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더 젊은 심장을 갖기 위한 실전 가이드 우리 몸의 중심 심장에 관한 모든 과학! 인간의 수명이 연장된 만큼, 신체 기관도 일을 더 해야 한다. 늘어난 수명만큼 신체 기관이 제대로 일을 해줘야 건강할 수 있고, 그 건강이 우리의 행복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몸의 중심인 심장은 말할 것도 없다. 심장은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이자 몸의 중심으로, 쉼 없이 뛰면서 우리 몸 곳곳에 피를 보내고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바디 사이언스: 심장』은 이러한 심장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어떤 이유로 치명적인 위험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더 젊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정리한다. 20여 년간 심장 전문으로서 환자를 치료해 온 저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장병을 어떻게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바꿀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저자 : 패디 배럿 패디 배럿 박사는 아일랜드의 심장 전문의로서 이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더블린 대학교와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 메디컬 센터, 캘리포니아의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에서 수련한 그는 NASA의 의료 기술을 중력이 낮은 환경에서 실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명상 앱인 헤드스페이스와 협업하기도 했다. 그의 연구는 〈랜싯〉과 〈미국심장학회지〉, 〈유럽심장학회지〉 등 주요 학술지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활발한 임상 진료를 이어 가며 심장병에 관한 주간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역자 : 김영정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년간 로컬리제이션 회사에서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움직임 습관의 힘』, 『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 『아이도 부모도 기분 좋은 원칙 연결 육아』, 『단숨에 읽는 여성 아티스트』 외 다수가 있다.

들어가며 Chapter 1 심장 이해하기 심장 건강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 심장 기능 이해하기 심장병의 역사 우리는 더 건강해지고 있을까? 심장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Chapter 2 심장병이란 무엇인가? 심장병의 정의 플라크 축적 과정 심장병은 언제 시작되는가? 심장병의 증상 심장마비란 무엇인가?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심장기능상실 심방세동 치매 심장병의 다양한 얼굴 Chapter 3 여러 가지 위험 요인 위험 요인 관리하기 콜레스테롤 아포지단백 B(APOB)-콜레스테롤 입자와 위험성 지단백(a) - Lp(a) 혈압의 중요성 부족한 신체 활동 근육 손실 알코올 흡연과 전자담배 수면 스트레스 폐경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비만과 내장지방 대사증후군 지방간 질환 신장 질환 염증 대기 오염 심장 감염 사회적 관계 유전적 요인 Chapter 4 심장병 위험의 평가 방법 위험도 계산하기 검사 시기와 종류 심장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체력 측정-최대산소섭취량(VO2 max) 근육량 근력 덱사 스캔 운동부하 검사 혈압 모니터링하기 Chapter 5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이기 위험을 줄이는 일반 원칙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이유와 이를 변화시키는 방법 시간의 범위 생각하기 대사증후군 예방이 문제 해결의 열쇠인 이유 건강을 위한 운동 올바른 영양 섭취 지방, 소금, 알코올 가공식품 영양 보충제 수면 스트레스 줄이기 약물 없이 콜레스테롤 낮추기 약물로 콜레스테롤 낮추기 스타틴과 부작용 약물 없이 혈압 낮추기 약물로 혈압 낮추기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의 호전 가능성 금연 호르몬 대체 요법 아스피린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 비만 치료 자연이 주는 혜택 Chapter 6 심장병 치료하기 심장병의 진행 되돌리기 심장 재활 프로그램 심장마비 이후의 활동 심장기능상실의 치료 뇌졸중에 대처하는 법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괜찮을까? 심장병으로 죽지 않고 심장병과 함께 살아가기 마치며 참고 자료 찾아보기 감사의 글

사람들은 대부분 관상동맥에 플라크가 일정한 속도로 서서히 쌓인다고 생각한다. 일부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동맥은 예고 없이 갑자기 좁아진다. 이는 초기에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플라크가 증상 없이 파열되었다가 치유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갑자기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_35쪽 심장병의 증상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대부분 운동이나 식이요법,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생활 습관을 최적화하는 데서 비롯된다. 대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낸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면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심장병과 일부 암의 발병을 10년 이상 늦출 수 있다.
_54쪽 위험 요인 관리하기

레드 와인의 원료인 포도껍질에 흔히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화합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레드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출 만큼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려면 와인을 하루에 몇 리터씩 마셔야 하는데, 이는 건강에 결코 좋지 않다.
_70쪽 알코올

30세 이후 대부분의 성인은 남은 평생 근력을 거의 50% 잃게 된다. 50세에 근력이 조금 줄어드는 것은 삶의 질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손실이 수십 년간 누적되면 매우 심각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80세에는 넘어졌을 때 바닥에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지 여부가 생사를 가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_118쪽 근력

죽상경화증은 확률 게임이다. 죽상경화증을 테니스공(콜레스테롤 입자)이 유리창을 통과하는 것으로 상상해 보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테니스공이 더 많이 던져지고, 혈압이 높으면 더 세게 던져진다. 당뇨병이 있거나 지단백(a) 수치가 높으면 테니스공이 골프공이나 크리켓공으로 변한다. 테니스공을 가능한 한 적게, 그리고 약하게 던져 유리창이 깨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_131쪽 위험을 줄이는 일반 원칙

고혈압은 전체 성인의 절반가량에 영향을 미치는 ‘조용한 살인자’다. 많은 사람들이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약물 없이도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혈압이 조금만 올라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혈압이 조금만 낮아져도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_158쪽 약물 없이 혈압 낮추기

사람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마치 잠든 것처럼 평온하게 생을 마감하길 바란다. 언젠가는 의사가 당신의 사망진단서에 사망 원인을 적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거기에 어떤 사인이 적히든 그것이 심혈관 질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_190쪽 심장병으로 죽지 않고 심장병과 함께 살아가기

내 몸을 이해하는 첫걸음, DK 바디 리터러시 라이브러리 DK 〈바디 사이언스 시리즈〉는 우리 몸을 이해하는 최신 인체 과학 시리즈이다. ‘내 몸’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다. 내 몸을 관찰하고, 배우고, 이해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더 잘 돌볼 수 있게 된다. 이 시리즈에서는 몸이 보내오는 아주 작은 신호에도 귀를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고,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망설였던 다양한 질문에 자세히 답해준다. 또한 단순히 몸의 신호를 포착하는 것을 넘어서, 내 몸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바디 사이언스 시리즈〉는 유방, 심장, 소화기관, 뇌, 총 4종이 출간된다. ■ ■ ■ 출판사 리뷰 우리의 신체 기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제대로 알고 확실하게 챙기는 예방의학 가이드 우리는 심장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밤에 잠자리에 누워 가슴에 손을 얹으면 심장 박동이 느껴질 것이다.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이지만, 대부분은 심장이 뛰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 중요성과 원리를 제대로 모른다. 거기다 심장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중 1위로, 매년 갖가지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거의 2배나 많은 사람이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심장병은 가장 예방하기 쉬운 사망 원인이기도 해서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심장병의 90%는 예방이 가능하다. 저자가 안내하는 몇 가지 간단한 원칙을 이해하고 일상에 적용하면 누구나 10년 더 젊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할 수 있다. 『바디 사이언스: 심장』은 우리가 죽기 전까지 최대한 심장병을 멀리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이미 병이 생기고 나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현대 의료 시스템은 주로 질병이 생긴 뒤 이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심장병을 포함한 대부분의 질병은 건강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최대한 효과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길잡이다. 내 몸을 이해하면 건강할 확률이 올라간다! 아주 사소한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법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도 얼마든지 통제 가능한 시간이 있다. 사소하지만 유익한 습관 하나가 심장을 10년 더 젊고 건강하게 뛰게 할 수 있다. 평상시 내 몸을 잘 이해하면 위기시 건강 확률이 높아진다. 이 책의 저자 심장 전문의 패디 배럿 박사는 20여 년간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균형 잡힌 영양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정서적 안정과 같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대부분의 심장병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러한 요소들을 제대로 관리하는 데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는다.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알려주는 분명한 가이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디 사이언스: 심장』 편은 바로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인 이유로 이른 나이에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세부 내용을 보면 첫 장에서는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즉 심장병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향후 심장병으로 사망하게 될 확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해당 위험을 어떻게 줄이고, 실제 심장병의 치료와 회복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