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특종으로 보도된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혼·상속 사건을 직접 수행한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상담일지” 사랑의 끝에서,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 진실을 가리는 무대에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이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이야기. 이 책은 이혼과 상속이라는, 가장 내밀한 영역에서의 갈등이 법정이라는 공간에 펼쳐졌을 때, 그 이면에서 의뢰인들이 어떤 고민을 겪는지에 대해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저자들은 가사법 분야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수행 사례를 보유한 대형 로펌에서 직접 수행한 사례에서 얻은 통찰을 엮어, 이혼과 상속이라는 주제를 법이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사건 일지 형태로 재구성하여 각 사건의 흐름에 숨겨진 인간의 진정한 감정과 고민을 세심하게 풀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법정은 싸움의 장소가 아니라, 때로는 삶을 이해받기 위한 마지막 공간입니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침묵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감정도 설명될 수 있다’는 작은 용기를 건네며, 조용하지만 분명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PART 1 이혼/친자 상담일지 #01 재판상 인정되는 이혼 사유는 어떤 것이 있나요? #02 유책 배우자도 이혼 청구가 가능한가요? #03 이혼 소송에서 수집해 둔 증거가 없을 경우의 전략은? #04 이혼 소송이 시작되었지만 이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05 이혼 후에도 혼인 관계의 무효 확인을 구할 수 있나요? #06 이전 재판에서 누락된 재산을 다시 재산분할청구하려면? #07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견을 남편이 이혼 시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08 20년을 같이 살았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다는 이유로 남편이 재산분할을 거부합니다. #09 25년 동안 집안에 헌신했는데 맨몸으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10 사실혼 관계의 재산분할 시 기준이 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11 바람 핀 남편이 위자료만 줄테니 이혼하자고 하네요. #12 유책 배우자인 제가 징역형을 살게 되어도 친권·양육권을 지킬 수 있나요? #13 친권자 변경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뒤집을 수 없나요? PART 2 상속/후견 상담일지 #01 치매 증세가 있던 아버지의 건물 증여, 어쩌죠? #02 아버지의 말씀이 유언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3 부모님을 홀로 모셔도, 상속은 똑같이 하자는데 어쩌죠. #04 돌아가신 어머니의 예금을 인출하려는데, 은행이 거부합니다. #05 어머니 생전에 모든 상속재산을 빼돌린 동생, 전 한 푼도 못 받나요? #06 어머니가 제 딸에게 증여한 수억 원, 제 상속분에 영향이 있나요? #07 아버지께 받은 강남아파트를 아직도 갖고 있는 동생과 이미 팔아버린 저, 유류분반환금액은 같나요? #08 어머니가 혼수상태로 지내시다 작고하셨는데 혼수상태 당시 명품 구입 내역이 있습니다. #09 사실혼 배우자의 사망 시 재산분할청구권과 상속권이 인정되나요? #10 돌아가신 아버님의 유해를 장남에게서 되찾을 수 있나요? #11 며느리가 돌보지 않는 손녀, 어떻게 보호해야 하죠? #12 어머니의 후견인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요? #13 후견인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1. 실제 저자가 수행한 이혼/상속 사건 내용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체크리스트 수록 2. 사건에 대한 의뢰인의 문의 사항+변호사별 솔루션 & 실무Tip 제시 “저자들은 실제 수행한 사례들의 문제 해결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문답 형식으로 풀어주었다. 시간과 고민이 응축된 소중한 경험이 담겨있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가사상속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들에게도 유용하다.” - 배인구 前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JTBC 이혼숙려캠프〉 조정장 “수년간의 실제 상담 사례를 기초로 하여 독자들의 가족법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귀중한 책이 출간되었다. 바쁜 변호사 업무 와중에서도 이렇게 귀한 책을 만든 저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 임형민 現 법무법인(유) 로고스 대표변호사 “저자들은 많은 상담과 재판 등 실전 경험을 통하여 이혼과 상속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이해하기 쉬운 글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문제에 직면한 당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현병희 前 서울가정법원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