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이선생의 싸우지 않고 영재고 보내기》는 단순한 ‘입시 전략서’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록한 따뜻한 교육 에세이다. 저자 이의균은 경남과학고와 KAIST를 졸업하고, 대치동과 분당에서 10여 년간 과학을 가르쳐 온 선생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이다. 그는 “강요와 부담이 아니라, 이해와 소통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짜 교육임을 몸소 경험했다. 이 책은 아들을 한국과학영재학교(한과영)에 합격시키기까지의 실제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실전 수기: 학원 선택, 슬럼프 극복, 마지막 100일 전략, 면접 준비 등 부모와 아이가 겪었던 긴장과 도전을 솔직하게 담았다. 로드맵 제시: 유아기부터 중학교 시기까지 각 단계별 핵심 학습 포인트와 현실적인 전략을 제안한다. 공부법과 관계 기술: 집중력, 내신 대비, 탐구 준비뿐 아니라 부모의 태도,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 갈등 없는 소통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의 성장 이야기: ‘아이를 키운다’는 말 뒤에 숨겨진 진짜 의미-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전한다. KAIST, 포스텍 교수들이 추천한 것처럼, 이 책은 영재고·과학고를 준비하는 가족뿐 아니라 자녀 교육의 본질과 행복한 부모 역할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울림을 줄 것이다. 추천 독자 영재고·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갈등 없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부모 성적을 넘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교육자와 독자

추천사 ······························································ 4 프롤로그 ···························································· 6 어떤 준비가 성공적인 영재학교 입시 준비일까? ························· 8 제1부_ 실전 수기 처음으로 수학학원에 가다 ············································ 20 목표가 생겼다 ······················································· 23 중2 여름 - 학원을 바꾸다 ············································· 26 이미 출발한 열차, 내릴 역은 없다 ······································ 28 3월, 첫 슬럼프 ······················································ 30 학교를 정하고 원서를 쓰다 ············································ 32 마지막 100일 - 분위기 환기, 기출, 복습 ······························· 34 면접전형을 준비하며 ················································· 37 면접 1일 차 - 엑스텐 적중 ············································· 41 면접 2일 차 - 모든 것을 평가받다 ······································ 45 25 한과영 입학식 - 입시 해방식을 끝내고 ······························ 49 제2부_ 유초중 영재고 로드맵 이 길로 꼭 들어서야 하는 것일까? ····································· 52 5~7세 영어공부 - 초등까지 놓지 말고 계속 다지기 ······················· 56 초등 저학년 - 자제력과 통제를 배우는 시간 ····························· 58 초등 고학년 - 탐구, 코딩, 책 읽기, 수학 ································· 63 중학생 -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 ·································· 66 중2 여름~중3 여름 - 막판 스퍼트 ······································ 69 이 로드맵은 정답이 아닙니다. 당연히 ·································· 70 영재고에 들어가는 좁은 우회로 - 특별 전형 ···························· 72 중학교 입학 후 입시를 결정했다면 ····································· 77 고입 간략 정리 - 영재고·과학고·자사고 ································· 81 어디서 키울까? 대치동 vs 분당, 학군지 vs 비학군지 ····················· 85 제3부_ “진짜 공부”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자 공부와 집중력의 본질 ················································ 92 머리에 남는 공부법 ··················································· 96 부모 스크린타임이 아이 성적을 결정한다 ····························· 100 풀가동·풀휴식: 완급조절이 성적 곡선을 바꾼다 ······················· 103 거실·독서실·카페, 어디서 집중이 폭발할까? ·························· 105 협박하는 학원을 피하자 ············································ 109 제4부_ 효과가 좋았던 공부 꿀팁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 갈 수 있을까? ···························· 114 실패할 수 없는 궁극의 내신 대비 ···································· 118 명절 4일 = 약점 과목 1개 끝내기 프로젝트 · ·························· 123 낮잠 40분, 밤 2시간을 벌다 ········································· 126 가고 싶은 학교, 김칫국 마시며 견학하기 ······························ 129 쉬운 것에 안주하지 않는다. “레벨 업을 부르는 ‘성공 털기’ 습관” ········ 133 공부 방해하는 4대악 TV, YouTube, SNS, Game - 어떻게 합의할까? ··· 137 제5부_ 영역별 공부 전략 책 읽기 feat. 독서파티 ·············································· 142 수학 - 좋은 풀이 배우기 ············································ 148 계산 실수를 줄이는 법 - 비난을 왜 해? ······························· 152 KMO, 영재고 입시를 위해 꼭 해야 하나? ····························· 157 특목고를 위한 초·중등 코딩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161 영재고 대비 탐구 준비 ·············································· 170 영재고 탐구 준비 - 탐구 체력 향상 가이드 ····························· 176 베일에 쌓인 교사 추천서, 어떻게 공략할까 ··························· 180 영어공부 - 영재고 입시랑 무슨 상관? ································ 186 제6부_ 부모 성장 & 관계 기술 칭찬이 사라진 대치동에서 아이를 살린 한마디························ 196 부모가 먼저 사과하면 생기는 기적···································· 200 숨겨진 SOS 신호, 거짓말로 읽어내기································· 202 남자아이 사로잡는 양육법, 룰 세우기 ································ 205 잔소리 없이 분위기 잡는 방법 - 알지만 힘들죠? ······················· 208 사춘기 아이 프라이버시 존, 어떻게 지켜줄까? ························· 210 엄마는 가속, 아빠는 브레이크? 합의의 기술 ·························· 215 가르쳤던 학생의 학부모에게 보내는 마음 ····························· 218 아들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 220 제7부_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영재반 공부를 시작하고 ············································ 224 3학년 파이널 준비 중 ··············································· 226 2단계 시험장에 들여보내 놓고 ······································· 227 합격 후 ···························································· 229 에필로그 · ························································· 231 부록 생각을 풍부하게 해주었던 필독서 ···································· 234 재밌고 도움도 되는 유튜브 채널 ····································· 244

이 책을 펼쳐 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스스로 특목고 졸업자, 한 아이의 아빠이자,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과학 선생입니다. 과학고 졸업 후 KAIST에서 전산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대치동과 분당에서 십 년 넘게 과학을 가르치면서, 수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왔습니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저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 삶에 진정한 변화가 찾아온 건 제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였습니다. 직접 아이를 키우며, 저는 과거에 봤던 이론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몸소 경험했습니다. 대치동과 분당의 교육 현장에서 제가 좋다고 믿었던 방식이 실제로 우리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모두 유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시행착오도 있었고, 때로는 고민도 깊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공부를 찾고, 행복하게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고자 했습니다. 강요나 부담 대신,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길을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노력이 쌓여 제 아이는 이번 여름, 바라던 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러한 과정에서 제가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진짜 우리 가족에게 효과 있었던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방법들이 모든 가정에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여러분께 새로운 시각과 작은 힌트를 드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겪었던 고민과 발견들이 여러분 가정에도 작은 빛이 되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입시 경쟁은 늘 치열하고, 부모와 아이의 갈등은 흔하다. 하지만 《대치동 이선생의 싸우지 않고 영재고 보내기》는 다른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은 부모의 과도한 간섭과 불필요한 다툼 없이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의 의미를 찾고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한 가족이 경험으로 증명한 ‘회복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양육법’은 많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