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간지럼에 까르르 까르르 나오는 웃음 간지럼에는 웃음이 나오고 가려움에는 왜 안 나올까? 동물이나 식물도 간지럼을 탈까? 탄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어린이 누구나 궁금해하는 몸과 간지럼에 숨은 비밀 아기들은 살살 간지럼 태우면 까르르 웃으며 좋아합니다. 엄마 아빠는 웃는 모습이 귀여워 장난삼아 간지럼을 태우기도 합니다. 아빠의 수염 난 턱으로 목이나 배를 간지럽히면 자지러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간지럼은 잠깐은 즐겁게 웃을 수 있지만 계속 간지럽히면 고통이 됩니다. 실제로 옛날에 죄인의 발바닥을 염소가 핥게 하는 고문도 있었으니까요. 고래책빵의 공부놀이 그림책 두 번째에서는 사람의 몸과 간지럼을 알아보았습니다. 몸이 간지러운데 왜 웃음이 나오는지, 신체 부위 중 어느 곳이 간지럼을 잘 타는지, 동물이나 식물도 간지럼을 타는지, 자신이 간지럼을 태우면 왜 간지럽지 않은지 등등, 어린이들 누구나 호기심을 품는 모든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궁금증을 재미있는 설명과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내 아이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며 서로 간지럼을 태워본다면 더욱 즐겁고 신나는 공부놀이가 됩니다. 책 마지막에는 간지럼을 소재로 짤막 동화 한 편을 실어 동화책이 되기도 합니다.

저자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상, 출판부문 기획상, 중앙광고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집으로 〈돼지 학교〉(전 40권), 〈인체 과학 그림책〉(전 5권), 〈안녕? 한국사〉(전 6권), 〈맛있는 밥상〉(전 7권), 〈냄새나는 책〉(전 5권), 〈미생물투성이 책〉(전 4권), 그림동화 〈도깨비 밥〉과 공부놀이 그림책 〈꼬물꼬물 발가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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