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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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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출판사 : 은행나무
2019년 06월 10일 출간  |  ISBN : 1189982153  |  4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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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을 바꾸는 최고 결정권자는 생각이다!” 만성피로, 우울증 진단, 꼬여버린 인간관계… 녹다운 된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일으킬 방탄 사고 프로젝트 -작가 전작들 독일 내 700만부 판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 10 -독일 순회강연 연속 매진 “이 세상에 히르슈하우젠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책을 읽기도 전에 미리 웃을 수 있고, 읽고 나서는 오래도록 생각하게 해준다.”_빌헬름 슈미트 교수 독일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일이 사랑하는 의사 히르슈하우젠이 신작 ≪방탄 사고≫로 돌아왔다. 병원에서는 의사로, 무대 위에선 청중을 휘어잡는 강연자이자 카바레티스트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히르슈하우젠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의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다. 그의 전작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사랑은 어디로 가는가≫≪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는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1위를 차지하며 ‘195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독일에서만 모두 700만 부 넘게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행복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전국 순회강연에는 50만 명 이상의 청중이 몰리기도 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적인 유머, 속 깊은 메시지, 허를 찌르는 통찰, 건강한 웃음은 이번 신작 ≪방탄 사고≫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전작에서 다룬 행복, 사랑, 관계, 건강이라는 4가지 주제를 모두 아우르며, 한 발 더 나아가 생각이 몸에 미치는 작용, 생명을 연장시키는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 등 현대과학이 놓치고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처방을 담았다. 왜 어떤 이들은 남들보다 특별히 돈이 많지도 성공하지도 않았음에도 나이 들수록 점점 더 쾌활해지고 에너지 넘칠까? 트라우마를 성장의 기회로, 문제를 더 나은 변화로 만드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습관, 즉 ‘방탄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은 뇌를, 행동을, 건강을, 마침내 인생을 바꾼다. 히르슈하우젠은 우리 삶을 바꾸는 최고 결정권자인 ‘생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의학, 신경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 경계를 넘나들며 실감 나게 보여준다. 위트 있는 사진과 일러스트, 그에 어우러진 언어유희는 독자를 단숨에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196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의학과 언론학을 공부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방송출연과 무대공연을 시작했다. 의학 박사, 마술사, 카바레티스트, 웃음 트레이너, 베스트셀러 저자로 독일의 각종 매체와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적인 유머, 속 깊은 메시지, 건강한 웃음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TV 프로그램 <슈미트&포허>의 ‘히르슈하우젠 아카데미’ 코너 진행자로도 유명하며 병원과 직장, 공공장소에서 치료를 위한 웃음을 지원하는 ‘치료를 돕는 유머 재단’ 활동도 겸하고 있다. ‘행복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순회강연을 했고 50만 명 이상이 라이브로 관람했다. 그의 첫 책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는 독일에서 350만 부 이상 팔리며 독일 주요 서점과 아마존 베스트 1위에 장기간 올랐으며, 뒤이어 출간한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와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일에서만 150만 부 이상이 팔렸고 부동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신작 ≪방탄 사고≫는 무대 위에서 의술 없이도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 줄 아는 저자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에너지 넘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생의 크고 작은 난관들로부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방법이 의학, 과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유쾌하게 펼쳐진다. 역자 : 박규호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 ≪슈뢰딩거의 고양이≫ ≪손이 지배하는 세상≫ ≪상처 없이 사랑하고 싶다≫ ≪유레카, 철학의 발견≫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삶≫ 등의 책을 번역하였다.

[목차]

|서문| 아픈 벗에게 유머의 꽃다발을! 과학에 온기가 더해질 때 기적은 시작됩니다 |서문 사용 설명서| 반복하는 생각과 행동이 삶을 결정합니다 1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방탄 사고 놀랍고도 엄청난 일들 방탄 사고의 효과 우연과 창의력이 만든 의학의 역사 자발적 회복은 정말 자발적일까? 플라세보를 처방합니다 작동이 멈춘 냉동 창고에서 죽은 한 남자 가짜 수술로 사라진 사마귀 기적이 없는 듯 살거나 모두 기적인 듯 살거나 인생이라는 거대한 행운 추첨기 특별한 아이들 히틀러 스웨터에 관한 심리 실험 프랑스 병, 영국 병, 독일인 병?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 2부 의사인 내가 마술을 하는 이유 중요한 것은 트릭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함정에 번번이 걸려드는 이유 ‘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수상쩍은 확신범들 송신자-수신자 실험 3부 우리는 모두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본다 내 무릎의 오랜 고난 기대가 결과를 바꾼다 진짜 수술 VS 가짜 수술 치아 교정기가 사춘기를 발생시킨다고? 아스피린의 미스터리 식물의 흥미로운 성분들 홍역이 급격히 감소한 까닭 숫자는 우리를 안심시킨다 그냥 운이 나빴을 뿐입니다 4부 우리를 오해의 덫에 빠뜨린 열 가지 통념 다이어트 특효약은 없다 비타민이 이렇게 쓸모없을 줄이야 당신이 누구든 혼자보다 여럿일 때 더 행복하다 문제는 과다 복용이야! 스티브 잡스가 손 한번 못 쓰고 죽은 까닭 독소를 빼야 해! 이상한 디톡스 열풍 악의 산물, 설탕 미용과 정력, 큰돈이 오가는 게임 ‘스트레스’라는 만능 키 물, 그만 좀 마십시다 5부 똑똑해집시다. 건강도 행복도 되찾으려면 과학의 탈을 쓴 그럴듯한 헛소리들 당신이 의사에게 물어야 할 다섯 가지 질문 극성 채식주의자들의 불편한 진실 제약 회사의 배를 불려주고 계신가요? 흔한 질병 ‘우울증’을 가르치지 않는 사회 질병을 막는 최전선 6부 기쁨이 넘치는 삶을 만끽하고 싶으세요? 당장 부정적 목소리부터 지울 것 적당한 스트레스야말로 삶의 엔진 애정이 담긴 신체 접촉의 강력한 힘 음악과 춤이 뇌의 퇴화를 막죠 시간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여주는 감사의 힘 먼저 자신에게 관대해집시다 7부 유머와 이야기가 정말 삶을 바꾼다니까요 왕으로 분장한 채 수술실로 들어간 한 남자 웃어라, 병이 다 나았노라! 행복하게 늙어간 사람들을 주목할 것 걱정, 무기력, 질병을 이길 49가지 습관

[책속으로]

마리는 네 살 때 거실에서 춤을 추다가 소 파 탁자에 정강이를 부딪친 적이 있습니다. 어린 마리는 무척 아팠지만 꾹 참고 계속 춤을 추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탁자를 손바닥으로 한 번 힘껏 때린 뒤 아주 엄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 못된 탁자야!”
이런 걸 보면 어른들은 대개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휴, 귀여워. 저 애는 모든 사물에 다 영혼이 깃들어 있는 줄 아는군!” 그런데 마리의 순진한 믿음은 심리적으로도 커다란 이점을 제공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것은 책상이니까 자신은 부끄러워하거나 자책감에 시달릴 필요 없이 좋아하는 춤을 계속 춰도 되는 것이죠. 자신을 지키는 일종의 ‘방탄 사고’인 것이죠.
어른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아마도 식탁을 향해 분통을 터뜨리며 일단 소파에 앉은 다음 자기 자신을 동정했을 겁니다._ p. 29~30

오랫동안 과학은 기대와 긍정적 태도가 치료에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건 단지 플라세보 효과일 뿐이야.” 여기서 ‘단지’가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의학자들은 곧바로 이런 효과를 무시하며 ‘망상’이라고 단정했습니다.
20세기 말, 연구는 눈부신 진척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환자가 고통을 망상하는 것도, 플라세보 복용 뒤 통증 완화를 망상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뇌에서 내인성 진통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알려졌습니다. 유명한 엔도르핀이 그것입니다. 엔도르핀은 ‘진짜’ 진통제와 똑같은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즉 알약 안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아도 머릿속 처리 과정은 실제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완전히 실질적인 변화이고 측정도 가능합니다.
_ p. 55

행복하게 늙어간 사람들의 삶에 주목하세요! 그들은 어떤 이들을 자기 삶의 모범으로 삼았던가요?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았나요? 평온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 사람들이 오랜 세월 문화적으로 갈고 닦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성격은 어떤 모습을 띠고 있던가요? 그것을 체득하세요. 이것이 생각에 스며들어 평생토록 삶을 오염시키는 낙담의 악순환을 끊어낼 최고의 해독제가 되어줄 것입니다.
_ p. 72

우리는 정서적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때, 의미심장한 우연을 더 많이 ‘보고’ 경험하도록 논리적으로 훈련되어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화가 나거나 깊은 슬픔을 느낄 때, 우리는 더욱 예민해져서 의미들 간의 맥락을 만들어내고 외부의 신호를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심각한 질병에 걸렸거나 누군가를 몹시 걱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에 걸린 친척에게 병문안을 가는데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Time to Say Goodbye’가 흘러나온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어깨를 으쓱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신호였던 건 아닐까요? 네. 병원 측의 형편없는 선곡 취향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는 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병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렇게 감상적인 곡을 무한 반복하다니 말입니다.
_ p. 122

심리학자들은 한 실험에서 막 기차나 버스 등에 올라탄 사람들 수백 명에게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옆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도록 요구했습니다. 반대로 대조군에게는 옆 사람과 거리를 두거나 그냥 ‘늘 하던 대로’ 행동하도록 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실험 참가자들의 설문지를 통해 심리 상태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조용히 책을 읽는 것과 잡담을 나누는 것 중 무엇이 더 마음에 들겠는지를 미리 물었을 때, 대부분은 조용히 책을 읽는 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차에 탔을 때는 말을 ‘해야 했던’ 사람들이 차 타는 시간을 가장 편안해했습니다. 이것은 내향적인 성향과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들 모두 같았습니다. 사회적 교류가 많아질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행복해집니다!
_ p. 268~269

우리는 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몸은 거대한 고양잇과 동물 검치호를 피해 달아나야 했던 석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쁜 소식이라면 검치호가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이겠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방향을 바꾸세요. 생명을 위협하는 짐승이라도 곁에 있나요? 아닙니다. 고작 프린트 틈에 끼어버린 잉크 카트리지일 뿐입니다.
_ p. 386

감사의 마음은 우울증 같음 마음의 병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스트레스 증상과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심지어 잠도 더 잘 잡니다. 돈이 우리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 별로 신통한 수단이 못 된다는 걸 안다면 감사하는 마음의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_ p. 413~414

삶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미쳐버릴 수도 있고 절망할 수도 있지만 그냥 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웃음은 가장 건강한 방식일 뿐만 아니라 전혀 피상적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치유의식과 종교에는 모순, 낙관, 이해, 치유 등을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머들이 등장합니다. 유머는 두려움의 기를 꺾어버립니다.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그렇습니다.
_ p. 434

아무것도 안 하면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해야 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해롭습니다.
_ p. 447

[출판사 서평]

현대과학이 놓치고 있는 건강한 삶의 비밀 도파민, 플라세보, 그리고 우리 자신이 만들 놀라운 선순환 히르슈하우젠이 생각의 힘에 주목하게 된 건 20여 년 의사 생활 내내 기적이라 부를 만한 광경을 숱하게 목격했기 때문이다. 정신과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참여형 공연을 진행할 때다. 함구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던 아이가 웃음을 터뜨리고 큰 소리로 숫자를 센 일이 벌어졌다. 아이는 다른 아이와 함께 웃고 재잘거리느라 자기의 병을 완전히 잊었다. 이 사건은, 그를 단순한 처방과 약물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작용을 눈여겨보게 만든 계기가 됐다. 그런가 하면 한 연구에서 50세 이상 660명에게 자신의 노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물었다. 23년 후 연구 참가자들의 사망 기록을 살펴봤더니 노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 6개월 더 오래 살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신은 또래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믿습니까?”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여성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여성보다 다른 모든 위험 요인을 배제하고서도 심근경색 사망률이 3배 더 높았다. 이 결과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오랫동안 과학은 기대와 긍정적 태도가 우리 몸에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의학자들은 “그건 단지 플라세보 효과일 뿐”이라며 망상이라고 단정 짓기도 했다. 그러나 20세기 말, 눈부신 진척을 이룬 과학은 우리 뇌에서 실제로 내인성 진통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명한 엔도르핀이 그것. 엔도르핀은 진짜 진통제와 똑같은 수용체에 작용한다. 즉 알약 안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아도 우리 뇌는 실제로 변화를 겪는다. 생각은 우리 몸을 지배한다. 긍정적 기대, 낙관, 감사, 웃음과 유머는 몸과 마음의 병을 막아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지수를 낮춘다. 심지어 수면의 질까지 높인다. 최근 출간된 자기계발서들은 애 쓰지 말라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우울한 상태를 그냥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그럼에도 번아웃을 호소하고 무기력, 우울감을 겪는 젊은이들은 점점 늘고 있다. 히르슈하우젠은 일갈한다. “삶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미쳐버릴 수도 있고 절망할 수도 있지만, 그냥 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웃음은 가장 건강한 방식일 뿐 아니라 전혀 피상적이지 않아요!” 행복하게 늙어간 사람들을 주목하라! 백세 시대, 팍팍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지혜 찾기 그렇다면 어떻게 긍정적 사고와 낙관, 기대를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까? 히르슈하우젠은 마치 스위치를 바꾸듯 생각의 방향을 바꾸라고 말한다. 불안하거나 무기력하거나 화가 나거나 깊은 슬픔을 느낄 때, 우리는 더욱 예민해져서 의미들 간의 맥락을 만들고 외부 신호를 자신과 관련짓는다. 의미심장한 우연을 더 많이 보고 확대 해석한다. 이것이 우리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첫 스텝이다. 히르슈하우젠은 이 악순환을 끊어낼 실증적인 방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그가 제안한 방법 중 가장 쉽고도 삶을 대하는 근원적 태도를 바꿀 방법은 이것이다. “행복하게 늙어간 사람들을 주목할 것!” 평온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 사람들이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성격은 어떤 모습인지 관찰하고, 그들의 생활에 깃든 지혜를 체득하는 것이야말로 실제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비결이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끊임없이 건강을 걱정하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 아무것도 안 하면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해야 할 텐데’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너 때문에’, ‘망했어’, ‘귀찮아’ 같은 말 대신 ‘고마워’, ‘수고했어’, ‘덕분이야’ 같은 말을 자주 하는 것, ‘잘할 거야’, ‘괜찮아’, ‘앞으로가 중요해’ 같은 자기암시를 잘 거는 것도 중요하다. 히르슈하우젠은 강조한다. “우리 몸은 거대한 고양잇과 동물 검치호를 피해 달아나야 했던 석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쁜 소식은 검치호가 더 이상 없다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꾸세요. 생명을 위협하는 짐승이라도 있나요? 아닙니다! 고작 프린트 틈에 끼어버린 잉크 카트리지일 뿐입니다.” 하찮은 정보에 휘둘려 기분을 망치지 말 것! 걱정, 무기력, 질병으로부터 당신을 지킬 해독제 생각이, 관점이 이렇게 중요하다면 그 생각의 바탕이 되는 정보의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사람들은 시끄럽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더 잘 반응하고, 그런 이야기는 더 빨리 확산된다. 여기서 생겨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두려움과 혼란이다. 언제까지 엉뚱하고 하찮은 정보에 휘둘릴 텐가. 비타민 C 복용이 감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은 거짓으로 판명된 지 오래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비타민 C를 광적으로 챙겨 먹는다. 독소를 배출하겠다며 차를 마시고 약을 먹고 귀에 초를 꽂는 등 증명되지 않은 독소 처방이 넘쳐나는가 하면 천연수부터 빙하수까지 가지각색 물이 불티나게 팔리고, 하루 2리터라는 물 권장량까지 시중에 돌아다닌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잘못된 정보는 때로 원치 않는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플라세보 실험용으로 제공된 가짜 약을 진짜 약인 줄 알고 먹고는 실제로 순환 기능 장애로 쓰러진 한 실험자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진짜 유익한 정보와 거짓 정보를 잘 구별해내는 혜안 역시 우리 몸과 마음을 지킬 도구다. 저자는 과학의 탈을 쓴 그럴듯한 헛소리부터 우리가 철석같이 믿는, 건강에 대한 잘못된 10가지 상식까지 우리 눈을 가린 장막을 시원하게 걷어낸다. 책에 깔린 탄탄한 과학 지식, 종종 등장하는 의학용어와 연구 결과, 설문 조사는 독자를 설득시키는 논리의 힘이 되어 준다. 책 마지막에 소개된 ‘걱정, 무기력, 질병을 이길 49가지 습관’은 이런 혼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저자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선별한 것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80대 노인 중 가장 멋진 분은 누구인가요? 우리가 오래 살게 된다면, 그때 무엇이 우리를 기쁘게 할지 미리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건보다는 경험을 선택하세요. 음악회, 여행, 강좌… 좋은 경험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그 순간에도 즐겁고, 나중에 돌이켜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휴대폰을 침실에서 추방하세요. 휴대폰 화면뿐만 아니라 거기에 뜬 내용도 우리 잠을 방해합니다.” “임종을 맞을 때 사무실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은 30분 일찍 퇴근해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등등 저자는 임상 경험을 단순한 지식으로 풀어내지 않고, 누구나 가뿐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목요연하게 목록화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운동할 시간이 없어 걱정일 때,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싶을 때, 작심삼일을 끝내고 행동하고 싶을 때, 나만의 행운 법칙을 만들고 싶을 때 활용할 만한 팁이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히르슈하우젠이 우리를 위해 선물을 하나 준비해두었다. 책 하단 오른쪽 모퉁이를 살펴보면 그의 귀여운 조수 ‘펭귄’이 등장한다. 이 펭귄은 그가 전작에서부터 함께한, 히르슈하우젠만의 마스트코트로 보는 순간 기분을 유쾌하게 바꿔준다. 그뿐인가. 책을 휘리릭 넘기다보면 펭귄이 모자를 벗어 그 안에서 당신에게 건넬 메시지를 뽑는다. 이 메시지를 체득해 부디 건강한 삶의 비밀을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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