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일상을 떠나, 대만 곳곳을 걷다 낯선 풍경이 건네는 위로와 설렘의 기록 혼자 떠난 첫 배낭여행, 지도를 펴고 낯선 공항에 서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모험을 시작했다. 언어도, 문화도,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그 모든 낯섦이 어느새 일상의 활력으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을 꾹꾹 눌러 담은 여행자의 기록이다. 타이베이의 야경부터 아리산의 고목들, 화롄의 바다와 타이난의 고즈넉한 거리,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가오슝까지. 한 발 한 발 걸으며 만난 대만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나’에 대한 이야기.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고, 다시 삶을 사랑하게 된 여정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자 안내서다. 배낭 하나 메고 길을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용기와 설렘, 그리고 현실적인 정보를 함께 전해줄 것이다.

저자의 말 ㆍ 004 #1 배낭여행의 시작 배낭여행이란? ㆍ 007 계획 세우기 ㆍ 009 대만 배낭여행 ㆍ 010 대만으로 가는 길 ㆍ 011 타오위안공항 ㆍ 012 공항에서 타이베이로 ㆍ 013 호텔 체크인하기 ㆍ 016 타이베이 101전망대 ㆍ 018 딘타이펑에서의 만찬 ㆍ 025 #2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 타이난 가는 길 ㆍ 029 치메이 박물관 ㆍ 031 설탕공장 얼음가게 ㆍ 034 스차오 녹색터널 ㆍ 036 타이난 우육탕 ㆍ 039 용수에 덮인 안평수옥 ㆍ 042 네덜란드 요새, 안평고보 ㆍ 044 버블티 원조, 춘수당 ㆍ 045 프로방시아의 성루, 츠칸러우 ㆍ 048 타이난에서의 만찬 ㆍ 050 #3 거목들이 살고 있는 아리산 아리산 가는 길 ㆍ 53 산림열차를 타고 ㆍ 057 아리산의 거목들 ㆍ 061 #4 타이베이의 명소들 세계 5대 박물관, 국립고궁박물원 ㆍ 067 먹거리 천국, 스린 야시장 ㆍ 070 신기한 지질공원, 예류 ㆍ 074 천등 날리는 스펀 ㆍ 076 진과스의 황금박물관 ㆍ 082 금광 마을, 지우펀 ㆍ 84 온천 마을, 베이터우 ㆍ 089 #5 두 번째 타이베이 여행 또다시 여행을 꿈꾸다 ㆍ 092 지우펀으로 가는 길 ㆍ 094 지우펀 옛 거리 ㆍ 097 아간이위위엔 ㆍ 099 아메이차루 ㆍ 101 위완보짜이 ㆍ 105 그 밖의 맛집들 ㆍ 106 대만 제일의 폭포 ㆍ 109 머나먼 단수이 ㆍ 113 #6 아름다운 화롄, 그리고 타이베이 화롄으로 가는 길 ㆍ 116 타이루거 협곡 ㆍ 118 톈샹의 원숭이 ㆍ 122 에메랄드 바다, 치싱탄 ㆍ 124 태평양과 칭쉐이 절벽 ㆍ 125 신들이 모여있는 용산사 ㆍ 126 젊음의 시먼딩 ㆍ 130 타이베이 샹산 ㆍ 137 #7 타이중과 타이난 산중호수 르웨탄 ㆍ 141 타이중 가오메이습지 ㆍ 149 펑지아 야시장 ㆍ 152 오페라하우스와 꽃시장 ㆍ 153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ㆍ 156 할아버지가 만든 무지개 마을 ㆍ 159 타이중 춘수당 ㆍ 162 대만 등불축제 ㆍ 163 #8 예술이 있는 가오슝 가오슝으로 ㆍ 168 연지담과 용호탑 ㆍ 170 보얼예술특구 ㆍ 174 낭만의 치진섬 ㆍ 181 반환점을 돌아 부두로 ㆍ 186 다카오 영국영사관 ㆍ 188 서점카페123정 ㆍ 193 가오슝의 마지막 밤 ㆍ 196 가오슝 시립미술관 ㆍ 199 미려도역 빛의 돔 ㆍ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