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재배 도감』은 아이들에게 쉽게, 하지만 꼼꼼하고 자세하게 다른 생물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기본적인 돌보는 방식에서부터 동물을 기를 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허브의 소개 같은 실용적인 정보들을 따스하고 정겨운 삽화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 : 아리사와 시게오 저자 아리사와 시게오는 1953년 고치 현 고치 시 출생. 출판사,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독립. 독립 전에는 고양이, 개를 다루는 잡지, 도감, 월간 어린이 신문 등을 편집했다. 현재는 자연 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쓰기와 편집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유연구도감』(후쿠인칸)이 있다. 역자 : 김민영 역자 김민영은 1986년생. 번역가.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 한적한 시골에서 나고 자란 탓인지 더욱 본능처럼 자연에 대한 경외와 그리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도시로 올라왔어도 여전히 집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싱그러운 식물들을 벗 삼으며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그림 : 쓰키모토 가요미 그린이 쓰키모토 가요미는 후쿠오카 현 규슈 시 출생. 무사시노 미술 대학 조형학부 유화과 졸업. 자연 속을 걷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도 새/식물/동물 등 자연의 생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다. 저서로는 『자유연구도감』(후쿠인칸)이 있다.

시작하며 ‘사육 재배는 생명을 책임지는 일’ ‘생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물의 보살핌에 휴일은 없다’ ‘보살펴 주는 만큼 잘 자란다’ ‘사육 재배의 즐거움’ ‘당신은 사육과 재배가 적성에 맞습니까?’ 사육 애완동물을 기른다는 것 키우면 안 되는 동물들 아파트에서 동물 키우기 동물을 맞이하기 이름 짓는 법 다른 동물과 함께 기르기 사육 상자와 먹이 그릇의 세척 먹이 관리 동물 병원의 이용법 새끼를 낳게 하기 전에 집을 비울 때 애완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애완동물의 사진 찍는 법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 애완동물을 살 때 개·고양이 그리고 작은 동물들 개 고양이 토끼 다람쥐 햄스터 기니피그 거북 도마뱀·장지뱀 개구리 알·올챙이 · 달아난 동물은 어떻게 되나요? 곤충 등 곤충채집 곤충 사육의 기본 장수풍뎅이(유충) 장수풍뎅이(성충) 사슴벌레(유충) 사슴벌레(성충) 메뚜기 사마귀 귀뚜라미 방울벌레 무당벌레 개미 나비 잠자리(유충) 물방개 게아재비 소금쟁이 달팽이 공벌레 · 곤충채집을 하면 안 되나요? 새 새를 기를 때 필요한 도구 사랑앵무(잉꼬) 십자매·문조 카나리아 닭 메추라기 오리 기르기 어려운 새 · 들새를 길러도 괜찮을까요? 물고기·게 등 수중생물의 채집 수중생물을 기를 때 필요한 도구 수중생물의 먹이 사육수 만드는 법 수조의 설치법 물갈이 하는 법 수조 청소 방법 수초 키우는 법 송사리 톱미노 금붕어·붕어·잉어 미꾸라지 납자루 참붕어·몰개·피라미 민물게·새우 붉은 가재 구피·네온테트라·코리도라스 엔젤피쉬 수마트라 자리돔·나비고기 앞동갈베도라치·망둥어·태평줄새우 말미잘·불가사리·바위게 소라게 해파리 · 수중생물을 오래 살게 하는 법 재배 재배기구·도구 씨, 모종, 구근의 입수 흙을 만들자 씨앗에서부터 키우는 법 구근 심는 법 물 주는 법 비료 여러 가지 가꾸기 지지대 세우는 법 씨앗, 구근의 보존 식물을 늘리는 법 · 원예점을 이용한다 화초를 기른다 나팔꽃 아프리카봉선화(인파첸스) 분꽃 미모사 코스모스 샐비어 해바라기 수세미외 피튜니아 봉선화 금잔화 스위트피 팬지 개양귀비 아마릴리스 칸나 글라디올러스 달리아 아네모네 크로커스 시클라멘 수선화 튤립 백합 히아신스(수경 재배) 식충식물(벌레잡이통풀, 파리지옥) 가재발선인장 · 잘라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법 채소·허브를 기른다 딸기 콩 오이 수박 옥수수 토마토 가지 피망 고구마 감자 당근 래디쉬 무순 시금치 양파 순무 수경 재배(물냉이, 상추, 양상추) 파슬리 콩나물 캐모마일 세이지 타임 민트 라벤더 · 허브를 즐긴다 색인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오늘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이나 다른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동물이나 식물을 기르는 것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자연이며, 또한 가장 자연스럽게 다른 생명을 접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아이들이 살아있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낼 때,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면서 다른 생물을 돌보고 포용하는 마음을 깨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되겠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쉽게, 하지만 꼼꼼하고 자세하게 다른 생물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기본적인 돌보는 방식에서부터 동물을 기를 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허브의 소개 같은 실용적인 정보들을 따스하고 정겨운 삽화로 알기 쉽게 설명해두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병아리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부모님을 졸랐던 기억 한두 개쯤은 있겠지요. 혹은 지금 여러분의 자녀가 그렇게 조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명을 돌보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꾸준히 손이 가고, 인내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요구하는 일입니다.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요. 그럴 때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어떨까요? 자연을 벗삼는 것으로 성숙해지는 마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로 남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