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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더클래식 세계문학 스페셜에디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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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출판사 : 더클래식
2019년 10월 28일 출간  |  ISBN : 1189660296  |  17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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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는 러시아의 한 소도시에 사는 지주로, 그에게는 네 명의 아들이 있다.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태어난 큰아들 드미트리는 방탕한 군인으로 아버지와 한 여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둘째 아들 이반과 셋째 아들 알료사는 두 번째 아내에게서 낳은 자식들로 어려서 아버지와 떨어진 채 후견인의 보호를 받으며 자랐다. 천재적 두뇌를 가진 이반은 허무주의적이고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알료샤는 청빈한 삶을 추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을을 떠돌던 미치광이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생아 스메르자코프는 겉으로는 온순한 척 행동하지만 내면에는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다. 어느 날, 큰아들 드미트리가 상속 문제를 따지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오고 다른 아들들도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카라마조프 가문은 욕망과 증오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데…….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설가이다. 1821년 11월 11일, 빈민구제병원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도시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아버지가 의사로 일하던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즐겼고 그때의 경험과 배움은 평생의 문학적 자산이 되었다. 1846년 첫 작품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했고 당시 비평계의 거물이던 벨린스키에게 ‘새로운 고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분신》, 《주부》, 《백야》, 《네트치카 네즈바노바》 등을 집필하면서 혁명가들과 교유했다. 1849년 봄, 공상적 사회주의자였던 페트라셰프스키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총살 직전 황제의 특사로 목숨을 건진 후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졌다. 1859년 페테르부르크로 귀환한 그는 농노 해방을 앞두고 고조된 사회적 분위기에서 형 미하일과 함께 잡지 《시대》를 창간하여 사회, 정치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1861년 《학대받은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문단으로 복귀했고 이어서 《지하생활자의 수기》, 《노름꾼》, 《죄와 벌》, 《백치》, 《악령》, 《영원한 남편》,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을 발표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과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의 작품을 통해 니체에서 현대의 실존주의로까지 그의 사상적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역자 : 장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안톤 체호프 연구로 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을 강의하며 초빙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신의 입맞춤, 도스토옙스키 소설 번역집》 《초원, 체호프 소설 번역 선집》, 저서로는 《러시아문학사》 《러시아어, 이제 동사로 표현하자》가 있다.

[목차]

제1부 제1편 | 어느 집안의 역사 1.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 2. 맏아들을 내쫓다 3. 재혼과 두 아들 4. 셋째 아들 알료샤 5. 장로들 제2편 | 부적절한 모임 1. 수도원에 도착하다 2. 늙은 어릿광대 3. 믿음이 깊은 시골 아낙네들 4. 믿음이 약한 귀부인 5. 아멘, 아멘! 6.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7. 야심이 강한 신학생 8. 추문 제3편 | 음탕한 사람들 1. 하인 방에서 2. 리자베타 스메르자시차야 3. 뜨거운 마음의 고백, 시의 형식으로 4. 뜨거운 마음의 고백, 일화의 형식으로 5. 뜨거운 마음의 고백, 나락으로 떨어지다 6. 스메르자코프 7. 논쟁 8. 코냑을 마시며 9. 음탕한 사람들 10. 두 여자가 한자리에 11. 또 하나의 짓밟힌 명예 제2부 제4편 | 착란 1. 페라폰트 신부 2. 아버지의 집에서 3. 초등학생들과 함께 4. 호흘라코바 부인의 집에서 5. 객실에서의 파국 6. 오두막에서의 착란 7. 신선한 공기 속에서 제5편 | 찬성과 반대 1. 약혼 2. 기타를 든 스메르자코프 3. 서로를 알게 되는 형제 4. 반역 5. 대심문관 6. 아직은 몹시 막연하지만 7. 현명한 사람과 나누는 이야기는 즐겁다 제6편 | 러시아의 수도사 1. 조시마 장로와 그의 손님들 2. 조시마 장로의 전기에서 3. 조시마 장로의 담화와 설교 중에서 제3부 제7편 | 알료샤 1. 시체 썩는 냄새 2. 그런 기회 3. 파 한 뿌리 4. 갈릴리의 가나 제8편 | 미차 1. 쿠지마 삼소노프 2. 사냥개 (랴가브이) 3. 금광 4. 어둠 속에서 5. 갑작스런 결심 6. 내가 왔노라! 7. 틀림없는 옛 애인 8. 헛소리 제9편 | 예심 1. 관리 페르호친의 출세의 시작 2. 경보 3. 영혼의 고뇌 속을 걷다 - 첫 번째 수난 4. 두 번째 수난 5. 세 번째 시련 6. 검사가 미차를 꼼짝 못하게 하다 7. 미차의 크나큰 비밀, 조소를 받다 8. 증인심문, 그리고 ‘아귀’ 9. 미차 호송되다 제4부 제10편 | 소년들 1. 콜랴 크라소트킨 2. 꼬맹이들 3. 학교 아이들 4. 잃어버린 개 ‘주치카’ 5. 일류샤의 침대 곁에서 6. 조숙 7. 일류샤 제11편 | 이반 1. 그루센카의 집에서 2. 아픈 발 3. 꼬마 악마 4. 찬송가와 비밀 5. 형님이 아니에요! 6. 스메르자코프와의 첫 만남 7. 두 번째 만남 8. 스메르자코프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만남 9. 악마, 이반의 악몽 10. ‘그자가 그렇게 말했어!’ 제12편 | 오판 1. 운명의 날 2. 의험한 증인 3. 의학 감정과 호두 한 자루 4. 행운이 미차에게 미소를 던지다 5. 뜻밖의 파국 6. 검사의 논고, 성격 묘사 7. 범행의 경로 8. 스메르자코프론 9. 질주하는 트로이카, 검사 논고의 결론 10. 변호사의 변론, 양 날의 검 11. 돈은 없었다, 강도 행위도 없었다 12. 더욱이 살인도 없었다 13. 사상의 밀통자 14. 농부들이 고집을 부리다 에필로그 1. 미차의 탈주 계획 2. 한순간의 거짓이 진실이 되다 3. 일류샤의 장례식, 바위 옆에서의 인사 작품 해설 |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담은 세계문학사상 최고의 고전소설 작가 연보

[책속으로]

“인간이란 존재는 태생적으로 숭배할 만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찾게 되어 있어. 왜냐하면 이 가련한 생물들은 그들 각자가 숭배 대상을 찾을 뿐만 아니라 만인이 함께 떠받들고 만인이 다 함께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그런 대상을 찾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들은 각자 자기들만의 신을 만들어서 서로 자기 쪽으로 불러들였어.”_제5편 <대심문관> 중에서

“아주 옛날에, 어떤 곳에 마음씨가 고약한 할머니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할머니가 죽자 좋은 일을 한 게 없어서, 악마가 할머니를 불바다 속에 던졌어요. 그 할머니를 지키는 천사는 하느님께 말씀드릴 좋은 일이 없었는지 고민한 끝에 겨우 한 가지를 생각해 내고 하느님께 말했대요. ‘살아 있을 때 이 노파는 자신의 밭에서 파 한 뿌리를 뽑아서 구걸하는 여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그럼 네가 그 파를 불바다 속의 노파에게 내밀어서 그걸 붙잡고 나오라고 하라. 만일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하면 그 노파를 천국에 보내겠지만, 그 파가 끊어지면 노파는 불바다 속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천사는 노파에게 달려가서 그 파를 내밀었어요. 그런데 천사가 거의 다 끌어올렸을 즈음, 불바다에 있던 다른 죄인들이 모두 그 파에 매달리기 시작했어요. 마음씨가 고약한 노파는 죄인들을 발로 차면서 외쳤어요. ‘이건 내 파고 너희 것이 아니야.’ 그 노파가 이렇게 말하자 파가 끊어져 버렸어요. 그녀는 아직도 불바다에서 타고 있고, 천사는 울면서 그곳을 떠났다고 해요.”_제7편 <파 한 뿌리> 중에서

“여기에 바로 인간의 비극이 있는 거야. 물론 그들은 괴로워하고 있지. 그 대신 그들은 살아 있어. 환상적인 삶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활하고 있네. 고통이야말로 인생이거든. 고통 없는 인생에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모든 것이 끝없는 기도로 변해 버리고 말 걸세. 그것은 신성할지 모르지만 좀 따분하지.”_제11편 <악마, 이반의 악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프로이트가 꼽은 세계문학사 3대 걸작 중 하나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 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 등 인간 내면의 본질적 문제를 파헤친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세상의 모든 책을 불살라도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남겨야 한다.” _레프 톨스토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세계문학에 우뚝 솟은 최고의 고전으로서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소설이자 그의 사상의 집대성이며 미래에 대한 예언서이다. 이 작품의 표면적 이야기는 카라마조프 가문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연대기이다. 하지만 이 범속한 가정사의 이면에는 인간 영혼의 무한한 다양성과 존재론적 의문, 인간 욕망과 도덕률의 충돌,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 자유의 양면성 등 존재론적이고 철학적인 문제, 그리고 수난을 통한 구원이라는 작가의 종교에 대한 깊은 통찰이 들어 있다. 그래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그 어떤 과학자, 심지어 수학자 가우스보다도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인물로 작가인 도스토옙스키를 꼽았다고 한다. 도스토옙스키 연구자로 유명한 슈테판 츠바이크는 ‘도스토옙스키는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가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다. 이 열정적이고 비정상적인 사람처럼 인간 영혼의 드넓은 신세계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영혼의 투시자, 복음의 작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도스토옙스키의 문학 세계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그의 마지막 작품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굳이 표현하자면 문학의 형식을 통한 종교서, 철학서, 인문서이자 인간의 운명을 담은 예언서(B. 쿨레쇼프, 《러시아문학사》, p.418, 1989, 러시아어문학)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2부 5편의 <대심문관>은 신을 대신해서 글을 쓴 것 같은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이 압축된 최고의 이야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렇듯 인간의 운명과 결부된 자유의 문제라는 도스토옙스키 창작과 사상의 핵심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난 장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스페셜에디션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_표도르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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