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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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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소재성
출판사 : 이지퍼블리싱
2022년 07월 13일 출간  |  ISBN : 119090523X  |  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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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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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섬, 그곳에서 캠핑!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떠나다! 『아일랜드』는 초보 캠퍼와 백패킹 입문자, 섬 캠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캠핑 지침서로, 섬 캠핑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섬 캠핑에 대해 알려주고,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섬이 주는 위안과 치유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산과 오지, 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곳곳을 누벼온 15년차 캠퍼이자 10년차 백패커로, 섬 캠핑을 다니며 알게 된 캠핑ㆍ백패킹 노하우와 육지 여행과 섬 여행의 차이, 섬 캠핑이 가진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녀온 70여 곳의 섬 중 초보 캠퍼와 백패커가 입문하기 좋은 섬과 가는 여정이 힘들더라도 가보면 좋은 섬 등 20곳을 선별하여 각 섬에 대한 정보, 캠핑ㆍ백패킹 정보를 담았다. 또한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삽입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아일랜드』는 섬 캠핑 3대 성지 중 하나인 굴업도를 비롯해 인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까지 각각의 섬에서 어떻게 캠핑을 즐겨야 하는지, 어디에 야영지를 구축해야 하는지, 섬 정보는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 등 저자만의 섬 캠핑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섬 캠핑에 도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캠핑 입문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캠핑 준비물 및 배낭 싸는 법 등 챕터별로 캠핑노트를 수록하여 캠핑ㆍ백패킹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책은 캠핑 안내서를 넘어 저자의 섬 캠핑 경험담과 에피소드가 생생히 담긴 에세이기도 하다. 낯선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과정, 섬 캠핑을 하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사건, 섬사람들과의 인연 등 독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저자는 백패킹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백패킹이 가진 자유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다 건너 낯선 섬에서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모험과도 같지만 배낭 하나만 멘다면 대한민국 어디라도 발길이 닿는 곳이 여행지가 되고 야영지가 될 수 있기에 여느 여행보다 자유롭다고 말한다. 『아일랜드』는 섬 캠핑이 번거로울 거라는 생각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섬 캠핑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며, 섬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과 감성, 자유를 선사해 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소재성 15년차 캠퍼이자 10년 차 백패커다. 20대부터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면서 백패킹을 접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백패킹 동호회 〈백패커스 노아〉와 네이버 카페 〈위드 노아〉를 운명하며 백패킹 리더로 활동했다. 100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 ‘트레커스 노아’를 기획, 총괄 진행하였으며 매해 정기 캠핑 이벤트 ‘위드 노아’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는 대한민국 100개 섬 캠핑을 목표로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70여 개의 섬을 다녀왔다. 섬 캠핑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주고, 섬 여행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아일랜드』를 집필했다. 현재는 캠핑ㆍ백패킹 정보 공유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섬 이야기 -한국의 갈라파고스 / 인천 굴업도 -고래가 떠오르는 신비의 모래섬 / 인천 이작도 -대한민국 서쪽의 끝 / 인천 백령도 -아픈 기억을 간직한 섬 / 인천 연평도 -[캠핑노트] 어서 와. 캠핑은 처음이지? PART 2. 가볍게 가도 괜찮아 -바다 미술관의 버들 선생 / 인천 신도ㆍ 시도ㆍ 모도 -차박의 성지 / 충남 대난지도ㆍ 소난지도 -지는 달이 아름다운 섬/ 전남 상낙월도ㆍ 하낙월도 -풍요의 섬 / 인천 덕적도ㆍ 소야도 -[캠핑노트] 배낭 하나면 떠날 수 있어 PART 3. With Island -강아지와 함께 공룡시대로 / 전북 위도 -바다의 전설, 인어가 사는 섬/ 인천 장봉도 -친구들과 안개의 섬으로 / 충남 외연도 -무인도 삼시 네끼 / 인천 사승봉도 -[캠핑노트] 마치 아니 온 듯 다녀가시옵소서 PART 4. 때로는 힘들어도 좋다 -갈대는 가을을 노래하고 / 충남 고파도 -서해의 공룡 능선 / 인천 백아도 -들에 피는 꽃, 야생화 / 경기 풍도 -펄랑못 이야기 / 제주 비양도 -[캠핑노트] 알아두면 쓸모 있는 캠핑 장비(1) PART 5. 남해의 섬은 언제나 옳다 -등대섬의 고릴라 / 경남 매물도 -다도해가 품은 비렁길 / 전남 금오도 -봄의 왈츠, 꽃들의 향연 / 전남 하화도 -보배로운 모래시계의 섬 / 경남 비진도 -[캠핑노트] 알아두면 쓸모 있는 캠핑 장비(2) 에필로그

책속으로

사람들에게 백패킹이 얼마나 낭만적인 여행인지 알려주고 싶다. 배낭 하나만 멘다면 대한민국 어디라도 발길이 닿는 곳이 여행지요, 당신이 잠드는 곳이 곧 야영지다. 그만큼 백패킹은 자유롭다. 마치 세상의 규칙을 던져버린 보헤미안처럼 (5쪽)

여행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비단 행동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포함된다. 난지도에서 나는 소중한 인연을 하나 더 만들었다. 오랜 시간 알아 온 것만 같은 친우. 배를 타고 떠나는 순간까지 손을 흔들어 주던 그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 돌아오는 길이 못내 아쉬웠지만, 앞으로 십년을 알고 지내면 우리도 십년지기가 된다는 형님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는다. (122쪽)

나는 덕적도의 여행자다. 같은 곳을 자주 다니다 보면 설렘이 익숙함으로 변하기도 하고 간혹 지겨워질 때도 있다. 하지만 익숙한 여행지에서 뜻밖의 만남, 뜻밖의 사건 때문에 덕적도 여행은 다시 즐거워진다. 그렇기에 이곳은 내게, 언제 찾아도 항상 좋은 섬이다. 너털웃음이 절로 나왔던 다이내믹했던 그날을 추억하며 난 다시 덕적도로 가는 배낭을 꾸린다. (139쪽)

바다와 나, 그리고 무인도. 상상만으로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고,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처음 맞이하는 상황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마음.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낯선 무인도로의 도전을 꿈꾸며 나는, 갑판 위에 놓인 배낭을 멘다 .(220쪽)

그날 비양도의 모든 여정은 나를 한 뼘 더 성장시켰다. 비록 길을 헤매고 돌아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나는 안다. 낯선 길을 만난다는 건 내가 나아가야할 길을 깨닫는 여행과도 같다는 것을. 그래서일까. 가끔은 이런 사소한 실수에서 생기는 불편함이 그리울 때가 있다. 분명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어긋나기도 했었고, 땀에 흠뻑 젖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된 적도 있었다. 비양도의 그날처럼. (229쪽)

세월이 머리에 내려앉은 백발의 노인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캠핑을 할 거란 말에 “밖에서 자는 건 추울텐디 뭐 하러 고생을 사서 혀”라며 구수하게 다그치는 사투리가 정겹다. 오랜 시간 섬을 지키고 있었을 삶, 노인이 앉은 빛바랜 의자도 긴 세월을 함께 했을 것이다. 섬에서 나는 언제나 낯선 이방인이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닫혀 있던 적이 없었다. 그것이 섬의 문화라도 되는 것인 양. (252쪽)

여름에 캠핑이 어려운 것은 비단 더위뿐만이 아니다. 여름밤에는 날벌레와 모기와의 전쟁도 시작된다. 비진도라고 다르지 않다. 모기장 타입의 쉘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빨리 닳고 구멍이 나기 쉽다. 그래서 나는 1~2년 정도 쓰고 버려도 아깝지 않은 저렴한 모기장을 들고 다닌다. 여기에 모기잡이 랜턴 하나면 한여름도 두렵지 않다. 그것이 비진도 모기와의 전투에서 내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다. (370쪽)

출판사 서평

오토캠핑, 백패킹, 차박 is 뭔들 감성과 낭만,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그 곳 『아일랜드』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은 나만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찾기 시작했고, 캠핑이 그 자리를 채웠다. 2030 젊은이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캠핑은 한시적인 유행이 아닌 휴식과 힐링의 아이콘의 되면서 일상이 되었다. 그렇다보니 언제부턴가는 어느 캠핑장을 가도 캠핑족들로 붐비고 휴식을 취하러 찾았다가 되레 피곤함을 안고 돌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혼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바닷가를 거닐고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며 잠들 수 있는,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섬’에서의 캠핑이라면 어떨까? 물론 배를 타야하고 바다 날씨를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일단 섬에 들어가면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자유를 느낄 수 있다. 그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시간을 가지며 즐길 수 있는 캠핑, 그것이 섬에서의 캠핑이다. 『아일랜드』는 섬에서의 캠핑, 백패킹을 다룬 책이다. 자칭 타칭 '캠핑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저자가 전국 70여 곳의 섬을 다니며 쌓은 섬 캠핑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야영지 정보부터 그 섬에 필요한 캠핑 꿀팁까지 소소하지만 놓칠 수 있는 정보들이 채워져 있다.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것도 아니고,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섬 캠핑이 주는 매력은 무엇일까. 10개의 섬에는 10개의 이야기가 있다. 비슷한 섬 같지만, 섬에는 그 섬만의 특징이 존재한다. 육지와 다른 섬만의 풍경도 일품이며 섬 문화, 풍습까지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섬캠핑의 매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낯선 섬에서의 하룻밤이 쉽지는 않을 수 있다. 저자 역시 섬 캠핑을 하며 실수도 있었고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고생한 만큼 가슴에 남고, 머리에 기억되는 추억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섬 캠핑을 갔을 때의 실수담,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섬에 발이 묶일 뻔했던 사연, 야영지를 못 찾아 헤매고 헤매야했던 일까지 섬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며 섬캠핑 초보자가 겪을만한 일을 알려주고 대처할 방법을 전수해준다. 여행 자체도 쉽지 않은데 배까지 타고 섬으로, 그것도 캠핑으로 간다는 것이 더 어렵게 느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해보면 그것만큼 매력적인 여행이 없다. 그 어느 곳보다 가까우면서도, 그 어느 나라 못지않게 멋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 그곳이 바로 아일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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