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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초등 독서량이 수능 41점 높인다”
초등 선생님부터 고3 담임까지
현직 교사 4인이 관찰한 상위 1%의 책 읽기 습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흥미로운 발표를 했다. 독서·신문 읽기와 학업성취도, 그리고 취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였다. 중학교 3학년 2,000명과 고등학교 3학년 4,000명을 표본으로 정해 매년 추적했는데 독서량이 많을수록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집단과 11권 이상 읽은 집단의 국어 영역 표본 점수는 19~20점이나 차이 났고, 수학은 8~9점, 영어는 12~13점이 벌어졌다. ‘대학이 바뀐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성적 격차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가장 먼저 다져야 할 학습 능력은 무엇일까? 교과서를 독해하고 문제집과 교재를 이해할 줄 아는 문해력이다. 선생님의 설명에만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읽어서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정리하여 머릿속에 저장하는 과정, 그리고 지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비교하여 지식을 추가하고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활동을 우리는 학습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가장 쉬운 교재인 교과서나 그 어떤문제집도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친절하지 않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독서합니다》는 “초등 5~6학년도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입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기본기를 점검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독서를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읽기 습관을 붙일 최후의 기회이자 2주 1권이라는 적은 양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유일한 때다. 사교육 없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으며, 읽기를 통해 학업 태도와 성적은 물론 자신감까지 상승한 실제 사례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진향숙
아산에서 근무 중인 19년 차 초등교사.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6학년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IB(국
제 바칼로레아) World School 인증 초등학교에서 근무했으며 IB World School 교사 자격연수를 이수
했고,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대학원 파견 교사로 선발되었다. 6학년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을 모아 독서
논술 모임을 운영하며 12년째 책 육아를 실천 중이다. 저서로 《초강 집공부》, 《나는야 초등 뉴스왕_사회
편》(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엄월영
인천에서 근무 중인 15년 차 초등교사.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두 아이를 기른다. 전국교사작가협
회(책쓰샘) 2기로 책 쓰기와 읽기 모두에 관심이 높다. 교실에서는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하고 가정
에서는 사교육 대신 독서 교육을 행한다. 특히 고학년 학급에서 ‘깊이 읽기’를 시도하며 아이들이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놀라운 효과를 확인했다. 저서로 《나는야 초등 뉴스왕_사회
편》(공저)이 있다.
저자 : 임영진
부산에서 근무 중인 20년 차 초등교사.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두 아이가 있다. 아들 또래
친구들을 모아서 만든 독서 모임을 2년 이상 진행하며 읽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책과 거리가
먼 아이들을 어떻게 책장으로 이끌어야 할지 여러 방법을 연구했는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읽기’
를 할 때 참여율과 지속률이 향상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저서로 《나는야 초등 뉴스왕_사회 편》(공
저)이 있다.
저자 : 황선영
부천에서 근무 중인 19년 차 중등교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두 아이를 키운다. 학교에서
독서 토론 동아리와 그림책 테라피 동아리 등을 운영했으며,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독서가
대입 성적은 물론 진로 선택에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 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우를 수없이 경험했다.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초등 시절에 독서 교육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저서로 《나는야 초등
뉴스왕_사회 편》(공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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