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처방은 양약과 같이 특정한 화학물질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천연약재의 조합을 통해 약효를 상승적으로 서로 높여 새로운 효능을 생겨나게 합니다. 그 조합의 묘미를 알고, 처방의 성질을 체득할 수 있다면 환자의 심신(心身)에 깊게 침투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처방을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만성질환에 사용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41개의 처방에 더해 현대 의료기관에서 자주 이용되는 한약 처방을 망라한 103개의 처방에 대해 약효별로 배열하여 해설했습니다.

001. 사군자탕(四君子湯) 002. 육군자탕(六君子湯) 003.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004. 삼령백출산(參?白朮散) 005.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006. 옥병풍산(玉屛風散) 007. 사물탕(四物湯) 008. 당귀음자(當歸飮子) 009.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 010.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011.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012. 귀비탕(歸脾湯) 013.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014.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015. 지백지황환(知柏地黃丸) 016. 기국지황환(杞菊地黃丸) 017. 맥미지황환(麥味地黃丸) 018. 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 019. 생맥산(生脈散) 020. 맥문동탕(麥門冬湯) 021. 자감초탕(炙甘草湯) 022.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023. 청심연자음(淸心蓮子飮) 024.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 025. 우차신기환(牛車腎氣丸) 026. 사역산(四逆散) 027.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028. 자음지보탕(滋陰至寶湯) 029.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030. 소시호탕(小柴胡湯) 031. 시호계지건강탕(柴胡桂枝乾薑湯) 032. 시박탕(柴朴湯) 033. 시령탕(柴?湯) 034. 대시호탕(大柴胡湯) 035.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 036. 인삼탕(이중환)(人蔘湯; 理中丸) 037. 오수유탕(吳茱萸湯) 038. 대건중탕(大建中湯) 039. 당귀탕(當歸湯) 040. 안중산(安中散) 041.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 042. 온경탕(溫經湯) 043. 오적산(五積散) 044.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 045.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 046. 황련해독탕(黃蓮解毒湯) 047.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048. 온청음(溫淸飮) 049.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 050.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 051. 신이청폐탕(辛夷淸肺湯) 052.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053. 인진호탕(茵陳蒿湯) 054. 오림산(五淋散) 055. 을자탕(乙字湯) 056. 소풍산(消風散) 057. 십미패독탕(十味敗毒湯) 058. 삼물황금탕(三物黃芩湯) 059. 향소산(香蘇散) 060.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 061. 여신산(如神散) 062. 소자강기탕(蘇子降氣湯) 063.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 064. 보양환오탕(補陽還五湯) 065. 궁귀조혈음(芎歸調血飮) 066.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 067. 계지복령환(桂枝茯?丸) 068. 궁귀아교탕(芎歸阿膠湯) 069. 평위산(平胃散) 070. 위령탕(胃?湯) 071.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072. 오령산(五?散) 073. 저령탕(猪?湯) 074. 방기황기탕(防己黃耆湯) 075. 월비가출탕(越婢加朮湯) 076. 영계출감탕(?桂朮甘湯) 077. 영강출감탕(?薑朮甘湯) 078. 진무탕(眞武湯) 079. 이진탕(二陳湯) 080. 온담탕(溫膽湯) 081. 복령음(茯?飮) 082.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083. 삼소음(蔘蘇飮) 084. 신비탕(神秘湯) 085. 소청룡탕(小靑龍湯) 086. 마행감석탕(麻杏甘石湯) 087. 청폐탕(淸肺湯) 088. 시호가용골모려탕(柴胡加龍骨牡蠣湯) 089. 계지가용골모려탕(桂枝加龍骨牡蠣湯) 090. 산조인탕(酸棗仁湯) 091.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092. 조등산(釣藤散) 093. 억간산(抑肝散) 094.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 095. 소경활혈탕(疎經活血湯) 096. 마황탕(麻黃湯) 097. 계지탕(桂枝湯) 098. 갈근탕(葛根湯) 099.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100. 마황부자세신탕(麻黃附子細辛湯) 101. 은교산(銀翹散) 102. 대황목단피탕(大黃牧丹皮湯) 103. 마자인환(麻子仁丸)

이 책은 사전식 구성으로, 모르는 처방만 찾아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증례를 포함하여 기본적인 한방 생리학, 본초학, 방제학 지식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 용어에 대한 ‘용어 해설’이 있어 처방 공부에 특히 유용한 책입니다.
역자 이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