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테크닉: 정렬하는 몸, 변화하는 삶》은 몸의 중심축을 바로 세우고, 긴장 없는 움직임과 정서적 안정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 황원태는 F.M. 알렉산더가 창안한 Alexander Technique을 최신 뇌과학의 통찰, 구체적인 실습법과 연결해 풀어냅니다. 책은 단순한 자세 교정법을 넘어, 몸과 마음,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알렉산더 테크닉(Alexander Technique)의 본질은, 몸을 사용하는 '의식의 내용'을 근본적으로 수정하고, 그 '의식 사용법' 자체를 학습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독자는 저자가 독창적으로 정립한 ‘AT40 디렉션 프레임’을 통해 몸의 언어를 새롭게 배우게 됩니다. 40가지 정렬 지침을 따라 생활 속에서 신체적 자유와 심리적 유연성을 동시에 길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 황원태 저자는 스스로가 겪은 섬유근육통이라는 깊은 터널 속에서, 몸과 마음의 정렬이라는 희미한 빛을 발견한 실천가입니다. 고통의 근원을 파고드는 여정은 소마틱스와 뇌과학 탐구로 이어졌고, 마침내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현재 한국 휴먼 알렉산더테크닉에서 알렉산더 테크닉 공인 교사 과정을 이수하며, 자신 의 치열한 회복 과정과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가르침과 현대 뇌과학을 하나로 엮어 독창적인 학습 시스템 ‘AT40 디렉션 프레임’을 정립했습니다. 이제 그는 몸의 언어를 잃어버린 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조화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 여정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핵심용어집 AT40 디렉션 프레임 도표 프롤로그 제1부: AT의 기초와 신경계 조율 제1장: 알렉산더 테크닉의 기초와 일차적 조절 제2장: 감정과 신체의 상호작용 제3장: 구조적 사용의 심화 제4장: 비예측적 환경과 구조적 창의성의 자기조절 제5장: 움직임과 감정의 신경 통합 제6장: 지속적 실천과 사회적 공명의 길 제2부: 신체와 의식의 고차 통합 제1장: 감정과 의식의 조화 제2장: 중심의 구조적 발견 제3장: 자제와 동적 자기조절 제4장: 자기 사용과 조화로운 삶 제5장: 자동성과 조화의 재구성 제3부: 감정·환경·자기 융합 제1장: 감정의 구조적 조화 제2장: 환경과의 구조적 공명 제3장: 동적 균형의 실천 제4장: 통합 자유와 일상 공명 제5장: 관계의 공명 타인과 조화롭게 연결되기 제6장: 본질적 융합의 실천 제4부: AT40 디렉션 프레임의 실천 구조화 제1장: 실천 언어로서의 디렉션 제2장: AT40 디렉션 프레임의 분류 체계와 작동 원리 제3장: 신경-정렬 통합과 구조적 안정성 제4장: 사지와 시선의 방향 - 팔, 다리, 머리의 확장과 투사 제5장: 메타인지 디렉션 - 억제와 의식적 선택의 훈련 제6장: 자세 실습의 적용 - 구조적 루틴과 의식적인 자기 조절 훈련 제7장: 일상과 감정 조절로의 확장 - AT40 디렉션의 실천 전이 맺는 말 에필로그: 길 잃은 감각의 시대, 의식의 지도를 펼치다 통합 참고문헌 목록

왜 우리는 긴장을 풀고 문제를 해결하려 애쓸수록, 몸은 도리어 굳어지고 마음은 더 복잡해질까요? 이 책은 그 역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감각’이 아닌 ‘의식’에 있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순간적인 교정이나 좋은 느낌을 쫓는 데 있지 않고, 우리 몸을 사용하는 ‘의식의 내용’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음을 역설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치밀한 논증은, 저자가 움직임조차 어려웠던 섬유근육통을 겪으며 막연한 감각이 아닌 명확한 원리를 붙잡아야만 했던 탐구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이는 몸과 의식의 관계를 끝까지 파고들어 길을 찾아낸 진솔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AT40 디렉션 프레임’이라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도구를 제시합니다. 사뭇 평범해 보이는 이 40개의 문장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접근법을 넘어 우리 몸에 대한 오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사용을 인도하는 정교한 ‘의식의 지도’가 되어줍니다. 이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핵심 원리인 ‘자제(Inhibition)와 방향성(Direction)’을 최신 뇌과학의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체계화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이 새로운 언어를 통해 뇌의 습관 회로를 바꾸고 굳어진 감정의 매듭을 풀어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치는 이론과 실제의 정교한 균형에 있습니다. 서술은 철저히 과학적이지만, 독자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닌 저절로 ‘흐르는’ 정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법은 놀랍도록 구체적입니다. 이 책은 당신이 자기 자신을 새롭게 정렬하는 길을 발견하게 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