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5일 출간 | ISBN : 1185677933 | 208쪽 | 규격外

추천서 프롤로그 Chapter 1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7 Chapter 2 다시 비상하라 막 5:35-43 Chapter 3 말씀으로 비상하라 마 8:5-13 Chapter 4 기도로 비상하라 행 16:16-34 Chapter 5 성령으로 비상하라 행 2:14-21 Chapter 6 구령의 열정으로 비상하라 롬 10:9-15 Chapter 7 열방으로 비상하라 마 28:19-20 Chapter 8 사명으로 비상하라 행 20:22-24 Chapter 9 푯대를 향하여 비상하라 빌 3:1-14 Chapter 10 예수님과 함께 비상하라 요 21:15-19 에필로그

프롤로그
광야에서 외치는 쉰 소리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다시 부흥은 일어납니다!
정말 일어납니까?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파묘’, ‘지금 우리 학교는’, ‘수리남’, ‘나는 신이다’…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드라마와 영화들입니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작품 속 이야기의 소재로 등장하는 배역들 중에 기독교인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혐오스러운 기독교인으로 말입니다. 이런 K-컨텐츠들을 접한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을 향해 ‘개독교인’이란 단어를 스스럼없이 내뱉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기독교가 싫거나, 무관심했던 사람들도 이젠 기독교는 반감이 아닌 혐오스러운 종교가 되었을 정도로 기독교의 이미지는 실추했습니다. 가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무종교인들에게 “향후 종교를 갖는다면 믿고 싶은 종교는 어떤 것이 있는가?”란 질문에 불교 42%, 가톨릭 33%, 개신교 22%로 각각 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무엇이 문제입니까? 비상시대를 지나오면서 한국교회는 위기를 이겨낼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말로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이라고 하지만, 정작 위기가 닥쳤을 때 하나님이 아닌 인본주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 수많은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성령의 능력과 나타나심은 없고, 비그리스도인을 향한 복음의 능력은 상실했던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의와 공정이 사라진 시대, 불법이 난무하고 사랑이 식은 마지막 시대, 미혹하는 자들과 전쟁의 소식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속에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영적으로 대처할 능력과 지혜가 없이 무기력하게 예배를 온라인으로 돌리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교회는 더더욱 영적으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예배와 기도에 목숨 걸었던 다니엘의 신앙,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신앙, 복음을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았던 바울의 신앙은 그저 성경의 이야기, 근엄한 목소리로 감동 서리게 예배당을 울려 퍼지게 한 설교에 그쳤던 것입니다. 다음 세대들은 미전도 종족이 되어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가나안 신자들은 더욱 늘어나고, 여전히 빈 의자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하나님은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고, 안타까워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두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묻혀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과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 다시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의 꿈을 향해 ‘날갯짓’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새로워진 목회자 한 사람, 그리스도인 한 사람, 무명의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십니다.
늘 그러했듯이 회개 후 더 큰 부흥의 때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다시 비상의 나래를 편다면 반드시 역전시켜 주십니다. 지역과 세계 곳곳에서 이미 역전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흥, 정말 일어납니다. 다음 세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회복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다음 세대 부흥과 한국교회 영성을 깨우고, 세계 열방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달려온 30여 년, 다시 한 걸음 내딛습니다. 다시 두 팔을 벌려 주께 외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꾼이 되어 예리한 칼날처럼 쉰 소리로 목소리를 내어봅니다.
주여, 한국교회 다시 비상케 하옵소서!
주여, 비상시대 비상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하늘의 푸른 꿈을 담은 어느 날
무익한 종 장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