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다 좋은 줄은 알지만, 왠지 불편하다. 왕따 당할까 두렵고, 손해 볼까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청렴은 불편하지 않은 편안한 것이라고.” 공직사회뿐 아니라 일상의 관계 속에서도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겁고 추상적인 '청렴'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청렴은 성인군자나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태도’로 안내한다. 가위바위보에 담긴 공정, 정직, 배려, 책임처럼, 저자는 청렴이 거창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내가 오늘도 실천한 작은 약속과 배려, 그 모두가 청렴이다. 이 책은 불편하고 어렵기만 했던 청렴을 우리들의 삶에 가져다 놓고 말한다. “지금부터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청렴해 볼까요?”

저자 : 청렴인권경영연구소(김효광 강사) 공직생활 3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전문강사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기업인권) 인권교육전문강사 인사혁신처 적극행정강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 석사 컴플라이언스 & 기업윤리 전공 中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정보학 석사 통계청 청렴시민감사관 한국경영인증원 전문위원 / 인권경영 심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연구 / 교육(청렴윤리경영, 인권경영) *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연대회 최우수상 “이제는 말해야 한다. NO! 우리는 청렴하다고” * 2021년~ 연 200회 이상 공공기관ㆍ기업강의 너나 청렴하세요! 30년 공직 경험과 900여 회 강의가 담아낸 담백한 청렴 이야기다. 『너나 청렴하세요!』를 통해 거창하고 어려운 청렴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서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편안한 청렴으로 안내한다.

프롤로그 당신은 청렴하시나요? Chapter 1. 불편한 청렴에서 편안한 청렴으로 1. 청렴강사로 마주하는 불편한 청렴 2. 청렴하면 손해가 되는 세상 3. 가까이하기에 불편한 청렴이 된 이유 4. 홀대하는 청렴에서 환대하는 청렴으로 5. 큰아빠 청렴이 뭐예요? 질문이 던진 깨달음 6. 우리 생활 속에 함께하는 청렴이야기 7. 불편한 청렴에서 편안한 청렴으로 Chapter2. 나도 모르게 하는 ‘나쁜 특권·관행·갑질·부패’ 1. 취하고 중독되는 마약 - 권력 2.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하는 4가지 RISK 3. RISK-1, 누리지 말아야 할 “나쁜 특권” 4. RISK-2, 그래도 되는 ‘나쁜 관행’ 5. RISK-3, 본능적으로 하는 ‘나쁜 갑질’ 6. RISK-4, 내가 부패를? 나도 모르게 하는 부패 7. 부패한 권력자의 오리발 “난 몰랐어요” Chapter 3. 청렴해야 할 사람들을 부패하게 하는 사람들 1. 당신은 청렴(행복)하신가요?(청렴 = 행복 공식) 2. 청렴해야 할 ‘公’자가 들어간 직업을 가진 사람들 3. 공인을 부패하게 하는 사람들 TOP-10 4. ‘공사다망’ 속에서 공(公)과 사(私) 구분하기 5. 착한 선물과 나쁜 선물 구별하기 6. 카르텔 부패 속에 낚이고 엮이는 공인들 7. 부패의 미끼 ‘사적이익’ 물지 않기 8. TOP-10에게 이제는 말해야 한다, ‘NO’라고 그리고 우리는 ‘청렴’하다고 Chapter 4. 선량한 사람도 부패할 수 있다(부패에 연루되지 않기) 1. 법을 모르면 부패를 할 수 있다 2. 공직자의 부패 감염 예방 백신 ‘공직자행동강령’ 3. 세상을 바꾼 ‘청탁금지법’ 4. 부패 방지의 끝판왕 ‘이해충돌방지법’ 5. 눈먼 나랏돈은 없다, ‘공공재정환수법’ 6. 세상을 구하는 ‘공익신고자보호법’ 7. 한번 공직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살아야 한다, ‘공직자윤리법’ Chapter 5. 너나 청렴하세요 1. 청렴감수성 높이기 2. 세상을 바꾸는 청렴의 시간 15(세바시 청렴) 3. 싸가지 있는 청렴한 사람 4. 인정머리 없는 놈에서 인정머리 있는 사람 되기 5. 청렴의 봄은 오는가(권력 남용 하지 않기) 6. 청렴의 봄을 기대했는데 ‘서울의 봄’이 다시 왔다 7. 공직자의 세 가지 마음 ‘공명심’ 청렴하게 사용하기 8. 맑은 아랫물이 부패한 윗물을 맑게 하기 Chapter 6.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1. 청렴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2. 청렴할 수 있는 사람 채용하기 3. 청렴할 수 없는 사람 채용하지 않기 4. 지배하지 않는 갑, 복종하지 않는 을로 살아가기 5. 갑과 을의 동행(同幸) 하기 6. 공공기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콜라보하기 7. 덜 청렴한 교육에서 더 청렴한 교육으로 8. 조직의 청렴 평판 높이기 9. 적극행정이 청렴이다(적극행정 5가지 방법과 6대 요소) 에필로그 너 나 청렴하세요 나 하나 청렴되어 세상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마라

청렴이라는 단어는 어딘가 불편하고, 거리를 두게 만든다. 저자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불편한 청렴을 편안한 청렴으로 바꾸려면 먼저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말은, 이 책의 핵심이자 시작점이다. 첫 문장부터 저자는 스스로의 불편함을 고백한다. 퇴직 후 청렴강사가 되었지만, 청렴을 말하는 일이 때론 왕따를 자초하는 일이기도 했다고. 그러나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청렴을 말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청렴이 이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의 미덕은 ‘무겁고 추상적인 청렴’을 ‘생활 속 실천’으로 바꿔내는 데 있다. 초등학교 조카에게 청렴이 뭐냐고 물었을 때 당황했던 저자의 경험은, ‘청렴은 바른생활’이라는 정의로 승화된다. 그리고 ‘가위바위보’에 담긴 청렴 6대 덕목(공정, 정직, 절제, 배려, 약속, 책임)은 이 정의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구체화한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위임된 권한과 지위에서 비롯된 영향력을 이용하여 나도 모르게 했던 특권, 관행, 갑질과 부패 이야기와 공직자들을 부패하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권한(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되돌아 보게 한다. 혹시 나도~ 나쁜 특권과 관행과 갑질과 부패를 하고 있지 않은지…!!! 또한 부패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반부패 7대 법령을 "일타강의"로 소개하고 우리 사회와 조직 속에서 일상의 청렴한 세상을 위한 청렴감수성을 민감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공직자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공동체적 메시지로 나아간다. 이 책은 말한다. ‘너나 청렴하세요’라는 말은 핀잔이 아니라 제안이라고. 함께 청렴하자는 제안, 그 따뜻한 제안을 따라가다 보면, 너와 나, 우리 삶이 조금은 더 맑고 편안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