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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대승, 천태철학을 기(氣)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기(氣) 수련의 체험 내용을 대승, 천태철학으로 확인한다!
“‘기 수련’이라는 것은 기를 매개로 하여 수행을 하는 것이다. 기의 세계관에서 본다면 우주의 모든 존재와 기능은 기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가 포함되지 않은 수련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기’ 수련이라고 명칭을 붙이는 것은 ‘기’의 감각과 ‘기’의 세계관을 활용한다면 누구라도 쉽게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기’는 몸과 마음의 모든 정보를 다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의 세계, 특히 의식의 측면을 가장 포괄적으로,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는 것은 바로 대승의 철학이다. 그런 만큼 ‘기 수련’도 대승의 철학, 특히 대승의 사상을 가장 체계적으로 정립한 천태철학을 수행의 원리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에서는 대승, 천태철학을 기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기 수련에서 체험되는 내용을 대승, 천태철학의 원리에 비추어서 그 의미를 확인하려고 한다.” - 머리말 중에서
대승, 천태철학을 기의 관점으로 해석하다
이 책은 대승, 천태철학을 기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기 수련에서 체험되는 내용을 대승, 천태철학의 원리에 비추어서 그 의미를 확인한다. 이를 ‘입자’와 ‘장’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입자’는 드러난 질서의 세계이고 ‘장’은 드러난 질서는 물론 접혀진 질서까지 망라한 전체성의 세계를 가리킨다. 소승은 ‘입자’ 중심의 세계관이고 대승은 ‘장’ 중심의 세계관이다. ‘입자’는 세간의 어법이고 ‘장’은 출세간의 어법이다. 기의 패러다임을 통해서 ‘입자’에서 ‘장’ 중심으로 인식의 시야가 달라질 수 있다.
상세이미지![]() 목차머리말
관념의 벽, 관념의 모험
대원경지(大圓鏡智)에서 거울의 의미
인식틀의 문제
기(氣)의 패러다임으로 보는 입자와 장(場)
좌우뇌 인식과 독해력에서 입자와 장
횡수(橫竪)의 입자와 장
승랑의 횡수론(橫竪論)
원효의 일미관행(一味觀行)
1. 일미(一味)의 관행(觀行)
2. 일미(一味)의 경지(境智)
3. 일미(一味)의 인과(因果)
『열반경』의 비밀장(秘密藏)
『열반경』의 상락아정(常樂我淨)
모든 중생에겐 불성(佛性)이 있다
우주적 존재감
자유자재(自由自在), 비심(悲心), 자심(慈心)
십계호구(十界互具) 일념삼천(一念三千)
즉공즉가즉중(卽空卽假卽中)
탐진치(貪瞋癡)가 그대로 도(道)다
장통별원(藏通別圓)의 육바라밀 해석
육즉설(六卽說)과 꿈
일불승(一佛乘)과 일기(一氣)
중도(中道)와 중심자리
1. 전5식(前五識)
2. 제6의식(第六意識)
3. 제7말나식(第七末那識)
4. 제8아뢰야식(第八阿賴耶識)
유식(唯識) - “오직 앎뿐” 이라는 사건
추(?)와 묘(妙), 상대묘(相待妙)와 절대묘(絶待妙)
1. 추(?)와 묘(妙)
2. 상대묘(相待妙)와 절대묘(絶待妙)
상대지관(相待止觀)과 절대지관(絶待止觀), 점차지관(漸次止觀)과 원돈지관(圓頓止觀)
1. 점차지관(漸次止觀), 부정지관(不定止觀), 원돈지관(圓頓止觀)
2. 상대지관(相待止觀), 절대지관(絶待止觀)
지관(止觀)과 비밀장(秘密藏)
1. 지관이 삼덕에 통함
2. 삼덕이 지관에 통함
3. 가로, 세로의 뜻
삼지삼관(三止三觀)과 기의 패러다임
1. 삼지(三止)
2. 삼관(三觀)
지관(止觀) 수행의 결과로서 인식의 차원과 경지
1. 차제(次第)의 안(眼)과 지(智)
2. 불차제(不次第)의 안(眼)과 지(智)
경계(境界) Ⅰ
경계(境界) Ⅱ
경계(境界) Ⅲ
경계(境界) Ⅳ
지관(止觀)으로 일체의 미혹(迷惑)을 섭수(攝受)
수행은 곧 ‘살인(殺人)’
대승의 철학 Ⅰ - 체공(體空)의 세계관, 존재론
대승의 철학 Ⅱ - 점돈(漸頓)과 편원(偏圓)의 인식론, 수행론
대승의 철학 Ⅲ - 권실(權實)의 진리론
선천지기 수련법 - 입태(入胎), 새로운 우주의 탄생
대자대비(大慈大悲)의 한마음
1. 차원의 현상
2. 고차원의 중도 통합성
3. 존재의 본성
4. 연상법
5. 중도의 동시장, 대자대비의 한마음
중도의 동시장에 이르는 길
1. 왜 중도의 동시장인가?
2. 자세가 기를 만든다 - 연정화기(練精化氣)
3. 음양화평(陰陽和平)이 차원을 변화시킨다 - 연기화신(練氣化神)
4. 대승의 탐진치, 대승의 자비는 무한 - 연신환허(練神還虛), 환허합도(還虛合道)
5. 흰그늘의 중도실상 - 환허합도(還虛合道)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인식의 차원을 적시하는 불교의 횡수론(橫?論)
이 책은 불교의 횡수론(橫?論)이 인식의 차원을 적시하고 있음을 주목한다. 붓다는 타계하기 하루 전에 제자들에게 가로로 세 점이 아니고, 세로로 세 점도 아니면서, 실담어의 이자(伊字)와 같은 삼점(三點)의 비밀장을 암호처럼 남겼다. 고구려의 승랑, 신라의 원효는 비밀장을 횡론수론으로 풀이한다. 횡론은 공간성으로 일체법을 포함하고, 수론은 시간성으로 인식의 차원을 가리킨다. 세간에서 사용되는 횡설수설이 원래는 모든 공간성과 시간성의 경계를 해체하여 중도의 전체성에 이르는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천태는 이자삼점의 반야, 해탈, 법신을 즉공즉가즉중으로 해석한다. 모두 공간성과 시간성의 인식틀을 해체할 때만 격력차제(隔歷次第)의 단계론을 벗어나 원돈(圓頓)의 원융무애함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3차원 공간관과 1차원의 시간관의 세계관에 머무는 한, 누구라도 ‘입자’ 중심의 경계를 벗어날 수 없고, 모든 수행도 단계적으로, 위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그 과정에서 허무주의와 염세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원돈의 일심동체, 일미동체의 세계관으로 전환하면 비심(悲心)의 동시장으로 인식의 차원이 높아지고 자심(慈心)의 공동장으로 모두를 망라하여, 모든 현상 그 자체가 중도실상으로 보이게 된다. 중생이 부처이고 번뇌가 바로 깨달음이며, 생사가 열반이며, 탐진치가 대도가 된다는 것이다.
천태는 추와 묘, 상대묘와 절대묘, 상대지관과 절대지관으로 인식의 차원과 경지를 서술하고 있다. 그 이론의 기원도 붓다의 횡수론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현대물리학에서 발견한 공간과 시간, 실수와 허수, 아원자 입자의 비국소성효과, 드러난 질서와 접혀지고 숨겨진 질서, 부분과 전체 등이 모두 차원을 가리키며 불교의 횡수론, 특히 천태철학의 원돈의 의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현대물리학에서 발견한 새로운 물리법칙에 상응하는 철학과 세계관이 이미 2, 3천 년 전에 수행을 통해서 정립된 것이다.
대승, 천태철학, 모든 수행의 인식론이자 존재론, 세계관의 역할을 하다
이 책에서는 대승, 천태철학이 인간의 의식성과 존재성, 인식의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수행의 인식론이자 존재론, 세계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한다. 기 수련에서도 대승, 천태철학은 수행의 철학이자, 기의 철학이 될 수 있다.
기의 관점에서 불교 경전을 해석하면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전의 내용을 기의 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승, 천태의 철학에 입각해서 기 수련을 하면 어떤 것이 경계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특히 수련을 하면, 신비한 체험을 할 수도 있고 기의 균형이 무너져서 이상한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만약 이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철학과 세계관이 부재하다면 수련하는 것이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수행에 기울이는 노력에 비해서 수행의 철학과 세계관이 지체되어 오히려 아만이 강화될 수 있는 부작용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대승과 천태철학이 이러한 수련의 과정을 정밀하게 체계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수행의 철학이자 세계관의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저자는 기 수련의 경험도 대승, 천태철학에 비추어서 수련의 의미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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