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의 국어학적 해석』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혼동하는 맞춤법 문제를 국어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책이다. 소리대로 적어야 할 때와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할 때를 구분하는 원리를 중심으로, 음운·형태·문법·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글 맞춤법을 해석한다. 이 책은 단순한 규정의 나열을 넘어, 표준어의 체계와 그 배경이 되는 언어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 : 김진호 문학박사(국어학)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저서 및 연구논문 『국어 특수조사의 통사·의미 연구』(역락, 2000) 『언어학의 이해』(역락, 2004) 『재미있는 한국어 이야기』(박이정, 2006)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박이정, 2008)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의미 기능편』Ⅰ, Ⅱ (공저, 박이정, 2010) 『한국어학의 이해』(공저, 역락, 2010) 『생활 속 글쓰기의 어문규범』(박이정, 2012) 『한국어 지식의 이해와 탐구』(박이정, 2014) 『언어생활과 화법』(역락, 2018) 『한국어 어문 규범』(박이정, 2022) 『한국어 문법의 이해』(역락, 202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의 이해』 (국학자료원, 2025) 『한국어 어문 규범의 이해와 평가』 (국학자료원, 2025) 외 다수의 연구 논문

제1장 한글 맞춤법 / 표준어 규정 해설 -11 제2장 한글 맞춤법 / 표준어 용례 -15 1. ‘갈게’ / ‘갈께’ - 17 2. ‘강낭콩’ / ‘강남콩’ - 21 3. ‘게양대’ / ‘계양대’ - 25 4. ‘금세’ / ‘금새’ - 29 5. ‘깍두기’ / ‘깍뚜기’ / ‘깍둑이’ - 31 6. ‘깡총깡총’ / ‘깡충깡충’ - 35 7. ‘꼽다’ / ‘꽂다’ - 39 8. ‘낫다’ / ‘낳다’ - 43 9. ‘너머’ / ‘넘어’ - 47 10. ‘넝쿨’ / ‘덩굴’ / ‘덩쿨’ - 51 11. ‘눈곱’, ‘눈꼽’ / ‘배곱’, ‘배꼽’ - 55 12. ‘되-’ / ‘돼’ - 59 13. ‘들르다’ / ‘들리다’ - 63 14. ‘(으)로서’ / ‘(으)로써’ - 67 15. ‘맞히다’ / ‘맞추다’ - 71 16. ‘먹거리’ / ‘먹을거리’ - 73 17. ‘몇일’ / ‘며칠’ - 75 18. ‘받치다’ / ‘받히다’ - 79 19. ‘벌리다’ / ‘벌이다’ - 83 20. ‘부치다’ / ‘붙이다’ - 87 21. ‘빌어’ / ‘빌려’ - 91 22. ‘삼가다’ / ‘삼가하다’ - 95 23. ‘싣다’ / ‘실다’ - 99 24. ‘썩다’ / ‘섞다’ - 103 25. ‘쏘이다’ / ‘쐬어’ / ‘쏘여’ - 107 26. ‘알맞은’ / ‘알맞는’ - 111 27. ‘어이없다’ / ‘어의없다’ - 115 28. ‘예’ / ‘옛’ - 119 29. ‘왜’ / ‘웬’ / ‘왠지’ - 123 30. ‘-으므로’ / ‘-음으로’ - 125 31. ‘이예요’ / ‘이에요’ - 129 32. ‘있음’ / ‘있슴’ - 133 33. ‘조리다’ / ‘졸이다’ - 137 34. ‘짜깁기’ / ‘짜집기’ - 141 35. ‘치르다’ / ‘치루다’ -- 145 36. ‘통째(로)’ / ‘통채(로)’ - 149 37. ‘해님’ / ‘햇님’ - 153 38. ‘홀몸’ / ‘홑몸’ - 157 제3장 띄어쓰기 규정 해설 - 161 제4장 띄어쓰기 용례 - 165 1. ‘같이’ / ‘같은’ - 167 2. ‘에서만’ / ‘에서부터는’ - 169 3. ‘-는 데’ / ‘-는데’ - 171 제5장 표준 발음법 해설 - 173 제6장 표준 발음 용례 - 179 1. ‘헛웃음’ / ‘맛있다’ - 181 2. ‘여덟’ / ‘흙’ - 185 3. ‘의’ - 189 제7장 외래어 표기법 해설 - 193 제8장 외래어 표기 용례 - 199 1. ‘숍/�贅�, ‘마켓/마�래�, ‘센터/센타’ - 201 2. ‘푸/후라이팬’, ‘로봇/로보트’ - 205 제9장 로마자 표기법 해설 - 209 제10장 로마자 표기 용례 - 215 1. ‘부산/대구/광주’, ‘선릉/왕십리’ - 217 2. ‘청량리/김복남’, ‘김치/태권도’ - 221 제11장 적용 및 활용 풀이 - 225 참고문헌 - 237

현행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같은 발음의 다른 단어, 혹은 표준어 간의 미묘한 차이로 인해 잘못된 표기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본서는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맞춤법의 원리를 음운론과 형태론적 분석을 바탕으로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정확한 언어 사용을 지향하는 학생, 교사, 공무원, 언어 전문가들에게 한글 맞춤법의 원리와 체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