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드는 집을 짓는 풍수와, 좋은 묘의 자리를 찾는 혈증은 어떻게 다를까? 풍수지리학 박사 1호 이재영이 알려 주는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 집짓기 십간십서와, 진짜 혈을 증명하는 혈증 십관 십서. 기운이 들게 하는 집을 짓는 방법에 대해 논하며, 특히 잠자는 방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생활 방식이다. 그래서 올바른 의식주가 되도록 현명한 지혜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한 기운과 행복이 깃든 바른 집을 짓길 바란다.

저자 : 이재영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대구한의대학교 풍수지리학 석사 과정을 거쳐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풍수지리학(정혈학) 박사 1호다. 대구한의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 과정 및 경상대학교 법무학과,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에서 풍수지리학 강사 생활을 하였으며, 이리스트대학교 풍수지리학과 부교수로, 동방대학원대학교 풍수지리학 석·박사 과정 강의 교수로 있었다.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풍수지리학 강사를 끝으로 정혈을 연구하는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논문으로는 「조선왕릉의 풍수지리적 해석과 계량적 분석 연구」, 「산림경제의 사신사 수목 연구」, 「한국지형에서의 풍수 혈 사상 분석」, 「조선왕릉의 풍수적 해석에 관한 연구」, 「풍수비보의 적용 사례 연구」, 「풍수논리에 적용되는 용·수의 길흉 연구」가 있다. 저서로는 『절터를 보면 풍수를 안다-5소를 알면 반풍수』, 『풍산록』, 『풍수지리학 원론』, 『8대 명당은 풍수를 훼절하다』, 『穴 人子須智』, 『양택 풍수지리』, 『풍수 답산의 기술』, 『대통령 풍수, 혈로 말하다』, 『穴證十觀十書』, 『풍수 혈 이야기』, 『큰 글자 도서 풍산록』, 『다시 보는 대통령, 조상 묘지의 새로운 풍수 혈을 찾다』, 『적멸보궁 풍수 혈의 비밀』 등이 있다. 필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풍수 이재영’을 치면 찾아볼 수 있다.

◆1부 집(양택) 풍수 십간십서(宅 十看十書) 1장, 잠자는 집 1. 4신사로 집을 지어도 될까? 2. 기운이 있는 곳 2장, 사람이 집을 지어야 하는 이유 1.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이해 2. 양택 혈의 이해 3. 4신의 오해 3장, 집(양택) 풍수 십간십서 1. 혈(穴) 또는 비혈(非穴) (1) 혈의 가치 (2) 혈의 크기 (3) 혈과 묘지 그리고 집과의 비교 2. 작은 집 (1) 본 건물 (2) 부속 건물 3. 자연향 (1) 평탄면 (2) 일편의 이해 (3) 북향집 4. 전저후고 (1) 3·2·1 공법 (2) 집 안의 물 처리 5. 전착후관 (1) 울타리 (2) 대문 6. 잠자는 곳 (1) 사택 이론의 부정 (2) 팔택 이론의 부정 7. 무 인테리어 (1) 인테리어 (2) 반려 (3) 예각 처리 8. 흙+나무로 집짓기 (1) 숯의 활용 (2) 지붕 (3) 낮은 건물 9. 작은 나무 심기와 전기 수도 시설 없는 집 (1) 관목 위주의 식재 (2) 전기와 수도 시설 전무 10. 구들 놓기 (1) 두한족열 (2) 보일러 제한 4장, 집(양택) 풍수 평가 바로잡기 1. 다산초당 2.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3.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4.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5.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6. 윤선도 생가 7. 선교장 8. 삼괴정 9. 귀래정 (1) 순창의 귀래정 (2) 경주의 귀래정 (3) 안동의 귀래정 10. 도산서당 (1) 안동 도산서당 (2) 고창 도산서당 (3) 합천 도산서당 (4) 대전 도산서당 (5) 성주 도산서당 11. 이응노의 집 12. 신경준의 생가 13.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생가 14. 도시복 생가 15. 낙덕정 16. 청암정 17. 서석지 18. 기영정 19. 조길방 가옥 20. 경주 최부자 집 21. 소쇄원 22. 운조루와 곡전재 23. 단계서당 24. 하목정 25. 쌍산재 26. 사명대사 탄생지 27. 월리사 28. 육영수 생가 29. 청남대 5장, 일상생활 방식 1. 의 2. 식 (1) 식재료 (2) 일회용 용기 사용 금지 (3) 플라스틱 활용 금지 3. 건강과 장수 (1) 운동 (2) 아프면 병원 방문 (3) 과다한 음주와 흡연 (4) 싸움꾼 피하기 (5) 규칙적인 생활 4. 숯 활용 5. 휴 6장, 잠자는 방법 1. ‘드러눕다’와 ‘일어나다’ (1) 드러눕다 (2) 일어나다 2. 잠자는 방향 3. 4당5락이 아닌 7당8락 4. 잠자는 곳의 조도 5. 기타 결론 ◆2부 혈증 십관 십서 1장, 혈이 찾아질까 1. 요즈음 관산의 현실 (1) 4신사 위주 (2) 풍수 (3) 수맥과 기맥 (4) 영적 능력 (5) 기타 방법 2. 자연에 혈이 있을까? 3. 필자의 논리 2장, 혈증 십서(穴證 十書) 1. 一觀: 1j (1) 뜻 (2) 모양 (3) 생성되는 이유 (4) 혈과의 관계 (5) 나타나는 효과 (6) 있는 것과 없는 것 2. 二觀: 2선(二旋) (1) 방법 (2) 생성되는 이유 (3) 하는 역할 (5) 나타나는 효과 (6)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이해 3. 三觀: 3성(三星) (1) 뜻 (2) 모양 (3) 혈과의 관계 (4) 나타나는 효과 4. 四觀: 4상(四象) (1) 뜻 (2) 구분 (3) 구분의 필요 5. 五觀: 5순(五脣) (1) 구분 (2) 형태 6. 六觀: 6악(六嶽) (1) 뜻 (2) 역할 (3) 종류 7. 七觀: 7다(七多) (1) 종류 (2) 나타나는 효과 8. 八觀: 8요(八曜·八嶢) (1) 뜻 (2) 종류 (3) 혈과의 관계 9. 九觀: 9수(九宿) 10. 十觀: 10장(十葬) (1) 장사 (2) 재혈 (3) 봉분의 모양 (4) 성토 및 석회 (5) 관곽 (6) 숯과 삼투압 (7) 토양 소독 (8) 잔디와 목저 (9) 나무 심기와 주변 정리 (10) 수의와 마음 정리 3장, 혈증 십관(穴證 十觀, 답관踏觀) 1. 영천 IC (1) ‘j’ (2) 선(旋)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2. 남안동 IC (1) ‘j’ 자 (2) 좌선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3. 박정희 전 대통령 부모의 묘지(남구미 IC)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4. 다부 IC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5. 해인사 IC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6. 박희도 장군 조부모의 묘지 (1) ‘j’ 자 (2) 선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7. 김번 8대 명당 (1) ‘j’ 자 (2) 선 (3) 3성 (4) 4상 (5) 5순 (6) 6악의 존재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8. 청주한씨 한란 묘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9. 안동 온계 묘지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10. 임유손의 묘지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11. 강장군(성산 IC) (1) ‘j’ 자 (2) 선룡 (3) 3성 (4) 4상 (5) 5순 (6) 6악 (7) 7다 (8) 8요 (9) 9수 (10) 10장 결론 마치는 글 참고 문헌

집을 짓는 데는 엄연히 양택 3간법이 있고, 양택 3요가 있다. 3간 법은 배산임수요, 전저후고요, 전착후관으로 구분된다. 이와 더불어 3요는 문 주 조로, 대문과 안방 그리고 부엌이다. 모두가 우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구조를 설명한 것이고 곳이다. 그중에서도 안방은 잠자는 곳이다. 먼저 3간법에서 배산은 맥로가 진행되는 길(路)로 기운의 통로다. 기운이 지나가는 지표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곳이 배산인 것이다. 다른 주장은 없다.
이러함에도 4신사로 분석하는 풍수인이 대부분으로, 마땅히 이를 물어보면 확실한 답변이 없으면서 어물거린다. 이것이 풍수인들의 지식적인 속내다. 따라서 집을 보거나 짓는 첩경은 3간법으로 하여야 하며, 안방에 대한 잠은 배산으로 지나가는 맥선에서 잠을 청해야 올바른 잠자리가 될 것이다. 4신사로 집을 지어서는 곤란하다. (20쪽)

기운의 습득 방법은 만드는 것과 혈을 찾는 방법으로, 기술은 집을 만드는 기술과 혈 찾기 기술이다. … 집과 묘지는 다양하게 구분됨에도 통상적으로 ‘양택 혈’이란 이름 아래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풍수지리학 박사조차도 무의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다반사로 크나큰 문제다. 혈로 판단하여 집을 지으면 문제가 아주 많이 발생한다. 혈은 생김새가 상하로 긴 타원형인데, 집은 좌우로의 직사각형이 주류이며, 혈에 집을 지으면 면적이 작을 뿐만 아니라 혈증인 선익 등의 요소가 망가지므로 집을 지어서는 상당히 곤란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내려오는 산의 평탄면을 찾아 이용하여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배산이라 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앞에는 물이 되는 조건의 임수가 된다. (33~34쪽)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는 배산임수와 전저후고 그리고 전착후관이 완성된 집이다. 배산은 뒷산 언덕의 맥이 들어오는 곳, 내려오는 마지막 산진처에 있다. 다만 평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집의 뒤는 절벽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일부 절개를 한 것이다. 이는 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집을 조금이나마 크게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일편(一片)의 땅이 아니라 더 크게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전저후고가 되는 집이다. 본 건물이 높고 물이 집 앞으로 나가는 형태다.
셋째, 전착후관이 되는 곳이다. 대문은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요(凹)한 방법으로 지었다. 따라서 이곳은 집의 3대 간법을 갖춘 곳으로 좋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는 집 뒤에서는 절토로, 앞에서는 성토로 평탄 작업을 한 것이다. 또한 첨가하면 혈이라 한들 임의로 땅을 절성토로 평탄하는 것은 구멍(穴)이라는 개념에서도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 생가는 기운의 측면에서 따진다면 정상적이지 않다. 이러한 논리로 볼 때, 이곳 생가는 대통령을 배출한 것에 대한 평가치는 의미가 퇴색된다. 양택인 집은 배산임수의 의미로 놓고 볼 때에도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없다. (72~74쪽)

들어가면 곧바로 잠을 자는 ‘드러눕다’이고, 일어나면 곧장 나오는 것으로 ‘일어나다’이다. 이러한데도 잠을 자는 곳에 텔레비전 등의 설치는 잘못된 것으로 무 인테리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잠자는 곳에는 인테리어가 필요 없는 것으로, 아무 인테리어도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잠자는 곳에다 온갖 잡다한 것을 갖다 놓고 늦도록 보고 있거나 일상적인 생활이 되는 것으로 오해의 여지가 있다.
잠은 무의식의 상태이므로 잠을 자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도록 인테리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잠을 깊게 자는 숙면이 될 것이다. 잡다한 것은 예각이 많으므로 설잠이 된다. 이러한 논리 속에 인테리어는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124쪽)

“좋은 집의 조건을 담은 『집 풍수 십간십서』와 진짜 혈을 증명하는 『혈증 십관 십서』를 한 권에 담다” 『혈 인자수지』를 통해 풍수에서 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대통령 풍수, 혈로 말하다』에서 답관의 중요성과 j자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 풍수지리학 박사 1호 이재영이 이번에는 진짜 혈을 증명하는 『혈증 십관 십서』와 좋은 집의 조건을 담은 『집 풍수 십간십서』를 한 책에 담았다. 『혈증 십관 십서』에서 지프의 법칙을 따라 ‘j’ 자, 선룡(旋龍), 3성(星), 4상(象), 5순(脣), 6악(嶽), 7다(多), 8요(曜), 9수(宿), 10장(葬)의 순서로 알아보았다면, 『집짓기 십간십서』에서는 혈(穴) 또는 비혈(非穴), 작은 집(집의 크기), 자연향, 전저후고, 전착후관, 잠자는 곳(사택 이론과 팔택 이론), 무 인테리어, 흙과 나무(재료), 식재와 전기 수도, 구들의 10가지 요소를 중요도에 따라 나열한다. 그리고 흔히 명당으로 불리는 유명인의 집을 찾아 풍수 평가를 바로잡아 본다. 다산초당을 비롯하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직접 답관하여 집의 크기, 4신사, 집(양택) 3간법에 대한 개념 등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배산임수가 중요한 만큼 그 부분을 중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답관하며 그린 그림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이해를 돕는다. 그 후, 잠자는 방에 대한 연구와 올바른 의식주가 되도록 하는 현명한 지혜를 담았다. “추우면 구들에 불을 피우고, 어두우면 일찍 잠을 청하는 아날로그의 시대로 뒤돌아가야만 인간의 참건강과 행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 시대인 지금, 진정한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좋은 묘의 자리를 찾는 혈증과 기운이 드는 집을 짓는 풍수는 차원이 다르다. 이 책을 통해 그 차이를 깨닫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