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9일 출간 | ISBN : 1138486167 | 272쪽

저자 : 시노우 료 일본의 BL 만화가. 2018년에 프랭땅 출판사에서 단행본 데뷔. 청년 만화 수준의 세밀한 묘사력으로 박진감 있는 정사 장면을 그려낸다. 대표작 : 「절망에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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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어요! 매우 훌륭한 돔섭버스 작품입니다. 다이나믹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설정, 스토리 전개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공의 돌변하는 모습이 돔의 상징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수 설정도 좋았고요! 아무리 사람을 많이 만나도 만족하지 못하는 건 자신을 사냥해줄 돔을 만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처음으로 자신을 사냥감으로 삼아준 글레어(이 작품에서는 ‘짐승의 눈’이라는 설정)에 희열을 느꼈을 때부터 M 기질이 상당합니다. 돔섭버스지만 전개가 잘 짜여 있어서, 플레이가 과격해도 결국에는 순애로 귀결되는 갭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더 좋아졌어요. 키포인트는 ‘짐승의 눈’입니다. 이야기 시작에서 ‘수가 모브랑??’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었는데, 뒤로 가면서 그림도 균형이 잡히고, 가끔 개그 같은 데포르메 컷도 나오는 걸 보면서 완급조절을 잘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처음 보는 작가분인데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됩니다! - 전자책으로 사서 보다가 충격을 받아서 종이책도 사버렸습니다. BL을 종이책으로 사본 건 오랜만인 것 같아요. 그림도 예쁘고, 그 그림으로 펼쳐지는 정사 씬이 매우 좋았습니다…. XX버스 같은 세계관은 잘 보는 편이 아닌데, 그런 지식이 없이도 술술 읽히는 작품입니다. 공이 갭 모에가 장난 아니에요. 덕분에 몇 번이고 재탕하고 있습니다. SM이라 조금 아파 보이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 장면을 못 보시는 분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그림이 정말 예쁘고 세계관에 푹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스토리 설정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른 작품도 봤었는데 하나같이 다 멋지네요! 아직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 일단 그림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아주 마음에 들어요. 플레이가 격렬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수도 있겠네요. 독자적인 설정도 많은데, 그런 설정이나 연애 요소를 빼고 감상을 말하자면…, 돔인 공의 플레이는 하드한 편인데, 섭이 매우 좋아하므로 보는 데 불편은 없었습니다. 돔이 집작 광공이라 보는 보람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노멀 기질의 다정한 면도 같이 나옵니다. 수위가 높은데, 하여간 그림이 예뻐서 참 좋았어요.