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다 항암치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핵심적인 질문 62가지 수록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직접 쓴, 항암치료 Q&A의 표준 가이드 『항암치료 환문명답』은 암 진단 이후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들-왜 수술 후에 또 항암을 받아야 하나요? 4기인데 완치는 가능한가요?-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실 밖에서 믿고 참고할 수 있도록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정리한 항암치료 안내서입니다. 진료실 안에서 시간에 쫓겨 묻지 못한 질문, 인터넷에서는 찾기 어려운 정확한 정보들을 62개의 실제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세포독성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의 차이와 선택 기준, 치료 중 식사나 직장생활, 운동 등 일상관리까지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의학정보서가 아닙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이해'하고, '질문'하며, '주체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대화의 책’입니다. 유튜브 채널 ‘그 암이 알고 싶다(KSMO TV)’를 통해 축적된 수백만 명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인사말 … 4 들어가는 말 … 6 PART 1 항암치료의 기본 이해 01. 항암치료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8 02. 항암치료는 왜 받아야 하나요? … 22 수술 후에 항암을 왜 하나요? I 완치가 안 되는데 항암을 왜 하나요? 치료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I 항암치료를 하면 수명은 늘어나나요? 03. 항암치료는 언제까지 받아야 하나요? … 26 항암치료 스케줄 꼭 지켜야 하나요? I 항암치료를 받다가 중간에 중단하면 어떻게 되나요? I 항암치료를 더 늦게 시작하거나 중단해도 되나요? (4기 환자) 04. 항암치료는 종양내과에서 하는 것이 좋은가요? … 31 05. 다른 큰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35 서울과 지방 항암치료가 다른가요? 06. 케모포트 삽입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38 PART 2. 항암치료 종류와 효과 07. 세포독성항암제 대신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만 맞을 수는 없나요? … 44 세포독성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의 선택 기준이 있나요? I 어떤 사람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08.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 49 09. 표적치료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53 10. 면역항암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57 11. 항암제를 하지 않고 자연치료를 하면 안 될까요? … 62 12. 먹는 항암제는 없나요? 효과는 같나요? … 66 13. 신문이나 TV에서 나오는 신약으로 개발되었다는 항암제를 언제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 70 신약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비급여 항암제의 효과는 어떤가요 ? … 74 비싼 약이 더 좋은가요? 15. 면역치료 광고를 봤는데 말기암 환자가 받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 78 병원에서 말하는 면역치료, 모두 같은 개념일까요? I NK세포치료, 말기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나요? PART 3. 수술과 항암치료의 관계 16. 수술을 했는데 왜 재발이 되나요? … 84 17. 수술을 못하는 경우라도 항암치료를 통해 좋아지면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 88 4기 암일 때 원발암을 수술하면 안 되나요? 18.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받은 상태인데, 혹시 항암치료 후에 수술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나요? … 92 PART 4. 방사선치료의 이해 19. 방사선치료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 98 항암치료는 같이 어떻게 하나요? I 방사선치료 후 항암치료를 쉬어도 괜찮은가요? 20. 방사선치료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 102 수술 대신 방사선치료만 하기도 하나요? 21. 중입자 및 양성차 치료, 저도 받을 수 있나요? … 106 22. 항암치료 받으면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데, 온열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 110 23. 방사선치료 중 가족들과 함께 생활해도 되나요? … 115 PART 5. 암의 이해와 진단 24. 나이가 들수록 암도 천천히 자란다던데 맞나요? … 122 고령의 환자인데 항암치료를 꼭 받을 필요가 있나요? 25. 치료 완료 후 피검사로 재발을 알 수 있나요? … 126 26. 암이 언제 생긴 건가요? … 131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 없었는데 갑자기 암 진단을 받았어요. 검진에서 놓친 건 아닌가요? 27. 암이 왜 생긴 건가요, 유전인가요? … 134 담배도 안 피우고 해로운 환경에 노출된 적도 없는데, 왜 폐암에 걸리나요? 28. CT를 이렇게 자주 찍어도 되나요? … 137 29. 검사 결과 기다리는 동안 암이 더 커지면 어쩌죠? … 141 30. 암 유전자 검사 꼭 필요한가요? … 145 항암제 선택을 위한 유전자 검사, 어떤 경우에 받아야 하나요? I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PART 6.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관리 31.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인지기능에 악영향은 없나요? … 150 32. 항암치료 받을 때, 구토가 심한가요? 예방이 가능한가요? … 155 33. 항암치료를 받다가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는데 계속 받아야 하나요? … 159 34. 항암치료 중 시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괜찮은가요?… 163 35. 항암치료 중 불면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167 항호르몬 치료 이후 잠을 못 자는데, 이게 치료 때문일 수 있나요? 36. 항암치료 후 머리숱 회복을 도와줄 방법이 있나요? … 172 항암치료 후 자라난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7. 항암치료 중에 손발저림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176 38. 항암치료 하면서 급속도로 우울해졌습니다. 우울증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 180 39. 백혈구 수치가 낮아 항암치료를 한 주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병이 악화되진 않을까요? … 184 PART 7. 항암치료와 예후 40. 왜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병이 나빠지나요? … 190 항암제가 처음에는 효과가 좋았는데 왜 이제 효과가 없다는 거죠? 41. 5년이 지나면 완치된 건가요? 그때부터는 병원에 안 가도 되고, 검사를 안 받아도 되는 건가요? … 195 5년이 지나도 병원에 계속 가야 하나요? I 5년 후에도 재발 위험이 있나요? 42. 4기인데 완치는 가능한가요? … 200 PART 8. 항암치료와 음식 및 보조요법 43. 주사 영양제(총정맥영양: TPN) 맞아도 되나요? … 208 44. 각종 영양제를 먹으면 항암치료 중에 도움이 될까요? … 212 암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I 건강식품, 한약 등을 먹어도 되나요? 45.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 217 46. 호중구감소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21 혈소판이나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을 때,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을까요? 47. 살이 찌면 암에 안 좋은가요? … 226 48. 항암치료 중에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230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중 날음식(회, 생채소, 과일) 먹어도 되나요? I 고기 먹어도 되나요? I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되나요? I 당류를 많이 먹으면 암이 진행하지 않나요? I 항암 중에 커피 많이 마셔도 되나요? 49. 유방암 환자인데, 우유나 콩을 먹어도 되나요? … 234 유방암 항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석류를 먹어도 되나요? 50. 수술 후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는 식사를 자유롭게 해도 되나요? … 238 항암치료가 끝나면 술을 조금 마셔도 되지 않나요? PART 9. 일상생활과 관리 51. 암 치료 중 어떤 응급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 244 52. 갑자기 배가 아플 때 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249 53.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혈당을 얼마까지 조절하는 것이 좋은가요? … 254 54. 항암치료 중 진통제를 복용해도 되나요? … 259 55. 항암치료 중 혈압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63 56. 항암치료 중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 267 57. 항암치료 중이나 후에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 271 58.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을 해도 되나요? … 273 59.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는 어떤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나요? … 278 항암치료를 받을 때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60. 항암치료 중 또는 종료 후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한가요? … 282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해도 괜찮나요? I 항암치료 중에 여행 다녀와도 되나요? I 찜질방이 나 사우나에 가도 되나요? I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 나가도 되나요? 61. 치료가 끝난 후 피부가 안 좋아졌는데, 보톡스나 레이저 같은 피부과 시술을 받아도 되나요? … 286 62. 치료가 끝나고 흰머리가 많아졌는데 염색을 해도 되나요? … 290 ?

우리는 이 책이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주체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진료실에서 의료진과 나누는 대화의 질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치료 결과와 삶의 질 또한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__’서문’ 중에서

반면, 완화 목적의 항암치료는 선행이나 보조항암치료에 비하여 엄격하게 정해진 스케줄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의 목적은 완치 목적이 아니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일상 생활에 맞춰 일정이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화적 항암치료도 치료 스케줄을 조정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며, 일정이 자주 바뀌면 치료 효과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__’3. 항암치료는 언제까지 받아야 하나요?’ 중에서

항암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와 달리, 암세포를 전신적으로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환자의 전신 상태, 암의 종류와 진행 단계, 그리고 환자의 생활 양식과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항암제 선택이 달라집니다. 종양내과 의사들은 항암치료의 각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관리, 치료 효과 모니터링,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항암 치료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며, 필요시 치료 전략을 수정하여 최상의 치료 효과를 도출합니다. __’4. 항암치료는 종양내과에서 하는 것이 좋은가요?’ 중에서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것은 흔한 부작용 중 하나 입니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골수에서 생성되는 백혈구 수치를 감소 시킵니다. 백혈구는 면역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환자는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백혈구 수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항암치료를 잠시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__’39. 백혈구 수치가 낮아 항암치료를 한 주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 병이 악화되진 않을까요?’ 중에서

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다, 환문명답 네 번째 시리즈 항암치료를 앞둔 당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암 진단은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입니다. 환자도, 가족도 수많은 걱정과 질문에 휩싸입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며, 나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짧은 진료 시간 속에서 묻고 싶은 것을 다 꺼내지 못한 채 돌아섭니다. 『항암치료 환문명답』은 그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책입니다. 실제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을 뽑고, 그에 대해 정확하고 친절하게 답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치료를 이해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만든 가장 믿을 수 있는 Q&A 북 이 책은 진짜 환자의 질문을 기반으로 만든, 진료실 밖에서 만나는 항암치료의 길잡이입니다. “왜 수술했는데도 항암을 하나요?”, “완치가 어려운데 치료는 왜 필요한가요?”, “면역항암제는 누구에게 효과 있나요?” 같은 질문에,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답했습니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집필과 감수를 맡아,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항암 안내서로 완성되었습니다. 치료, 생활, 감정까지… 항암치료의 모든 것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항암치료의 기초 이해부터 항암제 종류, 수술 및 방사선치료와의 병행, 암 진단과 검사 해석, 부작용 관리, 예후 정보, 음식 및 보조요법, 일상생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특히 “먹는 항암제는 효과가 있나요?”, “항암 중 커피를 마셔도 되나요?”, “치료받으며 일할 수 있을까요?”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암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 속에서 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단지 치료 정보 제공을 넘어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