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는 비용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이자 가장 강력한 방어 전략이다! 창업의 첫 단추는 언제나 설렘과 확신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 열정 뒤에는 반드시 숫자가 따라야 한다. 《스타트업 세무산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세무는 창업자의 언어가 아니다?’라는 도발적인 물음으로 문을 여는 이 책은, 아이디어와 기술, 팀 빌딩에 집중하느라 세무를 ‘나중으로 미루는’ 창업자들에게 냉정한 현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을 자문하며, 첫 계약금이 대표 개인 통장에 머물고, 직원의 4대보험이 누락된 채 운영되다 결국 ‘세금 폭탄’을 맞는 사례를 수도 없이 보아왔다. 그는 단언한다. “세무는 비용이 아니라, 회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 전략”이라고. 이 책은 단순한 세금 교과서가 아니다. 창업자가 숫자 언어를 이해할 때 비로소 회사는 생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생생한 현장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으로 풀어낸다.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스톡옵션, 정부지원금 처리부터 M&A와 상속·증여세까지, 스타트업의 전 생애주기를 따라가며 실제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보여준다.

저자 : 노기팔 학창 시절 경영학도임에도 불구하고 회계학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다가 뒤늦게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BIG 4 회계법인과 중견 회계법인에서 20여 년간 전문가로서의 길을, 그리고 모 중소기업에서 다년간 임원의 길을 걸었다. 경영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천명(知天命)이 지난 나이에 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수의 창업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멘토링을 수행하며, 회계와 세무관리 강의도 진행하면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자 : 임방진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 세무조정뿐만 아니라 실사, 경영진단, 가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미국 교환 근무 후 내부통제 관련 컨설팅과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프로젝트를 전담했다. 이후 KDB생명보험에서 기획관리실장, ING생명보험에서 재무부문장으로서 근무했다. 지금은 대주회계법인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회계와 세무, 구조조정, 경영기획, 금융·보험상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무지침서를 출간하고 강의로도 전파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jlim2k 저자 : 한준호 경희대학교를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합격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 및 세무 업무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에서의 컨설팅과 회계감사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KDB생명에서 결산 업무와 경영기획 업무를 통해 현장실무의 노고에 경험하면서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2022년 다시 본연의 회계사 업무로 복귀해 회계와 세무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프롤로그 - 세무는 창업자의 언어가 아니다? ?4 Part 1 | 창업의 문을 열며 : 창업자의 필수 세무 체크리스트 사업자 유형과 등록 시 유의사항: “개인으로 시작해도 되지 않나요?” ?14 창업 단계의 세무 절차와 필수 신고: “사업자등록만 하면 다 된 줄 알았어요…” ?23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의 기본 개념: “기본을 알아야 사업하지” ?28 출자금과 차입금: “대표이사가 빌려준 건데, 왜 이자를 줘야 하죠?” ?41 창업자 대상 세액감면 제도: “미리 알았으면 몇백만 원은 아꼈을 텐데…” ?48 스톡옵션, 경영인 보험의 세무상 처리: “비용 인정이 안 된다고요?” ?57 정부지원금의 회계·세무처리: “그건 과세 안 되는 돈 아닌가요?” ?61 4대보험과 ‘상시근로자’의 개념: “직원이 1명인데도 4대보험을 가입해야 해요?” ?66 자체기장 vs. 외부기장: “그냥 내가 엑셀로 정리해도 되잖아요?” ?72 [쉬어가는 페이지] 이 대표, 배당세 분리과세 꼭 해야겠소? ?85 Part 2 | 살아 있는 회사 만들기 : 운영 중 꼭 챙겨야 할 세무와 회계 실무 증빙·영수증 관리가 절세의 시작이다: 영수증 보기를 돈같이 하자 ?94 접대비 처리의 실무 팁: “다 업무 관련인데 왜 비용처리가 안 되죠?” ?100 급여·수당·퇴직금의 원천징수: “급여만 줬는데 왜 가산세가 나와요?” ?106 법인카드와 대표 개인카드, 어디까지 허용될까? ?111 부가세, 법인세, 원천세 신고 스케줄: “아…신고 기한을 놓쳤어요” ?118 간이과세자→일반과세자 전환: “매출이 늘어서 좋긴 한데, 세금이 왜 이래요?” ?122 IT·앱·구독 기반 스타트업의 회계 이슈: “SaaS인데, 어디까지 매출로 잡나요?” ?131 중고 주얼리 위탁판매의 3자 셈법: 반짝였던 거래, 세무에서 막히다 ?135 예상치 못한 관세: 이익이 증발하다 ?141 R&D 비용의 회계처리와 세액공제 전략: “연구개발도 하고, 세금도 공제받고” ?147 직무 발명 보상금과 무형자산 세무처리: “특허 냈는데, 세금이 붙나요?” ?158 정부지원과 고용창출 세액공제: “지원금 받았는데, 세금도 줄어드나요?” ?163 [쉬어가는 페이지] 금투세를 다시 생각하다 ?168 Part 3 | 성장을 준비하는 1~3년 차 : 투자와 제도 활용의 골든타임 통합고용세액공제: “채용하면 세금을 돌려준다?” ?180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1억 원 절세 비법 ?190 벤처기업 확인: 투자자에게 세금 혜택을 선물하라 ?196 주식 관련 이슈 ①: 스톡옵션 부여와 행사 시 세금 ?201 주식 관련 이슈 ②: RCPS 발행 시 회계·세무 쟁점 ?205 [쉬어가는 페이지] 대기업 도입 RS 제도, 경영승계 악용 소지 있을까 ?209 Part 4 | 외부감사, 세무조사 : 회사의 체질을 바꾸는 단계 외부회계감사 대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222 IR 준비를 위한 실사 체크리스트: 단순히 숫자만 보지 않는다 ?229 스타트업 CFO가 꼭 알아야 할 세무리스크 ?234 세무조사 대응전략: “세무조사 나왔는데, 저 잡혀가나요?” ?238 [쉬어가는 페이지] 개정될 상법은 무자본 M&A 막아낼까? ?243 Part 5 | EXIT를 준비하며 : 상장, 매각, 승계의 세무 전략 법인 M&A: 양수도 vs. 합병·분할의 세금 전략 ?252 개인사업자 → 법인 전환: 현물출자와 이월과세 전략 ?256 창업자금 증여세 특례: 10억 원 세금을 0원으로 ?266 벤처기업 EXIT, 세금 혜택 총정리 ?275 상속·증여세를 줄이는 중장기 플랜 ?279 에필로그 - 세무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283

▷ 향후 사업수행계획에 기초해 개인사업자와 법인 중 어떤 유형을 선택할지 현명하게 판단하고, 사업자로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도 여러 가지 사항을 검토해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p. 22

▷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은 국가가 창업자들의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엄청난 세제 혜택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여러 요건을 잘 충족해서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p. 56

▷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주요 세금에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가 있다. 이러한 주요 세금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격증명서류를 수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기본적인 절세 방법이다.
-p. 99

▷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는 더 이상 ‘예측 불가능한 세금’이 아니라, 사업 모델과 가격 전략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고정비용’이다. 계약서의 인코텀즈 한 줄이 당신의 이익률을 결정하고, 최악을 가정한 손익 시뮬레이션이 당신의 회사를 지킬 수 있다.
-p. 146

▷ ‘벤처기업 확인’은 회사에게는 ‘신뢰’라는 갑옷을, 투자자에게는 ‘세금 혜택’이라는 창을 쥐여주는 것이다. 이 한마디가 수십억 원의 투자 계약을 성사시키는 결정적 무기가 될 수 있다.
-p. 200

▷ 세무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대부분의 성실한 기업이 받는 ‘일반 세무조사’는 종합검진에 가깝고, 악의적인 탈세범을 대상으로 하는 ‘범칙 조사’는 암 수술에 가깝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공포를 절반은 덜어낼 수 있다.
-p. 239

▷ 사업의 성장을 위해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훌륭한 전략이며,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이를 위해 법인 전환을 위한 최적 시점을 잘 선정하고, 법인 전환 후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연구를 해서 사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
-p. 265

창업에서 투자, EXIT까지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세무 가이드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창업은 열정에서 시작되지만, 생존은 숫자에서 결정된다.” 세무는 회계사에게 맡기는 업무가 아니라, 대표 스스로가 이해하고 판단해야 할 전략적 의사결정의 지도라는 것이다. 이 책은 창업 첫날의 사업자등록부터 투자 유치, 외부감사, 그리고 EXIT에 이르는 모든 과정 속에서 세무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단순한 절세 노하우를 넘어, 회사의 신뢰와 가치를 지키는 세무 전략의 본질을 일깨우는 실전형 지침서다. 《스타트업 세무산책》은 복잡한 세법의 숲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창업자들에게, 실무의 언어로 길을 밝혀주는 나침반이 된다. 지금 막 법인을 세운 초보 창업자부터, 빠른 성장을 앞둔 스타트업의 대표, 그리고 EXIT을 고민하는 경영자에게까지, 이 책은 숫자와 전략 사이의 균형을 잡아줄 든든한 동반자다. “세무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