대한 상대의 말을 끄집어내면, 팀원이 스스로의 경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_ 181p

팀을 맡은 지 얼마 안 된 2~3년 차 팀장은 문서 작성에 부담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슷한 업무에서 생산된 문서를 구하게 되고, 비슷하게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기본 형식을 익히는 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_ 192p

자기 자신에 대한 회고는 해본 적 있나요? 자기 회고는 스스로를 바로잡고 내면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나의 모습, 그 순간의 내 상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죠. _ 217p

우리는 종종 자신의 위치나 지위 때문에 팀원에게 역피드백을 받는 것을 꺼리곤 합니다. 하지만 불치하문의 진정한 가르침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아랫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피드백에는 상하의 구분이 없으며 누구나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본 자신의 모습을 겸손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_ 228p

팀장 경력이 쌓일수록 업무에 대한 자신감은 높아지지만, 동시에 새로운 고민이 생깁니다. 2~3년 차를 지나면서 이제 비로소 팀장 역할을 하는 것이 숙달되는 듯하다가 다시 더 큰 산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실제 현업에 있는 시니어 팀장(4년 차 이상)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그들이 어떤 도전 상황을 접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_ 237p

시니어 팀장들의 고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근본에는 ‘소통’ 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과 압박은 상위 관리자와 소통하는 문제와 연결돼 있고, 팀원 관리의 어려움은 세대 간 소통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전문성 유지의 고민은 결국 팀원들과 기술적 소통 부재에 대한 우려이며,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역시 조직 내 소통의 어려움에서 비롯됩니다. _ 244~245p

“잘 나가는 팀은 소통으로 만든다!” 상사에겐 인정받고, 팀원에겐 존경받고 싶은 2~3년차 팀장을 위한 소통 솔루션 리더로 첫걸음을 뗀 신임 팀장의 설렘과 달리 2~3년 차 팀장이 된 당신은 다른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경험은 했지만 아직 능숙하지 않고, 균형 잡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팀장 같은 관리 직무를 처음 맡았을 때 초보 리더가 느끼는 고충은 상당히 큽니다. 그나마 직무를 맡은 첫해에는 승진했다는 기쁨과 설렘,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으로 견딜 만합니다. 하지만 한 해만 지나면 책임감과 무게를 더 깊이 체감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됩니다. 목표 설정부터 실행, 평가, 면담까지 팀장 역할의 한 사이클을 1년 동안 겪고 나면 팀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비로소 실감하게 됩니다. 모든 일이 팀장을 맡은 첫해보다 더 막막하고 어렵게 다가옵니다. 사내에서 ‘초임’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더 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새로워서 실수도 성장의 과정이라 여기겠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책임감은 날로 무거워지고, 팀원들의 불만과 상사의 압박, 끊임없는 성과 요구 속에서 방향을 잃기도 하죠.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2~3년 차 팀장의 징크스 극복 이 책은 그런 당신을 위해 쓰였습니다. 시중에 신임 팀장을 위한 책은 많지만 구체적으로 2~3년 차 팀장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찾기 힘듭니다. 2~3년 차 팀장은 팀원일 때 익숙하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리더로서 새로운 소통 전략을 설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2~3년 차 팀장들이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들과 그 해결책을 담았습니다. 선배 리더로서 직접 조직에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팀장들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리더십 노하우를 가득 담았습니다. 리더십을 가르쳐준 사람도,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2~3년 차 팀장들을 위한 현장 가이드북입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다양한 전문 분야의 리더 6인이 해결해줍니다. 팀장은 단순한 위치가 아니라 역할이며, 그 안에는 성취와 성장이 필요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수많은 팀장이 있으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미 그 단계를 지나온 선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이 함께할 것입니다. 이 책은 당신 곁에서 작은 나침반이 돼줄 것입니다. 때로는 똑바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 잠시 쉬어가라고 응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