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분과를 넘어, 글로벌 이슈를 입체적으로 읽는 국제학의 기본서 글로벌 팬데믹,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경제 불균형 등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설명하거나 해결할 수 없다. 《국제학의 이해》는 이러한 현실에 맞서기 위한 학문적 해법으로서 ‘학제 간 접근’을 제안하며, 국제학의 개념과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 교과서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역사학, 지리학,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등 국제학의 핵심 분과가 각각 국제 이슈를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설명하며, 학제 간 관점의 기초를 다진다. 2부에서는 북미, 유럽,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주요 지역의 특성과 글로벌 연계성을 통합적으로 살펴본다. 3부에서는 기후위기, 국제 테러, 사이버 안보,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난민 문제 등 현재진행형 글로벌 현안을 다룬다. 원서는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국제학 프로그램의 교수진이 중심이 되어 집필한 교과서로, 이미 다섯 차례 개정되며 검증받은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번역은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진이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작업하여 완성했다. 이 책은 국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부생부터, 정책 연구자, 현장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슈’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입문서이다.

저자 : 스탠리 툽스 미국 마이애미 대학 지리학 및 국제학 부교수 저자 : 마크 앨런 피터슨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인류학 및 국제학 교수 저자 : 월트 밴더부쉬 미국 마이애미 대학 글로벌 및 상호 문화 연구 부교수 저자 : 나볼리 새키피오 미국 마이애미 대학 글로벌 및 상호 문화 연구 조교수 저자 : 쉘던 앤더슨 미국 마이애미 대학 역사학 조교수 역자 : 박상현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역자 : 서지현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조교수 역자 : 정해조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명예교수 역자 : 정호윤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조교수 역자 : 현민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BK교육연구단 계약교수 역자 : 고종환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역자 : 김동수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역자 : 노용석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부교수 역자 : 문기홍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조교수

저자 및 역사 소개 서문 서론 1부 국제학의 학문 분야 1장 현재 속의 과거: 국제학에서 역사적 해석의 문제 2장 민족, 장소, 그리고 패턴: 국제학에서의 지리학 3장 인류학과 다양한 문화들 간의 관계 4장 경제학과 국제 개발 5장 정치학과 국제학 2부 국제적·지역적 주제에 대한 학제 간 접근 6장 북미와 국제학 7장 유럽과 현대 세계 8장 동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국제학: 인구학과 발전 9장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그리고 국제학: 환경과 인구 10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1장 중동과 북아프리카 12장 라틴아메리카와 국제학 3부 현대 글로벌 이슈 13장 세계기후변화 14장 국제 테러리즘 15장 미디어, 주권, 그리고 사이버안보 16장 지속가능발전 17장 글로벌 난민위기 결론 용어사전 색인

국제학, 현실을 분석하는 가장 입체적인 도구 《국제학의 이해》는 현대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가장 정교한 시각을 제공하는 드문 번역서다. 기존의 단일 학문 접근에서 벗어나, 역사학·지리학·정치학·경제학·인류학이라는 다섯 분과의 통찰을 융합한다. 단지 이론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실질적 분석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구성된 이 책은 ‘국제학’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서술한다. 글로벌 현장을 읽는 학제 간 교육의 결정판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이론과 현실의 균형감이다. 북미, 유럽, 동아시아, 중동,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수성과 국제질서 속의 상호연결성을 분석한다. 단순한 사례 소개가 아니라, 학제 간 관점에서 각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구성이다. 학생뿐 아니라 실무자, 정책연구자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21세기 국제 문제, 하나의 해답만으로는 풀 수 없다 국제 테러, 난민 위기,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사이버 안보 등 주요 글로벌 이슈를 개별 장으로 배치한 3부 구성은 오늘날 현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 이론과 현안이 단절되지 않도록 설계된 편제는 학술서로서의 깊이와 교재로서의 활용도를 모두 충족시킨다. ‘국제학’이라는 이름 아래, 현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양이자 연구 기반서이다. 관련 분야에 드문, 균형 잡힌 국제학 교과서의 완역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학 분야의 기초 텍스트를 충실히 번역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가치다. 특히 다국적 저자들의 공동 집필서라는 특성과 복잡한 국제질서를 다루는 내용을 고려하면, 이번 번역은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서 국제학 교육의 기반을 놓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소속 역자들이 전공을 살려 분야별로 번역에 참여함으로써, 학문적 정밀성과 내용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