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지만 종잡을 수 없는 고양이의 속마음이 궁금해? 아홉 가지 테스트로 알아보는 성격 유형, 집사들을 위한 고양이 성격 유형 검사지 느낌이있는책 ‘냥성검사(부제 : 냥이들의 성격 유형 검사 : 내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출간 고양이도 성격 유형 검사를 할 수 있을까? 고양이들의 성격 유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된다. 반려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영국에서 발간된 이 책은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일종의 심리학 개론서이다. ‘냥이들의 성격 유형 검사’라는 부제가 딸린 이 책은 사람의 심리를 구분하는 BIG 5를 기반으로 하는 피라인 5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양이의 성격 유형, 성향, 표현 방식과 속마음을 알 수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집사와 더 깊은 유대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 아홉 개의 테스트에는 고양이의 사회성과 일상 속 습관, 지능, 건강 및 심리 상태, 수면 지수, 창의성, 태도, 소통 방식, 활동성에 대한 질문이 수록되어 있다. 총 81개에 달하는 문항은 수의사의 감수를 받았고, 총 36개의 성격 유형은 영국의 유명 예술가 알리샤 레비의 컬러 삽화와 함께 수록된다.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은 각각의 문항들이 고양이 행동에 대한 과학적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어,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고양이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고양이의 성격 유형을 고려한 돌봄 방식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 : 앨리슨 데이비스 스무 해 넘게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수 년 간 고양이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잡지들에 원고를 기고하며 주로 동물, 점성학, 자립 등에 대한 책들을 쓰고 있다. 《Take a Break Pets(*모든 반려동물을 다루는 영국의 잡지-옮긴이)》에 기고하는 것은 물론, 《Be More Cat》, 《Crazy Cat Lady》, 《Cattitude Journal》를 저술하며 고양이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역자 : 성세희 모든 외출복에 당당히 붙어 따라 나오는 고양이의 털들을 자랑스러운 집사의 증표로 여기는 고양이의 열렬한 팬으로, 임보냥으로 왔다가 그대로 눌러앉아 집안 서열 1위가 된 ‘날라’와 성탄절 밤에 기적처럼 가족이 된 ‘설이’, 두 길고양이를 모시는 집사이다. 고양이가 건네는 폭신한 위로를 비타민 삼아, 편안하고 건강한 묘생을 위해 집사의 본분을 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그림 : 알리샤 레비 우크라이나 키예프 출신인 알리샤 레비 (@LevysFriends)는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의 멋지고 유쾌한 관계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6. 개요 8. 이 책의 사용법 9. 피라인 파이브(the Feline Five) 10. 사회성 - 22. 일상 속 습관 - 34. 지능 - 46. 건강 상태 - 58. 꿀잠 지수- 70. 골골송 - 82. 캣티튜드 - 94. 고양이와의 수다 - 106. 활동성 - 118. 피라인 파이브 점수표 119. 결론 120. 더 알아보기

고양이도 사람처럼 제각각의 성격을 갖고 있다! 내 아이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집사들을 위한 고양이 성격 유형 검사지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알 것 같다가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고양이의 속마음이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고양이의 습성을 알고 특유의 표현 방식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조차도 고양이들이 종종 보여주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뒤에 숨겨진 속마음을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다. 고양이의 심리를 다룬 다수의 책이 출간되어 있지만, 사례 중심으로 서술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내 고양이에게 들어맞는 사례를 찾아야 하는데 책 속의 사례와 꼭 들어맞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반면 이 책은 전문가의 감수를 받은 아홉 개의 테스트를 통해 반려묘의 성격 유형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의 성격적 특성에 따른 돌봄 방식까지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딱딱한 질문 형식의 테스트가 아닌 질문부터 보기, 결과에 이르기까지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센스 넘치는 유머가 가득 차 있다는 점이다. 반려묘의 속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유머로 가득 찬 이 책은 두고두고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재치 있는 유머를 사용해 고양이들의 성격을 설명한다. 저자는 그 이유를 고양이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큰 웃음과 온기를 가져다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고양이에 대한 저자의 치밀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은 고양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특유의 표현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력도 갖게 해 준다. 각각의 성향과 기질을 고려해 고양이와 보다 깊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이 책이 가진 차별점이다. 총 81개의 문항에 딸린 4개의 보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자는 사람이 고양이를 바라보는 관점과 고양이가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웃음을 유발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센스 넘치는 보기도 이 책의 감상 포인트이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 않더라도 틱톡,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의 엉뚱한 행동은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그에 비례해 고양이들의 독특한 행동 뒤에 숨겨진 그들의 속마음과 심리를 설명해 주는 각종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고양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보다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모든 애묘인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