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출간 | ISBN : 1185464263 | 273쪽

저자 : 오종호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취업, 창업의 과정을 경험했으나, 운명적으로 예비된 길은 따로 있었다. 누구나 높은 수준의 사주 독해에 이르게 해주는 논리정연한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입문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에 공들였다. 유튜브 ‘운인사명리’를 통해 사람들이 진정한 명리에 눈뜰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로서 브런치에 많은 양질의 글을 쓰고 있다. 〈〈담백한 주역〉〉 1, 2, 3권, 〈〈나는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사랑, 별을 빚는 그리움〉〉 등의 책을 출간했다.

처음 만나는 통찰의 깊이, 명리학이 이토록 명쾌하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니! 운명의 이치를 알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라. 51만 8,400개의 사주팔자 조합을 감안하면 사주팔자에 담겨 있는 것은 한 인간의 운명적 보편성이다. 같은 사주를 타고난 사람들은 동일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범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곧 인간의 운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인간의 운명에서 보편성이 아니라 절대성을 보는 사람은 운명이라는 굴레에 스스로 갇혀 있는 것이다. 그 무엇도 절대적일 수 없다. 만일 절대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 밖의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상대적인 세계에서 상대적인 경험을 하고 상대적인 지식을 쌓으며 살아가는 존재다. 절대적인 것처럼 보이는 시간조차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공간의 차이로 인해 우리에게는 상대적인 것이다. 운명의 설계자가 원하는 것은 상대적 운명을 부여 받은 인간들이 자신의 운명의 보편성 안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나가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가 채워져야 할 영역이 '나'의 자유의지의 개입을 기다리는 운명의 여백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짜 명리학 공부와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신이 채워야 할 여백을 향한 진정한 지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경험이든 지식이든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될 때 우리는 니체의 말을 떠올려야 합니다. “영원히 제자로만 머문다면 그것은 선생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쓰고 있는 월계관을 낚아채려 하지 않는가?” 선생은 학생들이 자기를 뛰어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자신의 가르침에 진심을 다할 때 가르치는 자로서의 자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배움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벗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바로 서로에게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스승이면서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다. 친구이면서 배울 게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라는 이탁오의 말을 우리는 늘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독자 추천서 이제 명리 공부는 『이것이 사주명리학이다』로 시작된다. 이 책은 독학하고자 이런 저런 명리 이론들을 습득하면 할수록 깊이 빠져 버리고 마는 명리의 늪에서 독자들을 구원해 줄 동아줄이자 나침반입니다. 간결한 논리 속에서 심오한 지혜와 통찰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길잡이 같은 ‘명리의 정석’입니다. 이 책을 명리 지침서로 처음 만나셨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 제자 권지혜 무작정 열심히만 일하고 착하게만 산다고 좋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가 나에게 부여한 삶을 그 계획된 일정에 따라 느끼고 경험하며 즐기고 또 이겨 내기도 하는 것이 참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서 있는 오늘을 알게 해주고 앞으로 펼쳐질 내일을 조망하게 하는 진정한 명리학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인생에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제자 이상훈 항상 인문학에 굶주려 있었다. 살면서 사소한 일에도 속상해 하고 흔들리는 내가 보기 싫었다. 여러 방법으로 길을 찾으려고 애써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옹졸해지고 지혜롭지 못한 내가 불편했다. 그러다 명리학을 알게 됐고 인생의 스승을 만나게 되었다. 운명이었다. 이 책을 접하신 분들은 좋은 스승을 만나게 된 걸 다행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저와 같은 행운이 있기를. -제자 박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