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경영이 낯선 당신을 위한 가장 친절한 기업 진단 입문서가 나왔다! 고경선 저자의 《기업진단 콘서트》는 막 창업한 대표부터 오래된 중소기업의 경영자, 그리고 미래의 경영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형 기업 진단 가이드다. 이 책은 기업을 병원에 비유해 진단이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사례와 도구 중심으로 안내한다. SWOT 분석,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ESG 진단 같은 실전 도구 사용법부터 기업의 성장 단계별 체크포인트, 내부 조직과 외부 환경의 점검 방법까지 복잡한 경영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풍부한 비유로 풀어냈다. 진단은 ‘문제 발견’이 아니라 ‘성장 설계’의 출발점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기업은 더 이상 막연한 고민 대신, 체계적인 분석과 전략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자,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의 기업이 연주하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리고 그 멜로디를 다시 지휘하라.

저자 : 고경선 창업학박사 카카오모빌리티 오픈 이노베이션 단국대학교 벤처창업융합전공 겸임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겸임교수 천재교육 미래전략사업실 골프존 전략기획실 네이버 e-biz 본부 첫눈 사업기획

프롤로그 part 1. 기업진단의 이해: 회의 중? 진단은 하셨나요? 1.1. 기업진단의 정의와 필요성: 건강검진은 받으셨나요? 1.2. 기업진단의 목적과 사례: 건강검진은 매년 하면서, 기업진단은 왜 미루나요? 1.3. 기업진단의 역사와 차별점: 기업진단은 변했고 컨설팅과 달랐다 1.4. 기업진단의 주요 개념: 몸속도 보고, 날씨도 본다 1.5. 기업진단의 원칙: 진단에도 룰이 있다! 1.6. 주요 진단 방법론: 뭐부터 꺼낼까? 1.7. 기업진단 프로세스: 약부터 먹는다고요? part 2. 성장단계별 진단 2.1. 성장단계별 진단: 유아는 예방접종, 성인은 종합검진! 2.2. 창업기의 진단: 깔끔한 로고, 허덕이는 통장 2.3. 성장기의 진단: 잘나가는데, 뭐가 문제냐고요? 2.4. 성숙기의 진단: 잘 지내지만, 설레지는 않아 2.5. 쇠퇴기의 진단: 라떼는 줄 서서 샀어요 2.6. 성장단계별 진단의 종합적 접근법: 성장의 선율을 잇다 part 3. 내부환경 진단 3.1. 기업의 내부환경: 잘 돌아가는 회사엔 이유가 있다! 3.2. 리더쉽과 인적자원: 머리가 방향을 잡고, 손발이 움직인다! 3.3. 조직구조와 조직문화: 조직의 뼈와 피 3.4. 재무자원, 물적자원, 기술자원과 무형자산: 기업의 근육과 체력 점검! 3.5. 프로세스: 기업의 혈관을 청소하라! part 4. 외부환경 진단: 치킨이 안 팔리는 이유? 4.1. 기업의 외부환경: 세상과 연결된 생존게임! 4.2. 시장환경 진단: 치킨이 안 팔리는 진짜 이유는 맛이 아니다! 4.3. 경쟁사 진단: “옆집은 매운맛, 우리는 뭐로 승부 볼까? 4.4. 고객 진단: 손님은 왜 또 주문 안 했을까? part 5. 재무진단: 기업은 숫자로 말한다 5.1. 재무진단이란: 기업에도 체온계가 필요하다 5.2. 재무제표의 이해: 기업의 속사정, 숫자에 답이 있다 5.3 성과와 안정성: 수익은 올랐는데, 왜 망하는 걸까? 5.4. 효율과 회복탄력성: 효율는 성공의 조건, 회복탄력성은 생존의 조건 5.5. 돈의 흐름과 문제 해결: 돈이 어디로 샜을까? 5.6. 숫자로 보는 성공과 실패의 비밀: 같은 매출, 다른 결말 part 6. 진단도구: 기업의 몸속을 들여다보는 청진기 6.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9칸으로 그리는 우리 회사의 비밀지도 6.2. 기술혁신 및 디지털성숙도 진단: 우리 회사는 어디까지 와 있나? 6.3. 디지털 전환 진단 도구: 아날로그 기업에서 디지털 챔피언으로! 6.4. 경영전략과 진단의 연계: 기업 진단은 전략의 나침반이다 6.5. 전략적 진단도구: 경영판타지에 등장하는 마법 도구들 6.5. 고급 진단도구: 경쟁력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6.7. ESG 진단 도구: ‘성과’보다 ‘가치’를 진단하라 참고문헌

《기업진단 콘서트》는 “경영이 낯설다”는 말조차 어려운 이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첫걸음이다. 경영 전략서 특유의 딱딱함 대신, 음악에 비유한 부드러운 문체와 현실적인 사례가 독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진단’을 경영의 시작점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문제 해결’만을 좇을 때, 이 책은 ‘문제를 발견하는 힘’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이라 말한다.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한 채 급한 대처부터 하는 기업들에게 이 책은 “진단 없이 처방하지 마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각 장마다 제시되는 다양한 분석 도구와 프로세스는 단순한 이론 소개가 아니라 실제 적용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창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진단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구성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경영자뿐 아니라 팀장, 실무자, 심지어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하다. 기업은 곧 사람이고, 진단은 결국 성찰이다. 이 책은 경영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잘 몰라도 괜찮다’고 말하며 따뜻하게 손을 내민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기업진단’이라는 주제를 가장 실용적이고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