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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얼굴부터 늙는다(더 건강한 몸과 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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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
출판사 : 갈매나무
2020년 12월 21일 출간  |  ISBN : 1190123924  |  232쪽  |  규격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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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갑인데 왜 어떤 사람은 늙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젊어 보일까? 노화, 피할 수 없다면 늦춰라! 방심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 아니, 실은 얼굴부터 썩는다. 여기서 ‘썩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몸 안에 문제가 산적해서 점점 몸의 기능이 저하되다가 결국 멈추는 것을 말한다. 몸이 썩는 과정은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조용히 진행된다. 이렇게 몸이 썩어가는 과정의 징후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이 바로 얼굴이다. 매일 보는 거울 속 내 얼굴이 어느새 늙어 보이기 시작한다면, 몸에서는 이미 더 큰 문제가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느 날, 거울 속 내 얼굴이 확 늙어 보인다면… 내 몸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 노화와 전신 질환의 징후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 얼굴! -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의 몸 안에는 만성염증이 퍼지고 있다 - 얼굴부터 늙지 않으려면 입속 세균을 잡아라 - 얼굴부터 늙지 않으려면 당을 멀리하라 - 얼굴부터 늙지 않으려면 입에 들어가는 것부터 바꿔라 - KRD Nihombashi 의료진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질병과 노화의 메커니즘 & 노화 방지 솔루션! 건강과 노화에 치명타를 입히는 내 몸 안의 불, 만성염증과 AGE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에서는 우리의 몸을 썩게 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염증이라 말한다. 면역 반응의 폭주로 발생하는 염증은 마치 몸 안에 난 불과 같다. 작은 불씨일 때 잡지 못하면 진압하기 힘든 큰불로 번진다. 책에서는 작은 불씨였던 염증이 점차 큰불로 번져가는 과정, 즉 염증이 만성화되고 전신으로 퍼져나가 각종 질환과 노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저자들은 만성염증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AGE’를 지목한다. AGE란 단백질과 당이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최종당화산물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전신 건강과 노화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만성염증이 내 몸 안의 불이라면, AGE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불씨이자 그 불꽃에 들이붓는 기름이다. 책에서는 이처럼 우리 몸을 썩게 만드는 주된 원인인 만성염증과 AGE를 의학적으로 꼼꼼히 분석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제언한다. 또한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제시한다. 불확실한 정보와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건강정보의 과잉 시대에 불안과 공포에 빠지지 않고 지혜롭게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헬스 리터러시, 즉 건강정보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내 몸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찾아 실천하기를 권한다.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서 건강수명은 더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병에 걸린 상태로 수명만 길어지는 건 더 큰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예방하며 관리해나가야 한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질병과 노화의 메커니즘을 의학적으로 상세히 설명한 이 책을 잘 읽고 실천한다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평온하게 100세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기는 몸》 저자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 ‘KRD Nihombashi’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건강검진 의료시설이다. 단순히 질병을 발견하기 위한 건강검진이 아니라 눈, 치아, 혈액 중심의 상세한 진단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검진을 행한다. 사람들의 건강정보 이해력, 즉 헬스 리터러시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건강에 관한 생각과 건강검진의 개념을 재설계하고자 한다. https://www.krd-nihombashi.com/ 역자 : 황혜숙 번역이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옮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는 번역가. 시드니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해가 갈수록 더해지는 번역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언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 《여자가 치매 안 걸리고 100세까지 사는 습관》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얼굴부터 썩는다는 것 1부 왜 어떤 사람은 늙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젊어 보일까? 1장 내 몸을 지키는 면역이 나를 늙게 만든다고? 똑같이 나이 먹어도 다르게 늙어가는 이유│내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 면역│면역세포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할까?│암세포는 속임수를 쓴다│사이토카인과 호르몬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내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전달물질 2장 이렇게 난 멀쩡한데 염증은 무슨? 몸 안에 생기는 불꽃, 염증│염증이 몸을 썩게 만든다│치주병 예방은 양치질만으로 안 된다?│잇몸의 염증은 당뇨병도 악화시킨다 3장 늙어 보이는 사람의 몸 안에는 만성염증이 있다 동맥경화도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을까?│인간은 염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도록 진화했다│비만은 염증에 염증이 거듭된 결과다│뚱뚱해지면 청력이 약해질까?│망막에 염증이 생기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50대에서 발병하는 황반변성은 혈관병│근시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질병에 이르고 있는 상태에 주목하라│눈의 질병은 아주 조용히 악화된다│몸속에서 생긴 염증은 얼굴에 드러난다 Column 잠을 못 자면 살이 찌기 쉽다? 2부 노화를 막으려면 입속 세균을 잡아라 4장 모든 것은 입안의 작은 불에서 시작된다 큰불도 작은 불씨에서부터 시작된다│내 몸을 지키는 세균, 내 몸을 해치는 세균│세균의 균형이 건강을 좌우한다│충치와 치주병은 상재균의 균형을 깨뜨린다│치주병은 전신의 병으로 이어진다 5장 입안의 염증은 어떻게 퍼져나가는가 현대인의 입은 썩어 있다│냄새나는 입은 세균이 득실대는 행주와 같다│흡연자의 입안은 세균투성이│담배를 한 개비 피울 때마다 염증이 퍼져나간다 6장 몸속 네트워크를 타고 흐르는 위험 치주병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닌다│치주병이 악화시키는 질병들│잇몸이 부어오른 것뿐인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치주병과 당뇨병, 췌장암의 연결 고리│조산이나 저체중아를 출산한다고?│입속 세균 때문에 손발을 절단할 수도 있다?│모세혈관을 통해 온몸이 썩어간다│면역이 시각세포를 사멸시킨다│치아에 붙은 치석이 화재의 시발점 3부 늙지 않으려면 당을 멀리하라 7장 당과 단백질이 만나 염증이 시작된다 몸속에 화약고를 만드는 식생활│만성염증과 노화의 원흉, AGE│당화는 혈액이나 효소에도 일어난다│AGE는 암세포의 증식을 돕는다│모든 사람이 똑같은 노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AGE 수치, 가장 강력한 사망 예지인자 8장 거울 보기가 무섭다면 AGE가 쌓이고 있는 것이다 AGE는 왜 쌓이는가?│몸은 고혈당 상태를 기억한다│혈관이 굳어지는 이유│착한 유산균을 죽이는 AGE│뼈를 녹이고 파괴한다│피부의 기미, 주름, 처짐도 AGE가 범인 9장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 백내장이 악화되고 실명을 초래한다│치주병이 악화되고 이가 빠진다│뇌에 침입해 치매를 불러온다│뇌에 염증반응을 불러일으키는 AGE│남성과 여성 모두 불임으로 만들 수 있다│남성호르몬을 줄이고 갱년기를 불러온다 4부 노화를 막고 수명을 늘리는 식사법 10장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부터 바꿔라 암흑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정보 격차가 곧 건강의 격차로 이어진다│오늘부터 바로 바꿀 수 있는 습관│노화와 직결된 조리법과 성분표시에 주의하라 11장 당화를 줄이는 식사법 식후 혈당치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라│정제된 것보다 정제되지 않은 것이 더 좋다│잘 씹기만 해도 비만을 막을 수 있다 12장 일시적인 공복이 노화를 막는다 공복, 장수 유전자를 깨우는 스위치│극단적인 식단 조절은 부작용을 낳는다│당화에서 시작되는 악순환을 끊어라│노화를 막기 위한 최선의 예방법 Column 남성 갱년기, 어떻게 극복할까? 5부 노화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13장 건강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한다 무엇을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불안과 공포에 빠지지 않고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인생의 연장선에서 건강을 인식하라│내 몸의 현주소를 파악하라│내 몸에 맞는 건강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 14장 병을 발견한 후에는 이미 늦다 평상시에 검진을 받아둘 것│예방이 더 중요한 시대│건강검진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한다│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기 Column 건강이란 어떤 상태일까? 마치며 Notes

[책속으로]

얼굴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이유
얼굴에는 눈과 코, 입(혀), 귀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각기관이 모여 있다. 이 기관들의 기능이 서서히 쇠퇴해서 결국에는 정지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오감(시각, 미각, 후각, 청각, 촉각) 중에 네 개의 감각기관이 얼굴에 있다. 즉 얼굴이 썩으면 평범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 (본문 6~7쪽)

똑같이 나이 먹어도 다르게 늙어가는 이유
동갑인데 그 나이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다. (…) 사실 그 차이에는 ‘썩는’ 과정이 큰 영향을 미친다. 몸 안쪽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문제가 ‘노화’라는 형태로 표면화되는 것이다. 즉 얼굴의 노화는 몸 안에서 생기는 문제의 진행 상태를 드러내는 것이다. (본문 22쪽)

몸속에서 생긴 염증은 얼굴에 드러난다
양치질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온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만성염증이다. 피가 되어 흐르는 액체 안에는 세균과 싸운 면역세포의 사체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 면역세포가 방출한 사이토카인은 혈관을 통해 온몸에 퍼진다. 그렇게 몸 전체가 염증 상태가 되어가는 것이다. (본문 70쪽)

큰불도 작은 불씨에서부터 시작된다
큰 화재도 처음에는 작은 불에서 시작된다. (…) 몸의 염증도 마찬가지다. 몸의 면역 기능으로 좀 더 빨리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으면 작은 불일 때 멈춰서 전신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반면에 진압이 늦어지면 염증은 서서히 퍼져서 온몸을 감싸게 되고 차츰 몸은 썩어들어가게 된다. (본문 81쪽)

정보 격차가 곧 건강의 격차로 이어진다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분석해서 그것을 기초로 자신의 행동을 선택한다. 이것이 앞으로의 시대에는 필요하다. 정보 격차가 곧 건강 격차로 이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우선 자신의 몸이 안고 있는 문제를 미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사소한 신호를 간과하면 언젠가는 건강에 큰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본문 164~165쪽)

[출판사 서평]

동갑인데 왜 어떤 사람은 젊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더 늙어 보일까? 만성염증은 어떻게 우리 몸을 더 늙게 만드는가 “노년은 전투가 아니다. 대학살이다.” _ 필립 로스, 《에브리맨》 소설 《에브리맨》의 저 유명한 문장처럼, 노화는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불가피한 운명처럼 여겨져왔다.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그 기능이 저하되다가 결국 정지하고 만다. 그리고 그 과정은 불편하고 초라하기 마련이며, 저항할 수 없이 당해야만 하는 ‘대학살’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모두가 피할 수 없는 노화라곤 하지만, 세월이 피해 간 것같이 유독 젊고 어려 보이는 사람이 있다. 반면 같은 나이라도 훨씬 더 늙어 보이는 사람도 있다. 나이는 똑같이 먹는데 왜 늙어가는 속도에는 차이가 날까? 노화가 시간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면 늙어가는 속도도 모두 같아야 하는 것 아닐까?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에서는 노화로 인해 몸이 기능을 잃고 정지해가는 과정을 ‘썩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썩는 과정’은 시간의 흐름으로만 비롯되는 현상이 아니라, 면역 반응이 폭주한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즉, 면역 반응의 폭주가 노화의 속도를 결정짓는 것이다. 면역세포가 폭주한 부위는 붉게 변하거나 열이 나고 붓기도 한다. 마치 몸 안에 불꽃이 일어난 것 같은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염증’이다. 염증은 면역세포에 의한 공격이 길어지면 부패가 한층 더 진행되어 ‘만성염증’으로 번진다. 약한 불 같은 염증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몸의 기능이 조금씩 약해지고, 피부나 장기가 딱딱해져서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병원체를 몰아내기 위해 사이토카인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면 면역세포는 병원체에 감염된 자신의 몸의 세포를 점점 파괴하기 시작한다. 1부 2장 〈이렇게 난 멀쩡한데 염증은 무슨〉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몸 안에 만성염증 같은 건 없다고 안심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실은 아주 흔하다. ‘한국인 10대 만성질환’ 중 하나인 ‘치주병’ 또한 입안에 생긴 만성염증으로 인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도 자료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총 환자수가 1,673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감기보다도 흔한 질병인 것이다. 치주병은 염증으로 생긴 몸 안의 불이 전신으로 퍼지는 발화점이 되기도 한다. 치주병 때문에 입속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진다. 이렇게 온몸에 퍼져나간 염증이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당뇨병, 관절염, 신장병, 췌장암, 동맥경화, 치매, 비만, 녹내장 등이 있다. 심지어 임신부에게 노출되면 조산하거나 저체중아를 출산하게 할 위험도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불임의 가능성도 높인다. 만성염증은 몸 안에서 아주 조용히 진행된다.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힘들다는 것이 만성염증의 무서운 점이다. 몸이 조금씩 썩어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방치한다면, 되돌릴 수 없는 큰 병을 불러올 것이다. 노화, 피하고 막을 수 있다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부터 바꿔라!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에서는 염증의 원인이자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로 ‘AGE’를 지목한다. AGE는 단백질과 당이 결합하는 ‘당화’ 현상으로 생성되는데,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 우리의 몸 어디에서든 당화가 일어날 수 있다. 당화로 생성된 AGE가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 뼈에 축적되면 골다공증, 눈에 모이면 백내장을 일으킨다. 피부의 기미, 주름, 처짐에도 AGE가 영향을 미치며, AGE가 뇌의 신경세포까지 침입하면 치매에 이를 수 있다. 그야말로 AGE는 내 몸 안의 치명적인 독이다. AGE에 의해 면역 반응이 폭주하는 모습은 마치 불꽃이 번지는 모습 같다. AGE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불씨이자 불꽃에 들이붓는 기름이기도 하다. _ 3부 7장 〈당과 단백질이 만나 염증이 시작된다〉 중에서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에서는 AGE가 온몸 곳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당화를 줄임으로써 노화를 막고 수명을 늘리는 건강법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부터 바꾸라’는 것이다. 염증을 억제하고, 몸속 AGE를 줄이기 위해서는 입에 넣는 음식부터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제안하는 당화를 멀리하는 건강한 식사법은 고온에서 가열하는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주의할 것, 성분표시란을 확인해 액상과당이 얼마나 적게 함유되어 있는지를 따질 것, 일시적인 공복 상태를 가질 것 등 일상에서 즉각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확실한 팁들이다. 식생활뿐만 아니라 사소하지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논한다. 식사의 속도를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등의 조언에도 의학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와 분석을 덧붙여 신뢰성을 더한다. 노화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정확히 파악하라! 대부분의 사람이 젊고 활기찰 땐 건강을 전혀 신경 쓰지 않다가 주위 사람 혹은 자신이 병을 한번 앓고 나서야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병을 계기로 건강을 생각하면 막연한 불안과 공포가 앞서기 쉽다. 더구나 현대사회에는 건강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부추기는 온갖 정보가 넘쳐나서 정작 건강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기는 더 힘들어졌다.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지금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으려고 민감하게 반응할 뿐이어서 취득한 정보가 자신의 몸에 맞지 않거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욱 불안에 휩싸인다. 가짜 정보를 가려내고 내 몸에 알맞은 건강정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몸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에 관한 정보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헬스 리터러시 Health literacy’ 능력이 필수다. 병에 걸린 후에 해결책을 찾을 게 아니라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미리 대책을 세워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이나 노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공포를 버리고 스스로 인생을 주체적으로 설계해나갈 필요가 있다. 5부 13장 〈건강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한다〉 중에서 내 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몸속 메커니즘에 대한 꼼꼼한 의학적 분석은 가짜 정보를 가려내고, 내 몸에 맞는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헬스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얼굴이 늙는다는 건 단순히 보기 좋은 외모를 추구하는 욕망에 국한된 문제이거나, 나이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그보다는 내 몸 깊숙이 나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다. 어느 날, 거울 속 내 얼굴이 늙어 보인다면, 내 몸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때다. 이 책《몸은 얼굴부터 늙는다》는 질병과 노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공포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몸과 얼굴을 유지하는 확실한 길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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