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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오감으로 읽는 한자] 글자에 인생이 있다
고대 중국의 오감에 관한 문자는 상당히 순박하고 오감을 마음껏 움직여 활동했던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우리들은 인간이면서 과학의 발달에 따라 점차 인간이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즉,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던 기능을 스스로 쇠퇴시키고 있던 것이다.
인간은 오감을 좀 더 활용하며 살아왔었을 터이다.
한자를 통해 이러한 인간의 오감에 잠재해 있는 심층 심리의 수수께끼를 풀어 왔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자가 창제된 이래, 한자 형성의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고대 중국인의 생활이나 희노애락의 끈을 푸는 것이 본서에 목적이다.
저자소개저자 : 장리
(張莉)
1968년생 중국 천진시 출신.
1996년 일본으로 유학.
2005년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 학연구과 박사 후기과정 수료.
박사(인간·환경학). 한자문화·서 예문화전공.
2007년~2011년 리츠메이칸대학 외국어 촉탁 강사(중국어).
2012년 동지사여자대학 현대사회학부 준교수(특별 계약교원)를 거쳐,
현재 오사카교육대학 표현활동교육계 교수.
중국어를 가르치는 가운데 한자를 중심으로 한 중국·일본의 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2012년 한검 한자 문화 연구 장려상 가작을 수상.
역자 : 남미영
(南美英)
1969년 서울 출생.
현대 일본어학과 한자와 연관된 구문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1992).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일본어학석사(1996).
오사카외국어대학 언어문화석사(2002).
오사카대학 언어문화박사(2009).
경성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임용(2011).
현(2025. 2.) 경성대학교 인문문화학부 일어일문전공 부교수.
목차1장 ‘目’에 깃들인 영력
2장 총명함을 나타내는 ‘耳’
3장 미각에서 생겨난 ‘美’
4장 일본의 ?い(니오이, 냄새), 중국의 香り(가오리, 향기)
5장 손으로 만지는 문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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