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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팔마가 자리를 비운 산 플루브 제국을 덮친 거대한 악령의 위협
산 플루브 제국 의약대의 교수가 된 팔마는 대학에 완전히 적응해서 놀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팔마는 자신에 대한 대신전의 거듭된 간섭에 결판을 내기 위해 여제 엘리자베트 2세와 함께 신성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팔마는 이 ‘이세계’에 숨겨진 진실의 일부와 신성국 대신관이 짊어진 저주받은 운명을 알게 된다.
같은 시각, 팔마가 자리를 비운 산 플루브 제국에서도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때까지 제도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악령들이 돌연 대량으로 발생한 것이다. 악령과 맞서 싸우던 엘렌은 한 가지 가설을 떠올리고는 전율했다. 이 미증유의 대참사는 팔마가 그동안 발휘했던 힘의 ‘반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저자소개역자 : 김영종
Takayama Liz
암 연구에 종사하는 현역 연구자. 대학원생일 때 의학과 약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고 싶어서 집필 활동을 개시. 2015년 「헤븐즈 컨스트럭터」로 상업작품 데뷔.
취미는 카페 순회. 좋아하는 음식은 매운 요리 전반.
소설에서든 현실에서든 질환 극복을 위해 힘내고 싶기에 작가와 연구자 모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목차1화 악필 연락원과 여행신 속성의 소녀
2화 유행성 이하선염과 소피의 위기
3화 블랑슈의 진로 상담
4화 엘렌의 탈구와 팔마의 대리 실습
5화 카트리느의 다이어트 분투기
6화 이세계 약국 헌혈실 개설
7화 팔마의 유급휴가와 스케이트
8화 신성국으로 출발
9화 점주 부재의 이세계 약국
10화 황제 엘리자베트의 수난과 산 플루브 제국의 신술사들
11화 금술계열과 피할 수 없는 대가
12화 신전의 파탄과 준동하기 시작한 것들
13화 영약의 조합과 드 메디시스가의 비밀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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