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말하기 때문에 움츠러들었다면, 이 책이 32일간 따뜻한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당신 안의 용기와 변화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세요. ▶ 32일간 배우는 소통 기술 작가는 오랫동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청소년 시절에는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곧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깨달음은 저자에게 안도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말하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침묵 속에서 지내온 시간은 역설적으로 소통의 중요성과 언어의 힘을 깊이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는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단순히 경험 부족 때문이 아니라, 효과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인터뷰와 리포팅을 위한 글쓰기를 시작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수를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을 이어갔다. 말과 글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물론, 인간관계까지 발전하는 것을 보며 소통의 힘을 더욱 확신했다. 현재 작가는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주제들을 탐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독자들의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글쓰기를 목표로 삼아, 앞으로도 말하기와 글쓰기는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한다. 작가는 책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류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협력과 공동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수단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미국의 문화 인류학자 에드워드 사피어의 말을 인용하여 인간 사회를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유지되는 신경 계통"으로 비유한다.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일 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통 능력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스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방법, 인간의 감정과 심리 등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01 알면 시작이 쉽다'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심리에 대해 자세히 제시한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많은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요소를 찾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훈계, 강요, 지적, 무시하는 말과 같이 부정적인 언어 습관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됨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02 기초 다지기'에서는 소리와 생각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한다. 말하는 데 있어서 호흡이 중요한 이유는 최적의 말하기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복식 호흡과 같은 효과적인 호흡법을 통해 흉곽을 열고 충분한 공기를 확보하면, 풍성한 울림과 함께 더욱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또한, 발성은 적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며, 목소리 톤을 조절하거나 조음 기관을 활용하여 발음을 개선하는 연습을 통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작가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말하기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여 생각 정리와 말하기 틀을 미리 준비해두면 든든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03 자신감 키우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안내한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한 팁, 긴장을 완화하는 언어적/비언어적 기법 등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는 말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격려한다. '04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에서는 잘못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관계를 회복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는 소통 기술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대화를 가로막는 흔한 실수들을 지적한다. 면접이나 보고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의 스피치 전략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면접에서의 효과적인 자기소개 방법, 보고 상황에서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술 등의 안내로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작가는 이 책이 커뮤니케이션 초보자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 32일 동안 제시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소통 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인간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단순한 기술 서적을 넘어, 독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13 01 알면 시작이 쉽다 말은 자신의 대변인 20 수사학에서 커뮤니케이션까지 22 소통은 곧 상호 작용 27 포지셔닝을 위한 마음가짐 34 비합리적 사고의 늪 37 침묵하는 당신 42 첫인상과 대인 관계 47 편견 건너기 53 02 기초 다지기 소리의 생성 57 호흡 채우기 61 목소리 튜닝 66 조음점 공략하기 71 생각 정리 3단계 79 프렙(PREP)으로 말하기 83 초안이 글이 되기까지 87 자기소개 글 쓰기 93 03 자신감 키우기 소통의 활력소 99 놀라운 경청의 힘 109 레시피로 소통하기 116 비언어로 말하기 126 대화 나르시시즘 135 불안 속 길 찾기 140 루틴 만들기 153 디테일 전략 158 04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갈등 발생의 필연적 구조 162 해결을 어렵게 하는 말 166 성공적인 사과를 위한 3R’s 172 관계 개선에 필요한 관점 전환 176 면접 대화 182 직장에서 보고하기 190 말없는 말 파라랭귀지 195 응급 처치 말하기 시스템 199 05 TMI 인사 205 악수 207 명함 209 에필로그 212

p. 59 호흡은 소리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성량이 크고 우렁찬 사람이 있는 반면,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사람이 있는데 이는 호흡량의 차이 때문이다. 복식 호흡을 꾸준히 연습하면 성량을 개선할 수 있다.


p. 86 "이 세상에 재능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재능을 발견하기까지 꾸준히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말 잘하는 사람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쁘게 연습한다면, 머지않아 정말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 96 1분 자기소개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는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다음으로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예시로 들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마무리하는 것이 팁이다.


p. 102 ‘나 전달법(I-message)’은 나를 주어로 하여 자기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대화 방식이다. 아들러 심리학이나 정신 역동 치료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사용하면 오해를 줄이고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다.


p. 104 ‘나’라는 존재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살면서 얻은 깨달음과 배움을 통해, 혹은 외부 환경에 의해서 변화하기도 한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인지를 인식하면, 그에 따라 추구해야 할 목표와 방향이 설정되므로 자신을 향한 질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p. 111 경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언어적인 태도도 중요하다. 비언어적 경청 방식 다섯 가지 요소의 각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해 ‘솔러(SOLER)’라고 이름 붙였다. S(Squarely), O(Open Posture), L(Lean), E(Eye Contact), R(Relaxed)이다.

p. 93 반영적인 경청은 평서문 형태다. 단순히 알지 못해 물어보는 것은 반영적인 경청이라고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이야기를 들어 보니 불편함을 느끼고 있군요'라고 말하는 것은 반영적 경청에 해당하지만, '불편한가요?'라고 직접적으로 묻는 것은 반영적 경청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말 속에 숨겨진 감정이나 의도를 발견해서 다시 상대방에게 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p. 135 대화 나르시시즘은 경청을 방해한다. 대화의 초점을 자신에게 맞추려는 욕구에서 비롯되는데,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무의식적인 까닭에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대화 나르시시즘에는 ‘지지 반응’과 ‘전환 반응’이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p. 178 만일 같은 행동에 대해 똑같은 반응을 하면서 싸움이 일어나고 갈등이 끊임없이 생기고 대화가 단절되는 등의 부정적인 관계가 지속되었다면, 관점 전환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p. 180 세상 대부분의 일들은 그 개인으로부터 시작된다. 개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연대감을 느끼면, 사회와 자신은 긴밀하게 연결된 관계라고 인식하게 된다. 연대감이라는 것은 특정 집단에 대해 개인이 느끼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의미한다. 연대감을 가진 사람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관계를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수도 있다.

▶ 소통, 이제 두려워 마세요. 32일 만에 마법 같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이야기, 이제 꺼내 보세요! 32일 동안, 닫혀있던 소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어색한 대화는 설렘으로, 막막함은 자신감으로 바뀔 거예요. 마법처럼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하세요. 지금,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될 시간입니다! ▶ 내면의 목소리를 자신있게 드러내는 방법을 담았다 당신 안에는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수줍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나요? 더 이상 숨기지 마세요. 당신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가치 있습니다. 이 책은 당신 안의 용기를 깨우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줍니다. 32일 동안,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감을 불어넣으세요. 발표, 면접, 일상 대화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세요.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과 감정을 세상에 펼쳐 보이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세요! 내면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드러내는 방법, 바로 이 책에 있습니다. ▶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대화를 바꾸는 작은 습관 매일 주고받는 평범한 대화, 혹시 만족스럽지 않으신가요? 알고 보면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이론 대신, 쉽고 실용적인 소통의 기술을 알려드립니다. 32일 동안, 대화를 바꾸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익혀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법,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가득합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더 이상 어색하고 불편한 대화는 없습니다. 진심이 담긴 따뜻한 소통으로,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세요.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대화를 바꾸는 작은 습관, 지금 시작하세요! ▶ 작가 인터뷰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오랫동안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저의 생각이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곤 했죠. 하지만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 문제가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저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고, 말하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침묵 속에서 지내왔던 시간은 역설적으로 소통의 힘과 언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었고요. 대학교 시절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말과 글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세상에 드러내는 과정이 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소통의 힘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하기가 어려웠던 제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는지, 소통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32일 동안 독자 여러분과 함께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마음을 나누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내용(메시지)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나'를 발견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외치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줍음과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이 용기를 내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당당하게 세상에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이끌어 드립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발표, 면접, 일상 대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소통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스펙'이자 삶의 활력소라는 점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협력과 공동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수단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구축하며,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아이디어 공유에도 기여하죠. 제가 32일간의 여정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깨달았던 실용적인 소통 기술과 작은 습관들이 독자 여러분의 관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동반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소통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깊이 연결되며, 궁극적으로는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그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3. 작가님의 책 제목 '말이 빛나는 순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제가 오랫동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수줍어했던 경험은 이미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말하기가 두려웠던 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몸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진심을 담아, 그리고 바른 방법으로 소통할 때, '말'은 단순히 음성이나 글자를 넘어 하나의 '빛'처럼 상대방의 마음에 닿아 깊은 울림을 주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는 것을요. 이 책은 바로 그 '말이 빛나는 순간'을 독자분들도 경험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했습니다.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책에 담긴 32일간의 여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나아가 타인과 더욱 풍요로운 관계를 맺는 '빛나는 순간'들을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목처럼 독자 여러분의 말이 빛을 발하고, 그 빛이 인간관계를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비추기를 바라는 저의 진심을 담아 보았습니다. 4. 엄마가 되고 싶은 분, 예비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고 기다리는 예비 엄마들, 그리고 언젠가 엄마가 될 미래의 엄마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아름다운 기적과도 같은 일이지만, 때로는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비슷한 마음을 가졌을 거예요. 저는 엄마가 되는 여정이 바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또 소통하며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비언어적인 소통으로 관계가 시작됩니다. 아이의 작은 울음소리 하나, 손짓 하나에도 온 마음을 기울여 경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양육자와의 민감하고 일관된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가 형성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책에서 강조했던 '놀라운 경청의 힘'처럼, 아이와 눈을 맞추고 몸을 기울이며(L: Lean), 편안한 태도(R: Relaxed)로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말없는 대화 속에서 아이는 사랑을 느끼고 부모와 연결감을 형성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말을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인 '언어적 소통'이 시작되죠. 이때 부모로서 우리의 '말'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를 비난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제가 책에서 말씀드린 '나 전달법(I-message)'처럼 "나는 네가 ~해서 속상해"와 같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대화 방식은 아이와의 오해를 줄이고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다시 돌려주는 '반영적인 경청'은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육아는 보람이 크지만, 늘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때로는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겠죠. 그럴 때는 '관계 개선에 필요한 관점 전환'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려는 노력, 그것이 바로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매 순간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며 사랑을 나누는 '말이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엄마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아이에게는 세상의 전부가 되니까요. 엄마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받는 것이고, 동시에 가장 값진 배움을 얻는 일입니다. 자신을 믿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멋진 여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최근 관심사와 앞으로 하고 싶으신 작업이 궁금합니다. 최근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주제들을 탐구하는 일입니다. 현재 저는 여러 매체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며 독자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이 책 『말이 빛나는 순간』을 작업하면서, 독자분들이 삶 속에서 겪는 소통의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떻게 하면 진심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설득의 기술'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작업은 명확합니다! 이번 책에서 다룬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물론, 강연이나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글을 다듬는 작업은 매일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채워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가로서의 루틴을 지켜나가면서, 언젠가 큰 무대에서 강연을 통해 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도 다루었듯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소통의 기술'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실수를 했을 때 올바르게 사과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고, 성숙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더욱 깊이 탐구하며, 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독자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