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공연·영화로 이어지는 희망과 회복의 사회 운동 현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청년 세대의 고민과 고령화 문제를 다룬 책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정체성, 문화, 자아 성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HK 리 감독과 손민아 학생은 서로 다른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서사를 구성했다. 각 장은 영화적 구성으로 짜여 있으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형식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책은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발간되며, 각 장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독자가 온라인 채널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출간 이후에는 관련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2025년 서울에서 ‘희망과 회복’ 음악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A True Reason To Live〉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연과 영화는 책의 메시지를 확장해 세대 간 공감과 사회적 담론 형성을 목표로 한다.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책, 공연, 영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로,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를 예술과 기록을 통해 조명하는 사회 운동적 성격을 가진다. 청년과 고령층을 아우르는 이 주제는 국내외 독자와 관객에게 공감과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 헌사 프롤로그 ː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청년들 제1장 ː 경쟁의 무게 아래에서 제2장 ː 저출산 시대와 흔들리는 미래 제3장 ː 한국 청소년 자살의 민낯 제4장 ː “잊혀진 세대” 제5장 ː 사회와 공동체의 역할 제6장 ː 불확실한 세상에 던지는 희망의 목소리 제7장 ː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체크리스트 ː 살아야 하는 이유 찾기 에필로그 영문 목차 Introduction Dedication Prologue ː The Crisis of Youth in Korea Chapter 1 ː The Weight of Competition Chapter 2 ː The Low Birth Rate Crisis and Its Impact Chapter 3 ː The Dark Reality of Teen Suicide Chapter 4 ː Redefining the “Forgotten Generation” Chapter 5 ː The Role of Society and Community Chapter 6 ː Building Hope in a World of Uncertainty Chapter 7 ː Our Reason to Live Check List ː Finding Reasons to Live Epilogue

이 책은 재미 2세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HK 리와 뉴욕 맨해튼에서 영화학을 전공 중인 한국인 유학생 손민아가 함께 집필한 결과물입니다. 두 저자는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정체성 · 문화 · 자아 성장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적인 주제를 섬세하게 탐색합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그리고 청년 세대와 고령 인구가 함께 마주한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짚어봅니다.
각 장은 영화 대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허구의 인물들이 살아 있는 대사를 통해 독자와 진정성 있는 감정적 교감을 이룹니다. 인물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저자들의 통찰이 녹아 있고, 이 내러티브는 대화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더욱 밀도 있게 만들어줍니다.
크리스토퍼 감독과 손민아 작가가 전하는 이 여정에 함께해 보세요. 세대와 문화, 시대를 가로지르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서문 가운데

『내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단순한 ‘자기 위로’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청년 세대에게 지우는 구조적 불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 현실을 사실감 있게 드러낸다. 대본 형식이라는 프레임에 맞춰 교육, 출산, 고령화 등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시스템의 실패를 이야기한다. 경쟁에서 탈락한 청춘을 위로하는 동시에, 그 경쟁 자체를 만들어낸 사회적 구조를 성찰한다. 단지 ‘열심히 해’라고 말하기 전에,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오늘도 무언가를 증명하듯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눠야 할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진짜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