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공부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공부로서의 사주 「사주 공부 - 나를 아는 지혜의 길」은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사주명리학 입문서이다. 음양오행과 천간·지지, 십성의 기초를 차근차근 풀어내며, 직업·재물·인연 같은 삶의 주제를 통해 사주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삶의 균형과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사주는 길흉이 아닌 ‘나를 바로 세우는 인문학의 길’이 될 것이다.

저자 : 김성연 蓮池雅 영남대학 응용미생물학사 계명대학 행정대학원 석사 칠곡군 농업지도사 30년 근무 대한인연법 연구학회 부회장 사진 : 지현향 대한인연법 연구학회 고문 불교의 인연법을 연구하고 명상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마음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추천사 서문 1부 사주명리학 왜 알아야 할까? 1. 운명을 보는 공부가 아니라 나를 아는 공부 2. 사주명리학의 기본 구조 3. 재미있게 시작하는 사주 이야기 2부 음양오행 쉽게 배우기 1. 음양의 원리 - 두 힘의 균형 2. 오행(목·화·토·금·수)의 성격 3. 오행의 상생과 상극, 일상 속 사례 4. 오행으로 보는 성격과 기질 5. 오행의 균형과 불균형 3부 천간과 지지 익히기 1. 10천간의 성격과 이미지 2. 12지지의 동물과 계절 3. 천간·지지를 쉽게 외우는 방법 4부 내 사주 보는 법 1. 사주팔자의 네 기둥 - 년·월·일·시 2. 일주(日柱)로 보는 나의 성격 3. 직접 내 사주 뽑아보기 5부 십성과 관계 맺기 1. 십성이란 무엇인가? 2. 재성·관성·인성·식상·비겁의 이해 3. 십성으로 보는 인간관계 6부 기본 풀이 따라하기 1. 강한 오행과 약한 오행 찾기 2. 성격·적성·직업 간단 해석 3. 가족·배우자·친구 인연 살펴보기 7부 일상에서 활용하기 1. 사주와 건강 관리 2. 사주와 인간관계 3. 초보자가 꼭 기억해야 할 주의점 8부 실전 사례 풀이 1. 역사적 인물의 사주 간단 해석 2.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주 예시 3. 오행의 불균형 사례와 보완 방법 9부 사주와 삶의 주제들 1. 사주와 직업 선택 2. 사주와 재물 운용 3. 사주와 인연(결혼. 친구. 귀인) 10부 사주와 수행적 성찰 1. 불교적 관점에서 본 인연과 업 2. 사주 공부와 명상 수행의 만남 3. 사주를 통한 자기 성찰과 자비 실천 11부 사주와 현대 사회 1. 현대인의 삶과 사주의 의미 2. 사주와 직장. 사회관계 3. 사주와 인간 심리, 상담 활용 12부 마무리 1. 사주 공부가 주는 즐거움 2. 자기 이해와 자기 성장의 길 3.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을 때 참고할 길 13부 심화 학습편 1 1. 합(合) - 끌림과 조화의 비밀 2. 충(衝) - 부딪힘 속의 깨달음 3. 형(刑)과 파(破) - 깨지고 얽힘 속의 배움 4. 害(해) - 속상한 인연의 깨달음 5. 12운성 - 인생의 열두 계단 6. 12신살 - 운명의 그림자와 빛 7. 길신편(吉神篇) - 복을 전하는 열 별 8. 흉살편(凶殺編) - 인생의 그늘과 경계 14부 심화 학습편 2 1. 일간(日干)의 신강·신약을 구분하는 기준 2. 대운 보기 3. 용희기구한약신 4. 지장간에 대하여 저자후기

반야사의 고요한 산문을 오르내리며 처음 사주명리학을 접했을 때, 저는 ‘운명’이라는 단어 앞에서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수년간 스승님의 지도 아래 마음공부와 명리학 공부를 함께 하면서, 사주란 결코 미래를 단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나를 아는 지혜의 지도’임 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묻습니다.
“나는 왜 이런 성격을 가졌을까?” , “왜 내 삶은 이 길을 걸어가고 있을까?”
사주명리학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많은 이들이 사주라 하면 운명을 점치는 기술을 여기지만, 제가 배움 속에서 느낀 가장 큰 가르침은 이것입니다.
‘사주는 운명을 결정짓는 도구가 아니라 나 자신을 알아가는 지혜의 길’이 라는 사실입니다.
- 서문 가운데 6p

「사주 공부 - 나를 아는 지혜의 길」은 단순한 운명 풀이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사주명리학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어떤 성향과 과제를 안고 살아가는지를 차분히 돌아보게 하는 지혜의 안내서다. 저자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음양오행, 천간·지지, 십성의 구조를 친절히 해설하며, 이론을 넘어 건강·직업·관계·재물 등 삶의 문제와 연결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사주를 점술이 아니라 ‘삶의 이해 도구’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불교의 수행적 관점에서 사주를 인연과 업, 자비의 철학으로 해석하며 사주는 운명을 말하지 않고, 삶을 이해하고 성장하게 하는 또 하나의 공부임을 일깨운다. 자기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을 품는 공부, 이 책이 바로 그 지혜의 길을 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